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함과 사교육 욕망의 전당, 밈(Meme)이 된 대치동[스경연예연구소] 작성일 03-06 6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yYZhvyjq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cac72d25a1b6eee1a92791bb9cf4af5bfdfff2e522a1f3e6fde62a510df9a0" dmcf-pid="XWG5lTWA9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그우먼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의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방송 한 장면. 사진 이수지 유튜브 채널 방송화면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25812198vmny.jpg" data-org-width="1100" dmcf-mid="Qad5lTWA9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25812198vmn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그우먼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의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방송 한 장면. 사진 이수지 유튜브 채널 방송화면 캡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231d9c96872cee1d79bc4282a2ae71eb0902c165f79925e6d212ab3a5e92ce" dmcf-pid="ZYH1SyYc9p" dmcf-ptype="general"><br><br>서울 강남구 대치동. 면적으로는 채 4㎢가 안 되는 이곳이 지금 대중문화의 가장 중심에 서 있다. 양재천과 도곡로 사이 빼곡히 들어찬 고급 아파트들, 거기에 은마아파트 사거리 앞으로 대표되는 더욱 빼곡한 학원가가 대치동의 상징이다.<br><br>대한민국의 가장 부촌 중 하나이면서, 또 세대를 이어 자녀들까지 안정된 환경에서 살게 하려는 부모들의 욕망이 들끓는 곳이기도 하다. 유튜브 코미디 콘텐츠로 촉발된 대치동에 대한 관심은 드라마, 시사 다큐멘터리, 영화 등 콘텐츠로 이어지면서 대치동으로 하나의 문화현상 ‘밈(Meme)’으로 앉혔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62697eb4e3e31d39bc02efe0f660f3418c29d3ba8abd0983306282d0bcd760" dmcf-pid="5GXtvWGkq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그우먼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의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방송 주요 장면. 사진 이수지 유튜브 채널 방송화면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25813852dlij.jpg" data-org-width="1100" dmcf-mid="xsDFTYHEq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25813852dli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그우먼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의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방송 주요 장면. 사진 이수지 유튜브 채널 방송화면 캡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d805054c870a14c45112a0dc114af978f6c8af3ced20fc903f5a8a32c6fa75" dmcf-pid="1HZFTYHEK3" dmcf-ptype="general"><br><br>2025년 3월 현재 ‘대치동’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콘텐츠가 개그우먼 이수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의 코너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다. 지난해 12월 개설된 이 채널은 이수지의 ‘바람대로’ 핫이슈가 됐다. 벌써 6일 기준으로 구독자가 60만명을 육박했다.<br><br>그는 이 채널에서 특유의 부캐릭터 스케치 코미디를 선보였는데 공동구매를 주선하는 인플루언서 ‘슈블리맘’, 무속인 ‘백두장군’, 대치동 엄마 ‘제이미맘’ 정도를 운영 중이다. 그런데 이 ‘자식이 좋다’ 콘텐츠가 터졌다. 다른 부캐릭터의 영상 조회수가 100~200만 사이라면, 제이미맘의 영상은 도합 1300만에 육박한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f7b63b48ccf5353bda0afa4b55eb3e57817c9e21ff69934b9b7dac89f10b61" dmcf-pid="tX53yGXDV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수지의 유튜브 패러디 영상을 보고 “같은 착장의 마지막 착용사진”이라는 글을 게시한 개그우먼 김지혜. 사진 김지혜 SNS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25815429wftj.png" data-org-width="560" dmcf-mid="yQ0dV8P3b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25815429wft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수지의 유튜브 패러디 영상을 보고 “같은 착장의 마지막 착용사진”이라는 글을 게시한 개그우먼 김지혜. 사진 김지혜 SNS 캡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0ee68f674334b67d28cc7e577eb60dc823107c944399ded5d26a2120f848184" dmcf-pid="FClyrOCn9t" dmcf-ptype="general"><br><br>주된 내용은 대치동에서 자녀를 키우는 이소담씨(이수지)가 아이를 학원마다 태우고 다니는 이른바 ‘라이딩’을 하며 여러 사교육에 임하는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여기서 입고 나온 이수지의 패딩, 목걸이, 가방, 액세서리 등이 모두 화제가 됐다.<br><br>이는 이른바 ‘대치동 엄마 교복’으로 불리는 명품들로, 그의 영상이 화제가 되자 갑자기 대치동 인근지역에서 중고로 관련 물품을 내놓는 빈도가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개그우먼 김지혜도 영상에 등장한 밍크 조끼를 마지막으로 입는다며 호응했고, 방송인 현영 역시 유튜브에 출연해 “관련 패딩이 중고거리 앱에 엄청 올라온다”며 놀라워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d0937408a2fb9164e7d4d6d3930b59f21ffc6320d533076ceb6bb9f489f4c9" dmcf-pid="3hSWmIhLq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니TV 드라마 ‘라이딩 인생’ 한 장면. 사진 스튜디오지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25816899tlej.jpg" data-org-width="700" dmcf-mid="WsQsaAkP2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25816899tle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니TV 드라마 ‘라이딩 인생’ 한 장면. 사진 스튜디오지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d6b8db8afcaf671775d44de40e4bcda9e508ee9d08203000d6bab0beac21696" dmcf-pid="0lvYsClo25" dmcf-ptype="general"><br><br>이러한 패러디가 현직 대치동 학부모에 대한 ‘저격’으로 비화하면서 관련 영상을 올린 적이 있었던 배우 한가인은 관련 유튜브 영상을 내렸다. 최근 그가 출연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영상도 비공개 처리되자, 이유는 다른 것이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수지의 저격 여파’를 언급하기도 했다.<br><br>이러한 대치동 엄마들의 ‘라이딩’은 드라마 소재로도 쓰이고 있다. 지난 3일 첫 방송 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배우 전혜진, 조민수 주연으로 실제 대치동에서 ‘라이딩’을 뛰는 엄마와 예비 초등학생 자녀의 이야기를 다뤘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7e9b309d74ff6f17479df1b24b6e16706688279c74b6a76f94beb8da5693ee" dmcf-pid="pSTGOhSgq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니TV 드라마 ‘라이딩 인생’ 한 장면. 사진 스튜디오지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25818307uaql.jpg" data-org-width="700" dmcf-mid="Ye07X1FOf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25818307uaq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니TV 드라마 ‘라이딩 인생’ 한 장면. 사진 스튜디오지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1bf5bd26b4699a975eba02e24af99c111772eada26f5398db2b1be32be2213" dmcf-pid="UvyHIlvafX" dmcf-ptype="general"><br><br>1회부터 예비 초등학생 아이들이 바퀴 달린 캐리어에 무거운 책을 담아 등교하고, 영국 왕의 연설문을 외우며 영어 토론을 하는 모습은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공감을,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후 각종 맘카페에는 놀라움과 공감이 오가는 반응이 일어나기도 했다.<br><br>이러한 대치동의 문화는 다큐멘터리로도 소개됐다. 지난달 방송된 KBS1 ‘추적 60분’에는 ‘7세 고시’라는 제목으로 4살 때부터 영어유치원을 준비하기 위한 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시험을 보는 아이들과 학부모의 모습을 담았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e71092a6b317c2d497eb161da97fb2ad8515c587a95d394e7cab27ddc0e746" dmcf-pid="uTWXCSTNB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시사 다큐 ‘추적 60분-7세 고시’ 방송 한 장면. 사진 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25819715zvyg.jpg" data-org-width="800" dmcf-mid="Gben8QMUq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25819715zvy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시사 다큐 ‘추적 60분-7세 고시’ 방송 한 장면. 사진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3543bb1c289972da5a403cb0da2deac4058966045f87ebde13a46df9279800" dmcf-pid="7yYZhvyjKG" dmcf-ptype="general"><br><br>실제 이들의 시험지를 본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른 사교육의 병폐를 짚었다. 이렇듯 사교육과 부모들의 교육열로 대표되는 대치동의 모습은 다양한 콘텐츠로 재창조 중이다.<br><br>대치동의 욕망은 극화하기도,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받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 관련 작품을 기획한 방송 관계자는 ‘스포츠경향’에 “대치동은 그 외부의 사람들에게 그 부에 대한 부러움이 있는 것과 동시에 지나친 교육열이나 허영에 대해 ‘혐오’하는 양가의 감정을 지닌 지역”이라며 “과거의 드라마는 학교에서의 경쟁을 강조했다면, 지금의 드라마들은 ‘졸업’이나 ‘일타 스캔들’처럼 실제 교육의 중심인 사교육 번화가 대치동을 소재로 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대명사’가 된 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계 美 뮤지션' 예지, 싱글 '뻔데기' 발매…'테크노 마녀' 엄정화 뮤비 출연 03-06 다음 김소유 ‘정희’서 첫 가요 라이브 “술 없이 맨정신으로는 처음” 03-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