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윤여정 비하' 트랜스 배우 받아준 오스카…'나락 사회'의 해법 작성일 03-08 6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YPiNA8n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6df431a049d5f3f8bd1981e6d3f487acccaa24e354af124d2c52368db77f7d" dmcf-pid="7AGQnjc6L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 AFP=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8/NEWS1/20250308080048058runq.jpg" data-org-width="1400" dmcf-mid="UiW6Jaj4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8/NEWS1/20250308080048058run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 AFP=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2db43bf52f77254177e42331e6b8fd8f91df1765285c97d0ad70549f2ebcc94" dmcf-pid="zcHxLAkPLK" dmcf-ptype="general"><strong>"카를라, 오늘도 트위터(현 엑스)를 하려면 기억하세요, 제 이름은 지미 키멜입니다." </strong>(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유명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의 말에 모두 웃었다. 농담의 대상이었던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도 미소로 화답했다.</p> <p contents-hash="a9cbe82d5859d213116697afb63d9beee272b961a31cfa229622862d6ee34331" dmcf-pid="qkXMocEQMb" dmcf-ptype="general">'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멕 라이언과 빌리 크리스털의 재회, 블랙핑크 리사의 K팝 가수 최초의 축하 무대 등 최근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양한 볼거리를 남겼다. 가스콘의 참석 또한 관심을 모았다.</p> <p contents-hash="d2a33640b2f99c48fedc37a7c05db94ee22fb33770a5d9aa435162fa6dcd6c2e" dmcf-pid="BEZRgkDxeB" dmcf-ptype="general">그는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를 통해 트랜스젠더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만큼, 참석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 하지만 가스콘의 경우는 달랐다. '혐오 발언'을 한 인물이었기에, 그의 오스카 참석은 그 자체로 화제였다.</p> <p contents-hash="247063119e8fbf5ea4fbb9bafa6e70b2739db5a136fcd57c81f30e6164214e26" dmcf-pid="bY9DhWGkLq" dmcf-ptype="general">스페인 국적의 가스콘은 지난해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에밀리아 페레즈'에 함께 출연한 조이 살다나, 셀레나 고메즈, 아드리아나 파스 등과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렇지만 가스콘에게는 과거의 잘못이 존재했다.</p> <p contents-hash="9e81a5716f61bfccd7378bed46162819c392e4c4b5c74405bef824b27b3e97ba" dmcf-pid="KG2wlYHEdz" dmcf-ptype="general">가스콘은 지난 2022년 한국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흑인 연기자 대니얼 컬루야가 남우주연상을 받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리안 페스티벌을 보는 건지, 블랙 라이브스 매터 시위를 보는 건지 알 수 없다"란 글을 썼다. 이 사실은 뒤늦게 널리 알려졌고, 논란이 됐다. 인종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담긴 명백한 혐오 발언이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d3714bcdee2dabd5c673470ee551482af3155dfe5e5e894a3cb929a8fb76527a" dmcf-pid="9HVrSGXDn7" dmcf-ptype="general">가스콘은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자 최근 한 인터뷰에서 "소외된 계층에 소속돼 있던 사람으로서, 내가 초래한 고통에 대해 마음 깊이 사과한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39f16a2f1e0c78715a67b8717c923ec3f6f07c8825c6a8397e8ce52408beb3d" dmcf-pid="2XfmvHZwMu" dmcf-ptype="general">하지만 '차별'과 '혐오' 딱지가 붙은 가스콘을 향한 차가운 시선은 여전이 남아 있었다. 이에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기 직전까지 가스콘의 참석 여부는 화두였다. 이 과정에서 넷플릭스의 금전 지원 중단 철회로, 가스콘은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047a590f860449a6607f80bb47fb23a66d740da2a9338fdbabf24bde2cc8efa7" dmcf-pid="VZ4sTX5riU" dmcf-ptype="general">'문제 인물' 가스콘을 대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태도는 의외로 따뜻했다. 코난 오브라이언이 시상식 초반 그를 대상으로 농담했지만, 비난이나 조롱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를 유머의 중심에 세우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 행사를 모두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만들었다.</p> <p contents-hash="2381a343bf5ff797f0db5c10b6b08389d6f723b06b5e6943067183b3ffdb2ef7" dmcf-pid="f58OyZ1mip" dmcf-ptype="general">가스콘은 수상엔 실패했지만, 다른 여우주연상 후보들과 중계 화면에 잡히는 영예도 놓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9223c765cbbd2c41d12991625b7c3b28fb12e226e645c70726dd5119681762df" dmcf-pid="416IW5tsd0" dmcf-ptype="general">올해 오스카 국내 생중계를 맡은 이경미 감독과 방송인 김태훈, 안현모 등은 가스콘처럼 실수를 한 사람을 수용하는 아카데미의 관대한 태도에 대해 호평했다.</p> <p contents-hash="57384c09e11217ef8669c064db4668c824f9ec528c9f007bb2639772e056e604" dmcf-pid="8tPCY1FOJ3" dmcf-ptype="general">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이후 그에 맞는 대가를 치르고, 진심 어린 사과 속에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면 자신의 원래 자리로 돌아올 수도 있어야 한다. 한 번의 실수로 영영 설 자리를 잃고 퇴출당하는 사람들이 허다한, '나락 문화'에 익숙한 우리 사회가 고민해 봐야 할 지점이다.</p> <p contents-hash="9ad4fee41640c283671e8c1d5ad9f261d06875d33f817c945a25f3caef43db85" dmcf-pid="6FQhGt3InF" dmcf-ptype="general">가스콘은 혐오 발언을 해 비난을 받았지만 집단적, 시스템적으로 혐오를 돌려받지는 않았다.</p> <p contents-hash="75f3be03b4ab9ea81ee333b175ad7e1469dd07e2dab407758371918cf471d102" dmcf-pid="P3xlHF0CMt" dmcf-ptype="general">eujenej@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예은, 강훈과 러브라인 끝났나…"불편해" 서운함 고백 (전현무계획2)[전일야화] 03-08 다음 "사귄 지 한달" 전현무, 최측근만 알았던 홍주연 5월 결혼설…"연극" 종결 (전현무계획)[종합] 03-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