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논두렁 잔디' 논란…대안이 인조 잔디? 작성일 03-06 146 목록 [앵커]<br><br>서울을 대표하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이 심각한 잔디 탓에 선수들과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br><br>이런 가운데 관리 주체인 서울시설공단이 대안으로 인조잔디 구장 경기를 제안해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FC서울의 린가드가 움푹 패인 잔디에 발목이 걸려 맥없이 쓰러집니다.<br><br>엉망인 잔디 탓에 부상을 당할 뻔 했던 린가드는 SNS를 통해 축구장을 잔디가 패인 골프장에 비유하며 불만을 표했고.<br><br>김기동 서울 감독을 필두로 선수들이 속속 심각한 그라운드 상태를 언급하면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논두렁 잔디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br><br>이에 관리 주체인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이 대안으로 효창구장에서 일부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br><br>효창구장은 100% 인조 잔디로 조성된 구장입니다.<br><br>K리그 시설기준에 따르면 경기장 전체 면적의 5%만 인조 잔디로 조성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인조잔디 구장에서의 경기는 불가한 겁니다.<br><br>시설공단 민원 게시판에는 사과를 요구하는 항의 글이 빗발쳤고, FC서울 서포터즈는 "축구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br><br>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개인의 생각"이라면서도 "해결 방안은 프로축구 경기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라며 연맹에 책임을 돌렸습니다.<br><br>또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쿨링, 히팅 시스템 같은 열선을 경기장에 까는 것이지만 설치 비용이 150억원이 든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br><br>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공단에 잔디 개선 계획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요청한 상태로, 조만간 현장 실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br><br>하지만 연맹은 협조를 구할 뿐, 경기장 관리는 소유주인 서울시와 시설관리공단이 앞장서서 해결해야 합니다.<br><br>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오는 4월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규모 공연을 예고해 '논두렁 잔디' 상태를 개선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취재기자 김봉근]<br><br>#잔디 #상암벌 #인조잔디<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STEPI, “전략적인 ODA 통한 인재 양성으로 '과기 인재확보'해야” 03-06 다음 "김연아도"…180cm·63kg 차준환, 토까지 했는데도 "그냥 하는 것" 덤덤('유퀴즈') 03-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