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기후테크 유니콘 10개 육성 정책 타당한가 작성일 02-28 1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6ay2U7v8Q"> <p contents-hash="3ab847079b77abf8669453dfc3f85289afa9f573e396b332bdd5dba5190adb74" dmcf-pid="7PNWVuzT8P" dmcf-ptype="general">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기후테크 분야에서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신생기업(스타트업) 10개를 육성하겠다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국내 친환경 분야의 스타트업 현황과 투자 규모를 감안했을 때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8a67d91917a005e648bd141052409fd3865515dcc7d41a814c20c0ccddaa077b" dmcf-pid="zQjYf7qy46" dmcf-ptype="general">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7일 발표한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 현황' 보고서를 통해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짚었다. 정부는 2030년까지 민관합동으로 145조 원을 투자해 기후테크 분야의 유니콘 스타트업 10개를 육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경기도도 국내 최초의 기후테크 유니콘이 경기도에서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육성책을 내놓았다.</p> <p contents-hash="1c2a92059826c62c8df000aaaf84812427bd62f9439d9aaf9e4e8d4528bdf9b2" dmcf-pid="qxAG4zBWx8" dmcf-ptype="general">그런데 현실을 짚어보면 갈 길이 멀다. 지난해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아산나눔재단과 함께 국가별 기후테크 스타트업 경쟁력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별 스타트업 중 기후테크가 차지하는 비중이 한국은 4.9%에 불과하며 유니콘은 전무하다. 반면 미국은 45개, 중국은 19개의 유니콘 스타트업이 기후테크에서 배출됐다. 인도 호주 핀란드 네델란드도 우리처럼 기후테크 유니콘이 하나도 없지만 전체 스타트업 중 기후테크 비중이 10% 이상이다. 즉 양이나 질에서 모두 뒤처진다. 윤민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선임연구원은 "우리는 모든 산업을 통틀어 유니콘이 15개인데 이런 환경에서 기후테크 유니콘 10개를 육성하는 정책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a15400ba69f70c075a92ef8fda797c88b30153fb2bb2d12bc8fd349172371d" dmcf-pid="BZboWOCn8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 현황.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8/hankooki/20250228050009998fvwq.jpg" data-org-width="640" dmcf-mid="U4ybNeJqQ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8/hankooki/20250228050009998fv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 현황.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22b3520d91211217a222205140d781a15723c59f004451c975137acf35970b" dmcf-pid="b5KgYIhL6f" dmcf-ptype="general">또 기후테크에 대한 투자도 해외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 기후테크 한 곳당 평균 투자액이 우리나라는 45억 원인데 비해 미국 중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상위 10개국의 평균 투자액은 171억 원으로 4배가량 차이 난다.</p> <p contents-hash="8c6944fb545c32a1ebcc4711259f82c2f39c2f127b6f323bc385c9f600f02895" dmcf-pid="K19aGClo8V" dmcf-ptype="general">분야별 편중도 문제로 꼽힌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파악한 2월 기준 272개의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 중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에코테크(25.7%)와 푸드테크(27.6%) 분야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에코테크는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 소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며 푸드테크 분야에서도 대체 식품이나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는 기업은 기후테크로 꼽힌다. 반면 인공위성을 활용해 탄소배출을 관측하거나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플랫폼 마련 등 고도의 기술과 기반 시설이 필요한 지오테크 분야는 기후테크 내에서도 11%에 불과하다.</p> <p contents-hash="217fa77f32ef226bfa290deddcab018453bf5985efa4e1b3776fedf9b5ede040" dmcf-pid="9t2NHhSg62" dmcf-ptype="general">따라서 숫자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기후테크 분야에서도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만 열세인 분야를 함께 키우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기후문제는 기술과 정책으로 풀어야 한다"며 "따라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 기반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821e274a61360597fed4a6a08f04a08e7f82e5e5b98064bbade7e6ae58618b8" dmcf-pid="2FVjXlva49" dmcf-ptype="general">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는 네가 지난해 한 일을 알고 있다" 초개인화 서비스 출격하는 네카오 02-28 다음 오픈AI 추론·증류 없는 '최후의 일반 모델' GPT-4.5 내놨다 0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