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안 두는 커제·연패 빠진 변상일…LG배 심각한 후유증 작성일 03-06 12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기권패 커제, 자국 대회 참가 안 해…쏘팔코사놀도 불참 통보<br>'찜찜한 우승' 변상일, LG배 이후 4연패 포함 1승 5패 부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06/AKR20250305139900007_01_i_P4_20250306062015498.jpg" alt="" /><em class="img_desc">커제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세계 바둑 사상 초유의 기권패로 승부가 갈렸던 LG배 이후 해당 선수들이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br><br> 지난 1월 말 열린 LG배 결승 3번기에서 반칙패와 기권패를 당한 중국의 간판스타 커제 9단은 이후 40여일이 지났지만, 단 한 판의 대국도 두지 않고 있다.<br><br> 한국기원에 따르면 커제는 최근 자국 대회에 아예 출전하지 않고 있으며 이달 말 개최되는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에도 불참을 통보했다.<br><br> 커제는 LG배 결승 1국에서 변상일 9단에게 승리했지만 2국에서는 한국기원이 새로 만든 규정인 '사석관리' 위반으로 인해 반칙패를 당했다.<br><br> 따낸 돌을 사석 통에 제대로 넣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점과 반칙패를 당한 것이다.<br><br> 커제는 다음날 열린 3국에서도 '사석 관리' 위반을 지적당하자 심판에게 강력하게 항의하다 대국을 포기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06/AKR20250305139900007_02_i_P4_20250306062015504.jpg" alt="" /><em class="img_desc">심판에게 항의하는 커제 9단<br>[바둑TV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분을 삭이지 못한 커제는 중국에 돌아가서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평생 이런 굴욕은 없었다"고 토로하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br><br> LG배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자 한국기원은 긴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문제가 된 조항에서 '사석 관리' 위반으로 인한 반칙패 규정을 급히 폐지했다.<br><br> 또한 중국기원에 국제 규칙위원회와 중재위원회 설립을 제안했다.<br><br> 한국기원의 사태 수습안에 중국기원은 일단 화답했으나 우승컵을 놓친 커제는 아직 마음을 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06/AKR20250305139900007_03_i_P4_20250306062015508.jpg" alt="" /><em class="img_desc">LG배에서 우승한 변상일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커제를 꺾고 우승한 변상일도 최근 행보가 순탄치 않다.<br><br> 변상일은 LG배 시상식이 끝난 뒤 "승부가 찝찝하게 끝나서 마음이 불편하고, 커제 선수 입장도 충분히 이해된다"고 밝혔다.<br><br>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세계기전 우승을 차지했지만, 마음의 부담이 큰 탓인지 변상일은 이후 4연패를 당하는 등 1승 5패의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br><br> 국내 랭킹도 3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br><br>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5일 "문제가 된 '사석 관리' 규정은 조만간 규정위원회를 소집해 체계적으로 손 볼 예정"이라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중국기원과도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민폐다” 김종민, 에일리 결혼식 겹쳐..하객 경쟁 돌입 “신지, 에일리 갈 듯” (‘신랑수업') 03-06 다음 양정아 맞아? ‘노안’ 과거 깜짝 “심은하랑 1살 차이” (라디오스타) 03-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