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데이터 허브' 우뚝 "센터 4배 증가"...'쏠림' 현상은 우려 작성일 03-06 1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T리포트-갈 곳 잃은 데이터센터] ④ 데이터센터 건설 해외는 어떻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mW3d2f57y">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56ef1499ea095b6a3d75753a8ef4c22e46389c18a31bdb729a0e0ea6e77beb9c" dmcf-pid="FsY0JV41FT" dmcf-ptype="pre"> [편집자주] AI(인공지능) 패권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하려는 각국의 움직임도 본격화했다. 한국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비수도권으로 제한한 정부정책과 오해에서 비롯된 님비(NIMBY)가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의 발목을 잡는다. 데이터센터 관련 갈등과 원인, 해외 사례를 통해 대안을 모색한다. </blockquote> <div contents-hash="1975c0699f979a4595e0148d821c4421d6d65be7d16ce0f77c764b3b1266bd64" dmcf-pid="3OGpif8tuv"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278a39e384e75a75381cf6cf123551f812c73ae7c632194140735c55f967d2" dmcf-pid="0IHUn46F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 투자 매력지수/그래픽=윤선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moneytoday/20250306041504841vrcs.jpg" data-org-width="420" dmcf-mid="133KARdzF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moneytoday/20250306041504841vrc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 투자 매력지수/그래픽=윤선정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d22a9ea3ebe0bc109aaedcec851cb565c1480999b2d8a0ab4b7c5d7669a172d" dmcf-pid="pCXuL8P3zl" dmcf-ptype="general"> <br>글로벌 빅테크(대형 IT기업)가 싱가포르의 전력자원 부족 및 규제강화로 데이터센터 건립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말레이시아가 새로운 '데이터 허브'로 떠오른다. 저렴한 운영비용과 세제혜택을 내세워 전세계 데이터시장 선점에 나섰지만 데이터센터 '쏠림'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은 친환경기술 및 인프라 분산 등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div> <p contents-hash="c9d88c091ee4e96a1e472c13f06336843a9bbd83f75497ff3618c9ba314066cf" dmcf-pid="UhZ7o6Q0zh" dmcf-ptype="general">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분석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데이터센터 대거 유치를 국가 핵심 산업으로 삼고 규제 완화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성기 KOTRA 쿠알라룸푸르무역관장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 규모는 474MW(메가와트)로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2024년 4분기 기준 총 23개 기업이 말레이시아에서 49개 데이터센터를 운영중이다. </p> <p contents-hash="6326ce76f52b9854328339d21d239bee81560e0470faf8dae08afc515aaa6c40" dmcf-pid="uW09ceJqFC" dmcf-ptype="general">여기에 구글(투자액 20억달러) 아마존웹서비스(AWS·6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22억달러) 등 빅테크가 추가 투자를 발표하며 2028년엔 아시아·태평양지역 데이터센터 총용량의 5분의1 수준인 5GW(기가와트)가 말레이시아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무역관장은 "신청 후 승인 대기 중인 데이터센터까지 합하면 총 용량이 12GW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1GW급 데이터센터 전력량은 약 100만 가구가 소모하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데이터센터를 모두 가동한다고 가정할 때 한국 총 가구수(2300만 세대) 절반이 소모하는 전력을 감당할 만큼의 거대 데이터센터망이 말레이시아에 들어선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b56c0910442399c950beb879ab0cfe28b06460125da162fe105d96033bc2735b" dmcf-pid="7Yp2kdiB0I"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싱가포르에 몰려있던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 주도권은 이미 말레이시아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이 무역관장은 "싱가포르가 2019년 전력 문제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중단하면서 말레이시아 정부가 각종 파격적 규제 완화 정책을 내세우며 빈틈을 파고들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5d32a60c463d2ae7f1663c4387209bbd2711448910db802f19a4bcf4e5ff1125" dmcf-pid="zGUVEJnbpO" dmcf-ptype="general">말레이시아는 데이터센터 투자기업에 △외국인 지분제한 면제 △외국인 지식근로자 고용 허용 △소득세 및 투자세 면제 △관련 장비에 대한 수입관세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여기에 세계 평균 전기요금 이하 수준인 1kwh(킬로와트시)당 0.1222달러의 저렴한 전깃값,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에서도 최저 수준인 0.37달러라는 물값 등 가격절감 요소가 더해지며 전세계 기업을 끌어들이는 요소가 됐다.</p> <p contents-hash="bb0bc662af9ab883847f387463aee36950c27f699b98bb1e6f16aed16bb6f7c8" dmcf-pid="qHufDiLK7s" dmcf-ptype="general">다만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 과밀로 인한 전력 인프라 부담, 탄소 배출 증가 등의 부작용을 경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시장조사업체 백스텔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에는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데이터센터가 총 39개다. 말레이시아 내 최대 규모다. </p> <p contents-hash="4b232e7492280113a0507ff70b1b706f7b65eafe73fa137206839ad2aa3ea849" dmcf-pid="BX74wno9Fm" dmcf-ptype="general">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에선 '데이터 중력'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쏠림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기술 등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데이터 중력은 데이터가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더 많은 데이터가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한국에서 수도권 지역에 밀집되는 것과 비슷하다. </p> <p contents-hash="3dcb7947d6b2f74b11656edff811298e38a33d050e38517109fc9af205b45ebe" dmcf-pid="bZz8rLg2zr" dmcf-ptype="general">대표적으로 캐나다 몬트리올과 노르웨이 오슬로는 수력 발전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였고, 미국 오리건은 풍부한 수력 자원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 또 과밀 집중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엣지 인프라'(소규모 혹은 분산) 확장도 추진한다. 미국 버지니아는 기존 노던 버지니아를 넘어 컬페퍼, 리치먼드 등 외곽 지역으로 확장한다.</p> <p contents-hash="932b6f6da862f49cd0b10a8f8c7b86d63bea94bd228a1f792de4959ce44e1163" dmcf-pid="K5q6moaV0w"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집중문제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숙제"라며 "데이터센터를 물리적으로 분산시키고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허브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법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친환경기술 도입이 핵심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9820719102e81477a5e057d0815f2f3ae93d8b9bf7de3fd7d97e8ae36e57df3" dmcf-pid="91BPsgNfzD" dmcf-ptype="general">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수조원 쓰고도 '보조금 0원' 위기…K반도체, 美세부안 촉각 03-06 다음 '골때녀' 국대팸 김수연, "개그맨 되고 싶어서 공채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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