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올림픽 유치 대이변…전북 '간절함'이 서울 '인지도' 눌렀다 작성일 02-28 12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김관영 지사 중심 진정성 보인 유치 활동…대의원 '표심' 움직여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8/PYH2025022815090001300_P4_20250228191017888.jpg" alt="" /><em class="img_desc">'다윗의 기적'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된 전북<b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전라북도의 김관영 전북지사가 관계자들과 함께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5.2.28 superdoo82@yna.co.kr</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진정성을 가지고 간절함으로 모든 대의원을 접촉해 설득한 게 마음을 움직인 것 같습니다. 전북 도민들과 함께 열정과 헌신으로 만들어낸 쾌거입니다."<br><br> 김관영 전북지사는 28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49대 11의 압도적인 표 차로 서울시를 따돌리고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후보지로 선정된 원동력을 이렇게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8/PYH2025022815200001300_P4_20250228191017893.jpg" alt="" /><em class="img_desc">'다윗의 기적'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된 전북<b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전라북도의 김관영 전북지사(가운데 흰옷)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28 superdoo82@yna.co.kr</em></span><br><br>서울시가 먼저 2036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힌 뒤 뒤따라 전북도가 유치전에 뛰어들었을 때만 해도 서울시가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였다.<br><br> 특히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서울시는 스포츠시설은 물론 교통·숙박 등 모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종합 경쟁력 6위의 국제적인 도시라는 강점을 부각했다.<br><br> 2019년 부산시를 따돌리고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도시로 선정됐던 서울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호주 브리즈번을 '우선 협상 도시'로 선정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여전히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은 전북도를 압도했다.<br><br> 서울시는 기존 시설을 100% 가까이 활용할 수 있는 데다 인천국제공항 및 경기장 간 이동 거리가 1시간 이내여서 IOC 요구 조건에 들어맞는다는 강점을 내세웠다.<br><br> 전북도는 여러모로 서울시보다 열세여서 유치 경쟁은 '다윗과 골리앗' 싸움으로 비유됐다.<br><br> 하지만 전북도는 열세 예상을 깨고 압도적 표 차로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낙점받는 대이변을 일으켰다.<br><br> 전북도는 올림픽 유치 도시들의 콘셉트인 '지방 도시 연대'를 통한 국가 균형 발전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br><br> 올림픽을 유치하면 육상 경기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하고, 광주(국제양궁장·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충남 홍성(충남 국제테니스장), 충북 청주(청주다목적실내체육관), 전남 고흥(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에서 분산 개최한다는 계획을 부각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8/AKR20250227175700007_10_i_P4_20250228191017899.jpg" alt="" /><em class="img_desc">2036년 올림픽 전북도 유치 관련 경기장 이미지<br>[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실제로 이날 김관영 지사가 프레젠테이션(PT)할 때 영상에선 홍준표 대구시장이 깜짝 등장해 육상 경기가 대구에서 열리기 때문에 영호남 화합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br><br> 무엇보다 전북도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을 중심으로 투표권을 가진 올림픽 37개 종목 대의원을 접촉해 개최 당위성을 호소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8/PYH2025022814950001300_P4_20250228191017903.jpg" alt="" /><em class="img_desc">전북,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b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전라북도의 김관영 전북지사(오른쪽)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개최협약서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28 superdoo82@yna.co.kr</em></span><br><br>김관영 지사가 직접 체육회 산하 경기단체가 입주한 올림픽회관을 찾아 전북도의 강점을 홍보하기도 했다.<br><br> 전북도의 간절함은 대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총회를 앞두고 승리를 낙관할 정도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8/PYH2025022815170001300_P4_20250228191017908.jpg" alt="" /><em class="img_desc">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전북, 취재진 질문 답하는 김관영 지사<b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전라북도의 김관영 전북지사(가운데)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28 superdoo82@yna.co.kr</em></span><br><br>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후회가 남지 않도록 혼신을 힘을 쏟았고 그 열정과 헌신이 대의원들의 마음을 얻은 것 같다"면서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만큼 본선에서도 한국 개최를 따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전북, 서울 꺾고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선정 02-28 다음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원팀 전북·도민 성원으로 쾌거" 0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