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잔디 이대로 괜찮을까?'‥결국 돈과 의지 문제? 작성일 03-04 111 목록 <!--naver_news_vod_1-->[뉴스데스크]<br>◀ 앵커 ▶<br><br>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br><br>어제 최악의 상태를 드러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를 놓고 선수와 감독에 이어 축구 팬들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br><br>해결책은 정말 없는 걸까요?<br><br>김태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 리포트 ▶<br><br>서울 린가드가 방향 전환을 하다가 쓰러지고 부상 위험에 노출된 선수들이 직접 잔디를 보수해야 했던 어제 경기.<br><br>[문선민/서울]<br>"잔디가 계속 들리고 또 공도 불규칙하게 오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좀 경기력도 좀 많이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br><br>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엔 잔디 상태 개선을 촉구하는 민원이 빗발쳤습니다.<br><br>K리그 경기장,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습니다.<br><br>겨울엔 잔디가 얼고, 여름엔 논두렁으로 변하면서 선수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br><br>지난해엔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대표팀 선수들이 홈 구장 잔디를 더 걱정해야 했습니다. <br><br>[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지난해 3월)]<br>"근데 잔디가 안 좋잖아? 그냥 좋다고 생각하면 돼."<br><br>[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지난해 3월)]<br>"(잔디 때문에) 팬분들의 눈에도 저희가 '좋은경기, 빠른 속도의 경기를 못하는 것이 조금 아쉽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하루 빨리라도 개선이 됐으면 좋겠고…"<br><br>이달 월드컵 3차 예선 2연전을 서울이 아닌 고양과 수원에서 치르기로 한 것도 잔디 때문이었습니다.<br><br>추운 날씨와 역대 가장 이른 개막으로 잔디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탓도 있지만, 문제는 잔디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br><br>서울시설공단이 지난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외에 콘서트와 각종 행사 유치로 벌어들인 수입은 약 86억 원.<br><br>하지만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잔디 관리 비용은 약 2억 원 정도였습니다.<br><br>유럽과 일본처럼 그라운드 밑에 열선을 까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막대한 비용이 드는 만큼 결국 구장 소유권을 가진 지자체와 축구협회, 프로축구연맹의 의지에 달렸습니다.<br><br>[김기동/서울 감독]<br>"유럽같이 운동장에 열선이 깔려 있어서 잔디가 얼지 않고 잔디 상태가 부드러운 상태라고 그러면 겨울에 (경기를) 해도 상관이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br><br>프로축구연맹이 잔디 전담팀을 신설해 해결책을 찾겠다고 나선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확보된 예산으로 이달 중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br>MBC 뉴스 김태운입니다.<br><br>영상취재: 권혁용 / 영상편집: 김민상<br><br><b style="font-family:none;">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b><br><br>▷ 전화 02-784-4000<br>▷ 이메일 mbcjebo@mbc.co.kr<br>▷ 카카오톡 @mbc제보<br><br> 관련자료 이전 시우민, 솔로 활동 빨간불 “KBS 출연 불가 통보, 불공정 행위→연락 묵살” [공식입장 전문] 03-04 다음 김대호 동생 “형 방패삼아 있다가 마흔 되니 결혼 고민” (김창옥쇼3) 03-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