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은 처음 들어봐요" 김연아가 '빵' 터진 순간 작성일 02-28 1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JTBC 김연아 단독 인터뷰</strong><div id="ijam_content"><br> 김연아는 JTBC와 단독 인터뷰 도중 종종 웃음을 터트리곤 했습니다. 진행자의 말에 공감하고, 때로는 놀라기도 하면서 자신의 피겨인생을 돌아봤는데요. 김연아는 자신의 '최고의 순간'으로 밴쿠버 올림픽을 꼽았습니다. <br><br><!--naver_news_vod_1--><br> [앵커] <br> 혹시 지금도 자다가 피겨 꿈을 꾸기도 하나요. <br><br> [김연아] <br> 아마 평생 꿀 것 같아요. 많은 분이 수면 중 움찔하시는 때가 있잖아요. 높은 데서 떨어진다든지, 그런 순간이 저한테는 스케이팅하다가 넘어지거나 그런 거로 연결이 되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선수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꿈도 한 몇 달에 한 번씩은 꾸는 것 같아요. 대체로 좋은 꿈은 아니고 경기가 잘 안 풀리거나 아니면 경기나 공연을 가야 하는데 준비가 늦어져서 지각했거나 막 그런 꿈을 많이 꿔서…. 아마 선수 기간 늘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앞두고 걱정이나 불안이나 그런 두려움들이 은연중에 체내화 돼있어서 그게 아직도 조금 남아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br><br> 코치 선생님분들이나 다른 피겨 선배들도 아직도 꿈을 꾼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아마 계속 간혹가다 꾸지 않을까 싶습니다. <br><br> [앵커] <br> 꿈은 항상 왜 그렇게 꾸고 싶지 않은 순간이 나오나 모르겠어요. 저는 꿈 꾸면 준비가 안 된 상태로, 예를 들면 내복 입고 방송하는 이런 게 나와요. 그런 압박감 같은 것들이…. <br><br> [김연아] <br> 있는 것 같아요. 저도 항상 너무 리얼하게 꿈을 꾸다 보니까 깨면 너무 다행이다 꿈이구나 안도의 한숨을 쉬고 그런 순간이 꽤 있는 것 같아요. <br><br>[앵커] <br> 두 번의 올림픽이 있었어요. 2010년과 2014년, 쇼트와 프리. 네 번의 경기 중 가장 마음에 담아둔 무대가 있다면요. 질문을 재미있게 바꿔보자면, 환갑잔치할 때 기념 영상으로 틀어 놓고 싶은 무대를 꼽아볼까요. <br><br>[김연아] <br> 제가 환갑 때까지 제 영상을 틀어야 할 줄은 상상을 못 했는데, 저도 많은 인터뷰를 했지만 이런 질문 진짜 처음 들어보거든요. 순간 드는 생각은 굳이 꼭 해야 한다면, 계속 밴쿠버 올림픽을 꼽을 수밖에 없는 게 최고의 순간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요. 밴쿠버 올림픽이 아니라면, 마지막 소치 올림픽 마지막 경기를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제 마지막 경기입니다 라고 선언하고 경기를 했던 무대였기 때문에, 은퇴 무대죠. 그래서 환갑이라면 그 의미도 맞을 것 같네요. <br><br> 그래도 기분 좋게 밴쿠버 올림픽을 선택하겠습니다. <br><br><b> ※김연아의 인터뷰 영상과 [다시, 올림픽] 시리즈는 유튜브 'JTBC News'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b><br><br></div> 관련자료 이전 [인사]대한체육회 02-28 다음 수영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세부 종목별 동계 합숙 훈련 성료 0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