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대서도 통한 글로벌히트, 두바이 원정 마치고 금의환향 작성일 03-06 112 목록 <b>슈퍼 새터데이 알 막툼 클래식<br>후반까지 선행으로 달리다 3위<br>국제 무대 두번 도전만의 쾌거<br>아쉽게 두바이 WC 진출은 무산<br>김혜선 기수 “韓 경마 가능성 봐”</b><br>“코리아! 글로벌히트! 혜선 킴!”<br> <br>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 울려 퍼진 세 단어다. 한국경마 위상 높인 글로벌히트가 금의환향했다.<br> <br> 세계 최고 상금 경주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두바이 월드컵과 사우디컵은 세계 최고의 경마대회이자 중동을 대표하는 카니발로 손꼽힌다. 특히 오는 4월5일 열리는 ‘2025 두바이 월드컵’은 총 상금 1200만달러(한화 약 172억원), 우승마에게는 696만달러(약 99억원)이 주어지는 초대형 레이스다. 두바이 시마 클래식, 두바이 골든 샤힌 등 총 9개 경주에 걸린 상금까지 모두 더하면 3050만달러(약 443억원)에 이른다.<br> <br> 지난 2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는 두바이 월드컵을 향한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전세계 유수의 경주마들의 총성 없는 경쟁이 벌어졌다. 이른바 ‘슈퍼 새터데이’라고 불리는 이날은 두바이 월드컵에 최종 진출할 경주마가 누군지 판가름 할 수 있는 중요한 경주가 다수 개최된다.<br> <br> 한국의 ‘글로벌히트(5세, 수, 김준현 마주, 방동석 조교사)’도 알 막툼 클래식(G2, 2000m, Dirt)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엔트리넘버 7번, 출발게이트 넘버 4번. 지난 1월25일 경주였던 알 막툼 챌린지에서 최외곽 게이트 12번을 배정받으며 아쉬운 8위에 그쳤기에 이번 4번 배정은 희소식이었다.<br> <br> 국내에서 보여주던 경주전개 스타일과는 다르게 경주 시작부터 중후반까지 집중력과 파워를 유지하며 선행을 지속한 글로벌히트는 결승선을 약 400m를 남겨두고 ‘임페리얼엠퍼러’와 ‘아토리우스’에게 밀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 <br> 눈 앞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카비르칸’, ‘킹골드’, ‘카리브’ 등 인기마들을 제치고 입상에 성공했다는 부분은 의미가 크다. 특히 국제 무대 2번의 도전으로 3위라는 성과를 냈기 때문에 향후 행보가 더 기대된다.<br> <br> 현지경주를 라이브로 중계한 한국마사회 경마방송(KRBC)과 경주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혜선 기수는 “그동안 느껴왔던 글로벌히트의 잠재력을 세계무대에 보여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한국경마의 가능성을 몸소 느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br> <br> 두바이 월드컵을 목표로 했던 글로벌히트는 아쉽게도 이번 경주를 끝으로 두바이 원정을 마무리하고 곧 귀국한다. 지난 1월9일 17시간의 비행 끝에 알 막툼 국제공항에 도착해 알 막툼 챌린지와 알 막툼 클래식, 두 경주에 도전한 후 3위라는 쾌거를 가지고 국내에 복귀하는 것이다.<br> <br> 김혜선 기수가 활동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장에서부터 두바이 현지까지 밀착 동행하며 그녀의 일상을 담아낸 KBS 인간극장이 오는 31일부터 5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br> <br> 한편 같은 날 잔디주로(Turf)에서 펼쳐진 ‘징슈펠 스테이크스’나 ‘두바이시티오브골드’ 등의 경주에도 전세계 경마계의 이목이 쏠렸다.<br> <br> 징슈펠 스테이크스에서는 안장번호 기준 1번 카이로(CAIRO)가 선행으로 치고 나가며 이변의 우승을 차지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결승선 300m 직전 희비가 갈리며 네이션스프라이드(NATIONS PRIDE)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미국과 바레인에서 출전했던 최근 경주에서 연이어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네이션스프라이드는 이번 경주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한번 역전 당한 카이로는 연이어 힘없이 밀려나며 6위를 기록했다.<br> <br> 국내 최장거리 경주인 그랑프리(2300m)보다 긴 2410m 경주로 펼쳐진 ‘두바이시티오브골드’에서는 6번 실버크노트(SILVER KNOTT)가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것은 물론, 경주 후반 2위인 패션앤글로리(PASSION AND GLORY)와 점점 더 거리를 벌리며 와이어투와이어로 낙승을 차지했다. 혼전을 거듭하던 3위 자리는 결승선을 150m 남겨두고 추입에 성공한 시헥터(SEE HECTOR)에게 돌아갔다.<br>  <br>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br> 관련자료 이전 "가성비 좋은 그린수소 운영 전략 찾았다"…재생에너지 비중 높은 곳은 `PEM 수전해` 03-06 다음 ‘스프린터 시리즈’ 첫 관문…베테랑의 관록이냐 신성의 패기냐 03-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