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본부장에 '파격 발탁'된 동계올림픽 첫 메달리스트 김윤만 작성일 03-05 11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올림픽 메달리스트·동계 종목 최초…"선수·지도자와 융화하겠다"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05/AKR20250303026400007_01_i_P4_20250305081614778.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체육회 훈련본부장에 발탁된 김윤만 <br>[김윤만 훈련본부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선수와 지도자로 오랫동안 활동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 거라고 생각하셔서 저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선수·지도자들과도 잘 융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br><br>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오른 유승민 회장이 단행한 간부급 인사에서 훈련본부장으로 파격 발탁한 김윤만(52) 전 대회운영부장은 5일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각오를 전했다.<br><br> 김윤만 신임 훈련본부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다.<br><br> 김 본부장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 때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올라프 진케(독일)에게 불과 0.01초 뒤진 1분14초8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br><br> 한국이 태극기를 앞세워 동계 올림픽 무대에 처음으로 선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대회 이후 44년 만에 처음으로 수확한 동계 올림픽 첫 메달이었다. <br><br> 그는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 이어 1998년 나가노 대회까지 선수로 출전하고서 은퇴한 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때는 이규혁, 최재봉 등의 코치로 참가했다.<br><br> 이후 경기도체육회 빙상팀 등에서 활동했던 그는 2008년 대한체육회 공채에 합격해 행정가로 변신했다.<br><br> 35세의 나이에 체육회 신입 직원으로 시작한 그는 2년 후 열린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한국 선수단 지원단의 일원으로 참가했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선 선수단 지원센터인 코리아 하우스에서 일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05/PYH2010020803260000700_P4_20250305081614787.jpg" alt="" /><em class="img_desc">2014년 소치 올림픽 때 근무 중인 김윤만 훈련본부장 <br>[연합뉴스 자료 사진] </em></span><br><br>또 국내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선 조직위원회에 파견돼 빙상 담당 베뉴부장을 맡았다.<br><br> 작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선 코리아하우스에서 단장 수행 담당으로 일하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05/AKR20250303026400007_02_i_P4_20250305081614791.jpg" alt="" /><em class="img_desc">작년 파리 올림픽 당시의 김윤만 훈련본부장<br>[김윤만 훈련본부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올해로 체육회 입사 18년 차인 그는 마침내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총괄 지휘하는 체육회의 훈련본부장에 올랐다. <br><br> 그는 4급이어서 3급이 맡는 훈련본부장에 '직무대리'라는 꼬리표가 붙는다.<br><br> 하지만 그에게는 역대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 훈련본부장이자 동계 종목 첫 훈련본부장이라는 수식어도 함께 따라다닌다.<br><br> 2018년에는 역도 선수 출신의 김칠봉 전 훈련본부장이 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총괄하기도 했다. 그는 1984년 LA 올림픽 때 역도 56㎏급에 나섰지만 아쉬운 5위에 머물렀다.<br><br> 역대 선수촌장들도 김성집(역도), 김인건(농구), 박종길(사격), 장창선, 유인탁(이상 레슬링), 최종삼(유도), 신치용(배구), 이에리사(탁구), 장재근(육상) 등 하계 종목에서만 나왔다.<br><br> 김윤만 훈련본부장의 발탁은 혁신과 전문성을 인사 기조로 내세운 유승민 표 개혁의 상징과도 같다. <br><br> 김 본부장은 "새롭게 유승민 회장이 오면서 선수 출신으로 지도자 경험이 있는 저에게 기회를 준 것 같다"면서 "동계 종목에서는 처음으로 훈련본부장이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말했다.<br><br> 그는 이어 "선수촌에서 함께 훈련했던 선수들이 지금은 코치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누구보다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마음을 잘 아는 만큼 잘 융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br><br> 그는 우선 선수와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 애로 사항을 들은 뒤 유승민 회장이 강조하는 '자율' 취지에 맞게 선택과 집중으로 선수촌 운용의 묘를 발휘한다는 생각이다.<br><br> 또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던 올해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성과를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으로 잘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br><br> 그는 "동계 아시안게임과 동계 올림픽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우선 선수들의 경기력을 잘 파악한 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이 밀라노 동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r><br> chil8811@yna.co.kr <br><br> 관련자료 이전 네이버, 블로그 창작자 대상 ‘피드메이커’ 2기 모집 03-05 다음 '돌싱 53년차' 정혜선 "韓 연기자 첫 이혼" 03-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