16세 최범근, 알파인 스키 희망 쏘았다 작성일 02-25 1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중1 때 미국으로 스키 유학, 동계체전 金 4개 전관왕 올라</strong>- 한국 첫 올림픽 시상대 기대<br><br>지난 21일 끝난 제106회 전국 동계 체육대회에서 부산을 넘어 한국 알파인 스키의 미래를 밝힐 유망주가 등장했다. 남중부 대회전과 슈퍼대회전 회전 복합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전관왕을 달성한 최범근(부산시 스키협회)이 주인공이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8/2025/02/25/0000098502_001_20250225195420459.jpg" alt="" /><em class="img_desc">동계 스포츠 알파인 스키의 미래로 주목받는 최범근이 역주하고 있다. 최범근은 최근 끝난 동계 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em></span>한국은 아직 동계 올림픽 알파인 스키에서 시상대에 오른 선수가 없다. 이번 동계체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하이원)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회전에서 21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물론 정동현은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는 금메달 2개를 차지한 바 있다.<br><br>이처럼 세계 정상권과 거리가 먼 한국 알파인 스키에서 당당하게 도전장을 낸 선수가 이제 16세인 최범근이다. 너무 어리다고? 아니다. 그의 이력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중학부에 참가한 최범근의 소속팀은 부산시 스키협회다. 미국에서 스키 유학 중이기 때문에 스키협회 선수로 참가했다.<br><br>최범근은 신도중 1학년 때 미국으로 떠났다. 이번 동계체전은 학기 중이라 참가가 어려웠지만 고향 부산을 대표해서 뛴다는 자부심으로 어렵게 시간을 냈다. 지난 17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시차 적응도 없이 다음 날부터 곧바로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 4개를 독차지했다. 대회 관계자들이 깜짝 놀랐을 정도였다.<br><br>최범근이 미국으로 유학을 간 것은 학업과 운동을 함께 하기 위해서였다. 최범근은 네 살 때 쇼트트랙을 시작했고, 이어 스키에 입문했다. 초등학교 2학년까지 스키와 쇼트트랙 선수를 병행해 한때 쇼트트랙 전국대회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스키에 집중해 초등학교 4학년 때 동계체전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6학년 때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주목받았다. 꿈나무 국가대표로 선발돼 한국 스키의 미래로 불리기도 했다.<br><br>하지만 스키 훈련을 위해 부산과 강원도를 오가는 생활을 하면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신도중 1학년 때 유학을 선택해 미국 뉴햄프셔주 카디건 마운틴 스쿨 9학년에 재학 중이다.<br><br>미국에서 세계적인 지도자로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서 기량이 급상승했다. 최범근의 행보 자체가 워낙 이례적이라 해외 대회에서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개척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23 휘슬러컵 국제대회 회전에서 1위에 올라 이름을 알렸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달 미국 버몬트주에서 벌어진 NPS(National Performance Series)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해 4월에 개최되는 내셔널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어 지난 7, 8일 이탈리아 폴가리아에서 펼쳐진 국제스키연맹(FIS) 알페심플리 칠드런컵 U16에서 당당히 5위에 랭크됐다. 모두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br><br>최범근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훈련과 함께 각종 리더십 프로그램과 학업에 몰두하고 있다. 오는 5월 졸업하면 스키학교로 진학해 더 큰 꿈을 키워간다. 앞으로 최범근이 세계 알파인 스키 무대에서 전할 소식을 기다리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한국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올림픽 시상대에 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관련자료 이전 "지금이 韓 AI 골든타임…규제는 2~3년 유예기간 두자" 02-25 다음 장하오 "두리안 좋아…냄새 때문에 나가서 먹으란 말 들어"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