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압도적 4관왕'·'넘어져도 1,2위'...한국 쇼트트랙 Jr. 세계선수권 싹쓸이 작성일 03-03 107 목록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쇼트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남녀 대표팀이 대회 마지막 날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휩쓸었습니다.<br> <br> 금메달 퍼레이드의 신호탄은 김민지와 오송미가 나선 여자 1,000m 결승에서 쐈습니다.<br> <br> 김민지가 1바퀴 반을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어 중국 선수를 제치고 선두로 나서자, 곧이어 오송미가 바깥쪽으로 중국 선수를 추월해 2위로 올라섰습니다.<br> <br> 마지막 결승선을 앞두고는 오송미가 균형을 잃고 김민지와 충돌해 우리 선수 두 명 모두 엉덩방아를 찧고도, 동반 금, 은메달을 획득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br> <br> 김민지는 엉덩방아를 찧은 상태로 미끄러져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오른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고, 오송미도 넘어진 상태로 김민지에 이어 2위로 골인했습니다.<br> <br> 전날 1,500m에서도 1,2위를 휩쓸었던 오송미와 김민지는, 1,000m에서는 둘이 메달 색깔을 바꿔 시상대에 올랐습니다.<br> <br> 남자부 에이스 임종언도 펄펄 날았습니다. 1,000m 결승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br> <br> 임종언은 전날 1,500m 우승에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 <br> 계주 3종목도 세계 최강의 실력을 뽐냈습니다.<br> <br> 김민지와 오송미, 김민우, 임종언이 나선 혼성 계주 결승에서는, 완벽한 호흡으로 선두를 내달려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br> <br> 파이팅을 외치고 나선 여자 계주 대표팀은, 카자흐스탄과 일본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낸 뒤, 시상대 맨 위에서 댄스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br> <br> 남자 계주 대표팀도 마지막 주자 임종언의 역주로 금빛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br> <br> 임종언은 전날 500m 결승에서는 금메달을 눈앞에 둔 마지막 바퀴에서 넘어졌지만, 이후 개인전 두 종목과 단체전 두 종목을 모두 휩쓸었습니다.<br> <br> 임종언은 남자 계주 동료 들과 함께 시상대 위에서 오케스트라 세리머니를 펼친 뒤 다시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캘거리 경기장에는 하루 동안 5차례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br> <br> SBS 김형열입니다. <br> <br> (취재 : 김형열, 영상편집 : 하성원,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관련자료 이전 장민호 “사과드리려 했다” 수빙수 앞 어색함 폭발(세차JANG) 03-03 다음 김상겸,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서 동메달 획득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