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do감] 숲에서 '벌레 농사' 짓는 큰거문고새 작성일 03-07 1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ZXX08P38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c65aa7f7033ed206c710a9dd086d59697493817093237134dbf6f514cfcb15" dmcf-pid="U299Pjc6P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헤친 흙바닥 위에 서 있는 큰거문고새. 큰거문고새는 호주 고유종이자 국조(國鳥)로 호주 10센트 동전에도 새겨져 있다. 꼬리가 현악기를 닮아 거문고라는 이름이 붙었다. 거의 모든 소리를 흉내낼 수 있는 능력으로 유명하다. Alex Maisey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7/dongascience/20250307174619926rawl.jpg" data-org-width="680" dmcf-mid="t4y5UPxpQ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dongascience/20250307174619926raw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헤친 흙바닥 위에 서 있는 큰거문고새. 큰거문고새는 호주 고유종이자 국조(國鳥)로 호주 10센트 동전에도 새겨져 있다. 꼬리가 현악기를 닮아 거문고라는 이름이 붙었다. 거의 모든 소리를 흉내낼 수 있는 능력으로 유명하다. Alex Maisey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523b9a494407c21dbe54f3659caacd57e7318f6232a86af0e8189fd6bdf6e3" dmcf-pid="uV22QAkPP1" dmcf-ptype="general">호주의 고유종인 큰거문고새(금조, 학명 Menura novaehollandiae)는 자동차 경보기, 전기톱 등 거의 모든 소리를 따라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유명하다. 큰거문고새가 숲의 땅바닥을 일부러 파헤쳐 먹이가 되는 곤충이 번성하도록 돕는 '벌레 농사'를 짓는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 </p> <p contents-hash="7b419e6e5a0ae39323ed85cde64ef010a87c67b1395edcbd46c3fa1cef262ae3" dmcf-pid="7fVVxcEQx5" dmcf-ptype="general"> 알렉스 메이시 호주 라트로브대 식물·동물과학과 연구원팀은 큰거문고새가 숲 바닥을 파헤쳐 먹이인 곤충과 지네, 거미 등 무척추동물이 번성하기 좋은 조건을 만든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연구결과를 4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동물 생태학 저널'에 공개했다.</p> <p contents-hash="f253b90f83cf80fd14fc410e4ef929ebb1d4145919afa1c55e7f104242cd48ef" dmcf-pid="z4ffMkDx6Z" dmcf-ptype="general"> 호주 남부에 사는 큰거문고새는 호주 고유종이자 국조(國鳥)로 호주 10센트 동전에도 새겨져 있다. 꼬리가 현악기를 닮아 거문고라는 이름이 붙었다. 거의 모든 소리를 흉내 낼 수 있는 능력으로 유명하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q844REwMPX"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3HUUKJnbQ0"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3HUUKJnbQ0"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11pQ4hIYfLs?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a2bbbd2909f07391c82566ff9f85fced4bca79dae58c60191cf76d4e47f180b7" dmcf-pid="B688eDrRQH" dmcf-ptype="general">나뭇가지를 모아 댐을 짓는 비버처럼 '생태계 엔지니어' 역할을 하는 동물들은 서식지를 변화시켜 이득을 취하거나 다른 생물종에 영향을 준다. 연구팀은 3년에 걸쳐 큰거문고새가 숲 바닥을 발로 긁어 흙을 뒤엎는 행동을 관찰하고 이런 활동이 큰거문고새에게 어떤 이득을 주는지 조사했다.</p> <p contents-hash="bb1141c45499c2d194d22186f5c94708158a16652a2a799ab104a52c002ffd23" dmcf-pid="bP66dwme8G"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숲속에 울타리를 쳐 세 구역으로 나누고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구역은 대조군으로 큰거문고새나 인간의 개입이 없었다. 두 번째 구역은 큰거문고새 없이 땅만 파헤쳤고 세 번째 구역은 땅을 파헤친 뒤 큰거문고새가 접근하도록 했다.</p> <p contents-hash="682d4244f275a71044c0618609ad110cabd45ddc79e5b3d836b023bd058b001b" dmcf-pid="KQPPJrsdxY" dmcf-ptype="general"> 실험 결과 흙을 파헤친 구역에서는 대조군보다 곤충 등 무척추동물의 개체수와 다양성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구역에서는 큰거문고새의 포식 활동으로 생물량과 다양성이 적었다. 연구팀은 "큰거문고새가 토양층을 뒤집고 공기가 통하도록 한 행동이 무척추동물의 생물량과 다양성을 증가시켜 보상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901b952249cba3da831ba280d2adaef23062536e66c4e0b13760a47468b8fd" dmcf-pid="9kccsZ1m6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울음소리를 내고 있는 큰거문고새. Alex Maisey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7/dongascience/20250307174621218efxs.jpg" data-org-width="680" dmcf-mid="FregEWGkP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dongascience/20250307174621218efx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울음소리를 내고 있는 큰거문고새. Alex Maisey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2a4fcfde321d2fb8dc8213d1064dc7c2826a952e87450e870a5d33479982c3" dmcf-pid="2EkkO5ts4y" dmcf-ptype="general">큰거문고새의 먹이 활동은 호주 산림에서 수백만 헥타르(ha)에 걸쳐 이뤄진다. 연구팀은 "큰거문고새의 농사 규모는 인간이 아닌 척추동물에서 전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큰거문고새들은 해마다 평균 155톤의 흙과 잔해물을 이동시켰다.</p> <p contents-hash="305c96bed9d478d63f2cbe698d17c444dcda9015151abab7cc125dbba0b225d6" dmcf-pid="VDEEI1FO8T" dmcf-ptype="general"> 큰거문고새의 활동은 화재 발생 시 땔감으로 작용하는 나뭇잎, 나뭇가지를 흙 속에 묻어 산불 강도를 낮추는 영향도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p> <p contents-hash="fe5e4a77495b3e09ade8a88a197efe815946585b88af96227741b515f2edd8e0" dmcf-pid="fwDDCt3IQv"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큰거문고새가 없다면 숲의 생물 다양성과 화재 회복력이 떨어질 것"이라며 "큰거문고새 같은 생태계 엔지니어를 이해하고 보호하는 것은 숲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62823df88fb7f1b19d86ccd46932f5464990db7385a469e84758304b78587d0" dmcf-pid="4rwwhF0C8S"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111/1365-2656.70009</p> <p contents-hash="719c37d0df2d94f7b16b81d187493386675776ed7b52deee9b1d91f0dc4d736d" dmcf-pid="8mrrl3phxl"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세븐틴x나영석 PD, 예능 의기투합 어게인.."이번엔 '나나민박'" [공식] 03-07 다음 관절에 유리조각이 박힌 통증? 2030 발병률 167% 증가했다는 '통풍 03-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