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올림픽 유치 도시 선정 낙관했던 서울시…예상 밖 '완패' 작성일 02-28 1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흑자올림픽 전략 강조 서울시, '11대49' 완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2/28/NISI20250228_0020717347_web_20250228190505_20250228192424263.jpg" alt="" /><em class="img_desc">[수원=뉴시스] 김금보 기자 = 17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 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경기, 2024.11.17. kgb@newsis.com</em></span><br><br>[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선정을 낙관했다가 전북도에 완패한 서울시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br><br>서울시는 28일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유효 투표수 61표(무효표 1표) 중 11표를 얻는 데 그쳐 49표를 획득한 전북도에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지위를 내줬다.<br><br>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발표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대한체육회 대의원들의 표심은 전북도로 급격하게 기울었다.<br><br>그간 서울시는 국제 경쟁력을 과시하며 유치 후보 도시 선정을 낙관해왔다. 시는 그간 안정적인 대회 준비와 개최를 위한 재정적 역량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기반 시설, 세계 6위인 도시 경쟁력 등을 과시해왔다.<br><br>아울러 시는 '흑자 올림픽'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시는 서울올림픽 주경기장을 6만석 이상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하고 있는 점, 돔구장 등이 포함된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 단지도 2032년께 조성 작업이 끝나는 점 등을 강조해왔다.<br><br>시는 지속 가능성과 비용 효율성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기준에 부합한다며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자평해왔다.<br><br>나아가 시는 IOC 차기 위원장 후보군까지 분석하며 해외 도시들과의 경쟁에 대비해 왔지만 뜻밖의 고배를 들게 됐다.<br><br>아울러 전북이 2023년 새만금 잼버리 파행으로 타격을 입었다는 점에서 국제 행사 개최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한체육회 대의원들은 오히려 전북의 손을 들어줬다.<br><br>일각에서는 2019년 부산시를 따돌리고 2032년 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로 선정됐음에도 남북 공동 개최를 추진하다 실패했던 서울에 다시 기회를 줄 수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br><br>서울시민 역시 실망감을 감출 수 없게 됐다. 서울시가 지난해 7~8월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 당시 서울시민 85.2%(전국 81.7%)가 올림픽 유치에 찬성했으며 93.8%(전국 89.8%)는 2036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한 바 있기 때문이다.<br><br>조기 대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으로서도 이번 결과는 달가울 리 없다.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선정을 발판 삼아 대권 가도에 속력을 낼 수 있었던 오 시장으로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어 보인다.<br><br>그래도 오 시장은 승복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앞으로 IOC에서 2036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서울은 지금까지 쌓아온 IOC 관련 접촉 채널과 네트워크를 통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전북 개최는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2/28/NISI20250228_0001781284_web_20250228191520_20250228192424268.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서울시 올림픽 유치 홍보. 2025.02.28.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지방균형발전의 기회” 명분에서 ‘다윗’ 전북이 ‘골리앗’ 서울 꺾었다 02-28 다음 '서울 완파' 대이변 전북 "경제·문화·친환경 올림픽 만들 것" 0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