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계 '금수저' 페굴라·나바로, 나란히 투어 단식 우승 작성일 03-03 1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03/AKR20250303022900007_01_i_P4_20250303095314944.jpg" alt="" /><em class="img_desc">ATX오픈 우승 페굴라<br>[ATX오픈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테니스계의 대표적인 '금수저'들이 나란히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br><br>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ATX오픈(총상금 27만5천94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매카트니 케슬러(56위·미국)를 2-0(7-5 6-2)으로 물리쳤다.<br><br> 지난해 8월 내셔널뱅크오픈 이후 7개월 만에 투어 통산 7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한 페굴라는 한국계로도 잘 알려진 선수다. <br><br> 그의 어머니 킴이 서울에서 태어나 1974년 미국으로 입양됐다. <br><br>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페굴라의 부모인 테리, 킴 페굴라의 순자산은 76억 달러로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1조원이 넘는다. 전 세계 부자 순위 393위에 해당한다. <br><br> 페굴라 부부는 미국에서 천연가스,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고 있으며 미국프로풋볼(NFL)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팀 구단주다. <br><br> 2014년 NFL 버펄로 빌스 구단 인수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경쟁에서 이겼을 정도의 재력가다. <br><br> 페굴라도 선수 생활과 스킨 케어 사업을 병행하는 사업가다. <br><br> 페굴라는 2019년 서울에서 열린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했을 때 '집이 그렇게 부자인데, 힘든 운동을 계속할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7살 때 처음 테니스를 시작했는데 그때는 부모님이 지금처럼 돈이 많지 않았다"며 "테니스가 너무 재미있고 무엇보다 테니스 덕에 엄마가 입양된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하게 됐으니 좋은 일"이라고 답했다. <br><br> 당시 킴 페굴라는 딸의 한국 경기를 보기 위해 1974년 입양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화제가 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03/AKR20250303022900007_02_i_P4_20250303095314952.jpg" alt="" /><em class="img_desc">메리다오픈 우승 나바로<br>[WTA 투어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에마 나바로(10위·미국)는 멕시코에서 열린 WTA 투어 메리다오픈(총상금 106만4천510 달러) 결승에서 에밀리아나 아랑고(133위·콜롬비아)를 2-0(6-0 6-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br><br> 나바로도 페굴라에 버금가는 '부잣집 딸'이다. <br><br> 나바로의 아버지 벤 나바로는 셔먼 파이낸셜 그룹 창립자로 현재 크레디트 원 뱅크 소유주다. <br><br> 벤, 켈리 나바로 부부에 대해 포브스는 순자산 15억 달러(약 2조 2천억원)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부자 순위 2천129위에 해당한다. <br><br> 나바로는 지난해 1월 호바트 인터내셔널 이후 이번에 두 번째 투어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br><br> 나바로는 올해 1월 호주오픈 8강까지 오른 뒤 인터뷰에서 "(16강전) 3세트 막판 경기장에 '살아남기'(staying alive)라는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이번 대회 나의 상황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나는 계속 살아남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r><br> 지난해 WTA 투어 기량 발전상을 받은 나바로는 올해 호주오픈 16강까지 네 경기를 모두 3세트까지 치렀고, 특히 1, 2회전은 3세트에서 끌려가다 역전하는 근성을 발휘했다.<br><br>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페굴라가 3만6천300 달러, 나바로는 16만4천 달러를 각각 받았다.<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레노버 日 야마토 연구소] 다양한 R&D·테스트 산실…'씽크패드' 초격차 구현 03-03 다음 봉준호가 또 해냈다…‘미키17’,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