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도 압살!' 안세영 이길 자가 없다…라이벌 천위페이 2-0 완파→오를레앙 마스터스 금메달+국제대회 3연속 우승 작성일 03-10 1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10/0001836162_001_2025031005141044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라이벌전이라고 하기엔 너무 싱거운 승부였다.<br><br>'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중국의 최강자이자 자신의 '천적'인 천위페이를 완벽하게 누르고 올해 국제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br><br>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오를레앙 마스터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1위 천위페이를 게임스코어 2-0(21-14 21-15)으로 제압하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br><br>천위페이는 파리 올림픽 뒤 국제대회 출전이 적어 지금은 세계랭킹 11위까지 떨어졌으나 안세영보다 앞서 함께 배드민턴 여자단식을 석권했던 세계적인 강호다.<br><br>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배드민턴에서 여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비록 금메달은 딴 적이 없지만 4차례나 입상(은1 동3)하며 최강자로 군림했다.<br><br>하지만 2연패를 노렸던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같은 중국 선수인 허빙자오에 패해 8강 탈락한 뒤 한동안 국제대회에 나서지 않았다가 최근 들어 모습을 드러냈으나 안세영과의 첫 승부에서 완패하고 말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10/0001836162_002_20250310051410551.jpg" alt="" /></span><br><br>승리한 안세영은 올해 들어 자신이 출전한 3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상승세를 이어갔다.<br><br>안세영은 장소를 영국 버밍엄으로 옮겨 11일부터 열리는 전영오픈까지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br><br>안세영은 이날 경기 앞두고 상대 전적에서 9승13패로 뒤진 천위페이를 맞아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쾌승했다. 안세영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가 강점인데 경기장 구석구석을 공략하면서 천위페이를 지치게 만들고 자신은 밀어붙이는 전략으로 예상 외 압승을 챙겼다.<br><br>1게임을 21-14로 이긴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초반부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8-2까지 훌쩍 달아났다. 이후 추격을 불허하며 21-15로 낙승했다.<br><br>오를레앙 마스터스는 대회 등급은 낮지만 전영오픈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리허설로 치르는 대회여서 천위페이가 출전한 이번 대회 안세영의 성적이 큰 관심을 끌었다. 32강전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게임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전영오픈 우승 전망도 환하게 밝혔다.<br><br>안세영은 오를레앙 마스터스 32강전에서 세계 55위인 운나티 후다(인도)를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한 뒤 16강에서도 태국의 세계 39위 폰피차 쯔이끼웡을 2-0으로 눌렀다. 8강에선 세계 7위로 다소 까다로울 수 있는 일본 대표 미야자키 도모카를 만나 2-0으로 잡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10/0001836162_003_20250310051410629.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준결승에서 '무실 게임' 행진이 중단됐다.<br><br>세계 17위 가오팡제(중국)를 만나 첫 게임을 듀스 끝에 20-22로 내줬으나, 2세트를 21-7로 압승한 뒤 3세트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21-14로 승리해 게임스코어 2-1로 역전승했다.<br><br>가오팡제와의 대결에서 국제대회 13경기 '무실 게임'이 끝났지만 천위페이와의 결승에서 다시 무실 게임 승리를 시작했다. <br><br>파리 올림픽이 끝나고 휴식기를 가졌던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에서 준우승했다. 한 달 뒤 중국 선전에서 열린 중국마스터스 우승으로 올림픽 뒤 첫 정상 등극에 성공했던 안세영은 2024년 마지막 대회로 치렀던 월드투어 파이널에선 준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 패해 4강 탈락했다.<br><br>새해 들어 완전히 달라졌다.<br><br>2025년 첫 국제대회였던 지난 1월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 것에 이어 일주일 뒤 열린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10/0001836162_004_20250310051410674.jpg" alt="" /></span><br><br>말레이시아오픈에서 경쟁 상대로 급부상한 왕즈이를 완파하는 등 두 대회 10경기를 모두 무실 게임으로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br><br>여세를 몰아 두 달 뒤 열린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도 우승했다.<br><br>이제 안세영의 눈은 전영오픈으로 향한다.<br><br>전영오픈은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다. 안세영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세계적인 선수로 올라섰음을 알렸다.<br><br>이후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고 세계 최고의 여자 단식 선수가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10/0001836162_005_20250310051410724.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전영오픈에선 초반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다.<br><br>당장 32강전에서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 격돌자인 가오팡제와 붙는다. 대진표를 보면 천위페이를 8강에서 만나며,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에서 자신을 이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4강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태블릿 필요 없겠네" 3단 AI폰에 깜짝…중국 쓰나미에 물 먹은 한국 03-10 다음 아이유X박보검 '폭싹 속았수다'만?..3월 드라마 '소문난 잔치' [★FOCUS]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