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주종혁의, 착한 ‘권모술수’[스경X인터뷰] 작성일 02-26 9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eIr54P3K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7121d05d120f432e6d48512e1a1e5b0d2c5a3036fb595e2e74fb175a2d8226" dmcf-pid="6dCm18Q09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에서 강기호 역을 연기한 배우 주종혁.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rtskhan/20250226102716668apwg.jpg" data-org-width="700" dmcf-mid="9pQX2aA8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rtskhan/20250226102716668apw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에서 강기호 역을 연기한 배우 주종혁.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abc305629b9a3139924e20a4ecb57333d4f83f863b028129a0675b3c8006a87" dmcf-pid="PJhst6xpqk" dmcf-ptype="general"><br><br>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가 영웅담이자 성장담이라면, 영웅의 면모는 오소룡PD(김혜수)의 몫이었다. 반면 성장하는 캐릭터는 한도(정성일)와 강기호(주종혁)가 나눠 가졌다. 드라마국 출신으로 탐사보도에 관심이 없었던 한도는 ‘트리거’를 통해 정의에 눈뜨고, 정의는 있었지만 현실에 발목이 잡히던 강기호 역시 ‘트리거’를 통해 용기에 눈떴다.<br><br>어리고, 어리숙하고 어딘가 얄밉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밉지는 않았던 캐릭터. ‘트리거’는 자연스럽게 배우 주종혁과 함께 예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권모술수’ 권민우 변호사를 떠올리게 한다. 비슷한 이미지가 연속된다는 건 배우로선 일말의 불안감을 남기는 일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렇게 계속 찾아주는 손길이 있다는 건 배우로서 행운이다.<br><br>“저에 대한 수식어 ‘권모술수’는 없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웃음) 지금도 이동을 위해 지하철을 타거나 하면 아직도 그 별명으로 불러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도 저는 안 좋은 느낌으로 생각한 적은 없어요. 감사한 일이죠.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고, 여러 작품이 나오면 달라질 수도 있죠. 새로운 별명은 원하지 않고요. 자연스럽게 가고 싶어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6fed07a36aa7082ee20270b3081738b1fe0eb4c99f223274afaf98b556dcb7" dmcf-pid="QQrkG9f5V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에서 강기호 역을 연기한 배우 주종혁.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rtskhan/20250226102718172fwnt.jpg" data-org-width="700" dmcf-mid="2L8YbLaVK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rtskhan/20250226102718172fwn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에서 강기호 역을 연기한 배우 주종혁.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e3c66a03c6038b1adea492a453a051f8cfe018180966ace4d3b27c4ab45096" dmcf-pid="xxmEH241VA" dmcf-ptype="general"><br><br>그가 ‘트리거’에서 연기한 강기호는 오소룡 팀장 밑에서 몇 년을 구르며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조연출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정의감도 적절하고 취재원과 여유있게 섞이는 넉살도 좋지만, 그 안에는 좋은 대학을 나오지 못해 정규직이 되지 않았다는 자격지심이 잠들어있다. 이는 틈만 나면 집착과 억울함, 서러움, 분노 등으로 표출된다.<br><br>“처음에 저를 생각하고 제안을 하셨다고 유선동 감독님이 말씀하셨을 때는, 그냥 기분 좋으라고 이야기하신 줄 알았어요. 전에 찍었던 게 아무래도 ‘우영우’였었으니까요. 재기발랄하고 계속 팀 안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역으로 저를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궁금했어요. 에너지가 매력적인 캐릭터죠. 정규직에 대한 열망은 제가 잘 모르니까 그 부분을 끌어내는 게 고민이었어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061d3d3b402bfd20b85b7e28137810bd990f6dd0e144fb60d9584c850e0b88" dmcf-pid="yyKzdOhL2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에서 강기호 역을 연기한 배우 주종혁 출연장면.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rtskhan/20250226102719954yfjo.jpg" data-org-width="700" dmcf-mid="VFrkG9f5V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rtskhan/20250226102719954yfj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에서 강기호 역을 연기한 배우 주종혁 출연장면.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9f96a591d2e68d86fe02df670a650103b382a327732cc8adee63659cd29587b" dmcf-pid="WW9qJIlobN" dmcf-ptype="general"><br><br>그는 초반 2~3회 정도에 한도PD가 등장해 아이템을 못 받자 오소룡 팀장에게 눈물을 보인다. 그 마음은 치유되지 않고 더욱 커져 9회 정도에는 구형태 사장(신정근)이 제안한 불의의 아이템 삭제를 따르고 만다. 그가 정규직이 되고 싶었던 이유는 비밀리에 만나던 작가 하모니카(김소라)와 결혼하기 위해서였다. 팀에 배신자가 되고, 연인과도 이별하게 되자 그가 구슬프게 흘리는 눈물은 ‘트리거’ 중간 서사의 백미였다.<br><br>“제가 외부의 제안으로 중요한 인터뷰를 삭제하고 난 다음 장면에서 오소룡 팀장님이 저를 화가 나서 찾는 장면이 있거든요. 김혜수 선배님의 눈을 보는 순간 온몸이 바들바들 떨렸던 기억이 있어요. 리허설 때는 주체가 안 될 정도로 많이 울었어요. 보통 연기적으로는 세 번 같은 장면을 찍으면 감정이 사라지곤 하는데, 이번엔 여섯 번, 일곱 번을 찍어도 감정이 남아있었어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ff2c7c767ea8d4d577743548a1e82bdee52b796e17ffed2302cd99831ba2ea" dmcf-pid="YY2BiCSgf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에서 강기호 역을 연기한 배우 주종혁 출연장면.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rtskhan/20250226102721357asxd.jpg" data-org-width="700" dmcf-mid="f4Vbnhva2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rtskhan/20250226102721357asx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에서 강기호 역을 연기한 배우 주종혁 출연장면.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7051e349b770f5f977ca1510f45ecfdbae403db01f7593fede62aa933fb9c2" dmcf-pid="GGVbnhva2g" dmcf-ptype="general"><br><br>외부에 알려진 ‘권모술수’라는 극 중 이미지와 다르게, 배우 주종혁의 주변에는 미담이 많다. 같이 연기한 선후배에게서 살갑다는 평이 많고, 연기에 대한 열정도 대단해 과거에는 작품마다 가까운 배우들과 따로 연기선생님을 초빙해 캐릭터 분석을 함께하기도 했다. 그래서 한도 역 배우 정성일은 주종혁을 놓고 “매체연기를 시작한 이후 만난 가장 좋은 동생”이라고 지칭했다.<br><br>“(정)성일 형은 나이 차이가 있지만 친한 형 같고, 안 보면 보고 싶은 사이가 됐어요. (김)혜수 선배님은 자신의 분량도 정말 많을 텐데, 잠깐 나오시는 분들까지 많은 분들은 시야에 넣고 계셨어요. 정말 든든한 기둥 같다. 가식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는 느낌을 받았죠. ‘이런 게 주인공이구나’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ed9c65feb939af9b20dd678a8d0c729a80976f54344b144fc3273a419f2285" dmcf-pid="HHfKLlTNK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에서 강기호 역을 연기한 배우 주종혁.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rtskhan/20250226102722890lvgm.jpg" data-org-width="700" dmcf-mid="4ulOFPMUK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rtskhan/20250226102722890lvg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에서 강기호 역을 연기한 배우 주종혁.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77ec1faf69b16d5086f8e5eee4f7ce3d43411ce061e47a25da25b5c755163c9" dmcf-pid="XX49oSyjbL" dmcf-ptype="general"><br><br>그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타투이스트로 잠깐 출연해 전혀 주변에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연기를 해봤다. 항상 배역의 자존감을 크게 떨치는 연기를 하던 그로서는 배역을 자신의 안에 집어넣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좀 더 날것의 느낌이어도 좋고, 착한 역을 하더라도 입체적인 인물이었으면 한다. 그가 연기에 대해 부리는 ‘권모술수’는 항상 건설적이고 생산적이다.<br><br>“호텔 경영, 마케팅을 공부하다 연기에 끌려서 시작한 지 10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후회는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요. 그저 감사할 따름인 것 같습니다. 제 자체가 긍정적이라 힘들다는 느낌도 받아보지 않은 것 같아요. 주변에 오래 한 형들도 많아, 제가 오히려 빨리 주목받은 것 같습니다. 올해는 강기호와 180도 다른 역할도 있고, 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하는 작품도 있어요. 꼭 지켜봐 주시고요. ‘트리거’ 그리고 ‘우영우’ 빨리 시즌 2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웃음)”<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친누나 떠나보낸 인피니트 김성규, 활동 재개 02-26 다음 ‘전 페더급 왕’ 볼카노프스키, 토푸리아 떠난 왕좌 탈환 노린다…4월 UFC 314서 로페스와 맞대결 [UFC] 0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