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 GV 성료…봉준호 "미키만큼 잘 되길 바란 캐릭터 없어" 작성일 03-10 7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p7maq3IJ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5e44b1374554f8142773825f6b05595d5426ddb726e3a5bc680a67ba3d35e2" dmcf-pid="QUzsNB0CR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0/xportsnews/20250310144610341gpbn.jpg" data-org-width="550" dmcf-mid="fta7ZjiBe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xportsnews/20250310144610341gpb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9839a9a50026ec37b4e28217c15c628b2f35d21d66d6d0e7ec1ce8b138850ce" dmcf-pid="xuqOjbphLL"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이 릴레이 GV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p> <p contents-hash="b87a78872d0250a22a58c50f93497dcaaabb8c0ee13279929f3ca57058285561" dmcf-pid="yhveVyIiin" dmcf-ptype="general">'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p> <p contents-hash="07e1e1388b84bd4e484e1ae5c803ce8598291545bddf356f6fa217d518dd6e3e" dmcf-pid="WlTdfWCndi" dmcf-ptype="general">지난 8일(토) 진행된 GV에서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 아래, 봉준호 감독이 영화에 대한 다채롭고도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761b627dc0339e69cf1c397e5c4c822820295a0414b8da2a89f417151c3391fa" dmcf-pid="YSyJ4YhLMJ" dmcf-ptype="general">내레이션과 함께 미키가 등장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에 봉준호 감독은 “내레이션이 '기생충' 후반부에 잠깐 있었는데, 그 시퀀스를 찍고 편집할 때 재미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미키 17'도 그렇게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로버트 패틴슨의 보이스오버 목소리가 만화영화 주인공 같기도 해서 굉장히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32ad0b57312ec835359605ecca5003c6bf478d5c1d0d1c96b6424ff8e4e679d3" dmcf-pid="GvWi8Glond" dmcf-ptype="general">이어 ‘미키 17’의 성정을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 가득한 대사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로버트 패틴슨과 ‘‘미키’는 이렇게 불쌍한 캐릭터다. 맨날 손해 보고 다니는 느낌이다. 이런 인물이 소심하게 칭얼거릴 때 어떤 말투 일 것 같냐’ 그런 얘기를 많이 했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인물들이 하는 행동이나 말의 디테일이 ‘무슨 SF 영화에서 이런 게 나오나’ 싶은 영화다. 이런 맥락을 생각하면서 로버트 패틴슨도 그런 말투들로 여러 실험을 해봤을 것”이라며 영화 속 유머를 만들어간 흥미로운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6e5034ef9509bdccb71eec7facad2d07d0f2d9589bb376976b3faf925aa0024" dmcf-pid="HTYn6HSgMe" dmcf-ptype="general">‘미키’만큼이나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낸 ‘크리퍼’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인간들은 ‘미키’를 지속적으로 죽게 만들고, 그가 재출력이 될 수 있다는 핑계로 나머지 사람들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크리퍼’들은 ‘조코’ 하나를 구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다 설원으로 뛰쳐나와서 웅장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 지점이 굉장히 대조적”이라는 봉준호 감독의 말은 ‘크리퍼’와는 대비되는 영화 속 인물들의 모습을 다시 한번 떠오르게 한다. </p> <p contents-hash="a9c182ff272bc7bbb753449ffbe90e68914bcb1d01e0cea4a05ddcea1f270d5c" dmcf-pid="XyGLPXvaLR" dmcf-ptype="general">봉준호 감독은 “영화에서 많은 인물들을 다뤄봤지만 ‘미키’만큼 정이 가고 잘 되길 바랐던 인물은 없었던 것 같다. 여러분도 '미키 17'을 보면서 그런 마음을 같이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GV를 마무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ee6715d27638b18b992d81b78b655ab9721153be8b5720b29955ce778cba07" dmcf-pid="ZWHoQZTNR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0/xportsnews/20250310144611624dmuy.jpg" data-org-width="550" dmcf-mid="6vE90wNfn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xportsnews/20250310144611624dmu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a30882629adb1d2e464533f96c002ae3ff8f4e4ce86bff67db9afdfed7e1013" dmcf-pid="5YXgx5yjex" dmcf-ptype="general">9일(일) 진행된 GV에는 봉준호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이 참석해 배순탁 음악평론가의 진행 아래 '미키 17'의 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재일 음악감독은 '미키 17'의 OST 중 ‘Nasha(나샤)’와 ‘Barnes(반스)’를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며 등장해 더욱 특별한 GV의 시작을 알렸다. 자신을 “감독님들의 비전을 음악으로 다시 통역해내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정재일 음악감독은 “‘Barnes(반스)’는 스크립트 단계에서 화면을 안 보고 만든 음악인데, 봉준호 감독님께 들려드리니 영화의 피날레에 이 음악이 담겼더라.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좋아하는데 피아노를 정말 원 없이 쳤고 런던 심포니와 협연을 하게 돼서 가문의 영광 같은 일이었다”라며 영화의 엔딩에 등장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Barnes(반스)’를 완성한 작업 과정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2b48433ea9135a7ee4ffd0bde6fb56ac239cdf3291e609d3255ec9d41263270c" dmcf-pid="1GZaM1WALQ" dmcf-ptype="general">장면과의 조화가 가장 좋았다고 생각하는 음악에 대한 질문에 봉준호 감독은 “‘루코’가 총에 맞을 때 등장하는 ‘Mayhem(메이헴)’이라는 곡이 굉장히 파워풀하고 극적인 음악이다. 처음 녹음실에서 들었을 때 압도되어서 박수를 쳤다”고 ‘크리퍼’가 가지는 존재감만큼이나 음악 역시 특별한 의미를 가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5f15d266fa179bef2c4fec9692aeb46b3487a379eef3701a237c0dba5de9645d" dmcf-pid="tH5NRtYcLP" dmcf-ptype="general">'미키 17'의 음악을 작업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지점에 대한 질문에 정재일 음악감독은 “‘크리퍼’들은 ‘미키’를 잡아먹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나샤’는 ‘미키’를 안아주었다. 이 두 가지가 가장 핵심이었다”고 말해 결국 '미키 17'의 음악에서도 가장 중요했던 것은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임을 다시금 떠오르게 만들었다. </p> <p contents-hash="862c10f418e1687d42e9a8a9cbcac0d1815fcb7cb45003cf7a5a2852889aaf28" dmcf-pid="FyGLPXvae6" dmcf-ptype="general">끝으로 봉준호 감독은 “영화를 보고 나서 어떤 장면이 생각나는 것도 있겠지만, 오히려 영화 위로 흘렀던 선율이 기억날 때가 많다. 음악은 영화라는 복잡한 작업 속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정재일 음악감독이 저에게 꽃다발을 선물해준 듯한 느낌이라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정재일 음악감독은 “사랑을 이야기하는 영화, 그것도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다시 한 번 함께하게 돼서 굉장히 영광이었다”고 '미키 17'을 통해 세 번째로 함께 호흡을 맞춘 뜻깊은 소감을 전하며 GV를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feefa5094d35968328afc6a7a4375621f06e43255f1f30b4cc23faa78ee8466c" dmcf-pid="3WHoQZTNd8" dmcf-ptype="general">'미키 17'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p> <p contents-hash="22c17c9e05c0de8ce2e102b0e0377a59cc9b91df74be508d7bc64b5ee75ed0a7" dmcf-pid="0YXgx5yjM4" dmcf-ptype="general">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p> <p contents-hash="550515e410833632dd75447759d8862eb59649ad216519e390121cd6f0e9e4dd" dmcf-pid="pGZaM1WALf" dmcf-ptype="general">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솔로 데뷔 있지 예지 "멤버들 응원 자부심 느껴, 커피차도 처음 받아봐" [ST현장] 03-10 다음 '솔로 데뷔' 있지 예지 "무대 사랑하는 모습 보여드리고파" [N현장]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