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발목 잡은 '논두렁 잔디'…헛심 공방만 작성일 03-04 114 목록 [앵커]<br><br>FC서울 린가드와 김천 상무 이동경, 두 에이스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경기가 최악의 잔디 때문에 맥 빠진 무승부로 끝났습니다.<br><br>린가드 선수는 잔디 때문에 부상을 당할 뻔한 아찔한 순간도 경험했습니다.<br><br>정주희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칼바람이 부는 추위에도 약 2만 5천명의 관중이 상암벌을 찾았습니다.<br><br>그러나 전반전 서울과 김천의 유효슈팅은 0개, 체감온도 영하권의 날씨 탓도 있었지만, 최악의 잔디 상태가 경기 수준을 낮췄습니다.<br><br>전반 27분에는 EPL 출신의 서울의 주장 린가드가 잔디에 축구화가 걸리면서 발목을 잡고 쓰러졌습니다.<br><br>린가드는 다행히 일어나서 경기를 이어갔지만,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장면이었습니다.<br><br>후반전에도 유효슈팅은 서울이 기록한 2개에 불과했고,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났습니다.<br><br>추위에 떨며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허무하게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br><br><김기동/FC서울 감독> "상당히 얼어있는 부분이 있어서 선수들의 부상으로 올 수 있는 위험한 상황들이 계속적으로 벌어지고 있거든요. 잔디 훼손도 빠르게 훼손되고 있어서…"<br><br>열악하기로 유명한 'K잔디'는 올해 K리그가 역대 가장 이른 시기에 개막하면서 더욱 말썽입니다.<br><br>잔디가 미처 자리 잡지 못한 데다 얼어붙은 그라운드에 선수들이 미끄러지는 장면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br><br>린가드는 "영국 잔디는 양탄자"라며 아쉬움을 표했고, 이승우도 "축구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작심 비판했습니다.<br><br>전북은 최근 잔디 때문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홈인 '전주성'에서 치를 수 없다는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br><br>#린가드 #잔디 <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김상겸,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서 동메달 획득 03-04 다음 "대우는 안다" 이찬원이 밝히는 김우중 회장의 이면 [셀럽병사의 비밀] 03-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