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8년 만 비로소 ‘어른 연기’ 한승연 “갑자기 만난 지원이, 오래오래 남을 것 같아요”[스경X인터뷰] 작성일 03-11 6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4B4u3HEb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789501ffecc9d81a8d304c40918bdf42c3869d58e00a613fe466e05a372e38" dmcf-pid="f8b870XDb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 이지원 역을 연기한 배우 한승연. 사진 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rtskhan/20250311120015192tcix.jpg" data-org-width="1100" dmcf-mid="tAPq5GloV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rtskhan/20250311120015192tci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 이지원 역을 연기한 배우 한승연. 사진 YG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c34bab8193a38d3896f4dc34f170b8a9e04c92e67ea7c504d4ad65997dae15f" dmcf-pid="46K6zpZwBN" dmcf-ptype="general"><br><br>배우 한승연에게 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운명’이었다. 카라 활동을 마치고 휴식기였던 상황에서 캐스팅 제안이 왔고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미팅을 갔는데 덜컥 캐스팅됐다. 연출자를 만나고 대본을 연습하기까지 이 모든 일이 하루에 이뤄졌다. 하지만 그 여운은 길게 갔다. 그는 “오래 잊지 못할 작품”이라고 했다.<br><br>그는 ‘춘화연애담’에서 극 중 동방국의 양반집 규수 이지원 역을 맡았다. 동그란 안경을 쓰고 등장해 책만 들입다 파는 공붓벌레에 연애는 그 요령도 잘 모르는 숙맥이었지만, 화성대군(김택)과의 연애에 결국 마음을 열고 자신의 삶을 주도하겠다는 용기로 휩싸이는 인물이다. 하지만 역할의 특정한(?) 부분이 한승연에게 캐스팅 여부를 반신반의하게 했다.<br><br>“갑자기 대본을 받았어요. 내일 모레 미팅이 있대요. ‘네’하고 읽었는데, 대본이 강했던 거죠. 베드씬도 있었고요. 제가 할 수 있다 아니다 의지를 떠나 ‘이런 작품에 제 이미지가 맞다고 생각하셨을까’하는 의문이 있었어요. 그렇다 보니 아무래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든 거였죠. 그러다 보니 미팅에서도 좀 삐죽대는 느낌이 있었나 봐요. 나중에 여쭤보니 그 모습이 지원이와 똑같았다고 하시더군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40f98aa98bbfe5491df8589339fe8c683c5f03187eea7474120af5c06b1bac" dmcf-pid="8P9PqU5rb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 이지원 역을 연기한 배우 한승연. 사진 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rtskhan/20250311120017010dwhj.jpg" data-org-width="1100" dmcf-mid="KZn870XDb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rtskhan/20250311120017010dwh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 이지원 역을 연기한 배우 한승연. 사진 YG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c8e5607ee5b2880436e79682956719147fa161221135be1226a1f8368c76c74" dmcf-pid="6KUKFZTNqg" dmcf-ptype="general"><br><br>아무래도 ‘춘화연애담’은 한승연의 초반부 베드씬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지원은 극 중 화성대군과의 혼인이 정해져 있었지만, 그가 동정을 떼겠다고 기생집에 가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후 화성대군이 종일 그의 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데, 이지원은 기생집을 갔다는 사실보다는 왜 자신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지 더욱 서운했다. 결국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밤을 보내고, 한승연에게도 큰 도전이었던 베드씬도 여러 차례 있었다.<br><br>“늘 배우로서 기대하는 모습과 제 모습 사이에서 헷갈리는 부분도 있었어요. 저도 나이가 있고, 성숙한 부분이 있으니 이를 대중에 설득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했죠. 제 이미지 때문에 베드씬을 고민했던 부분은 없어요. 오히려 어떻게 하면 자연스러운 장면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죠. 실제 김택 배우와도 어색하고 그렇다 보니 극 중에서의 어색한 부분이 묻어났어요. 감독님도 한 번 촬영으로 마무리하셨고요. 어색한 손놀림 등 그런 부분이 오히려 도드라졌어요.”<br><br>‘어른 연기’라고 불리는 베드씬을 통과하고 한승연은 조금 더 자유로워졌다. 그의 말마따나 2007년 데뷔할 때도 그는 이미 20세 성인이었다. 비로소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게 된 안도와 더불어 카라 멤버들의 부러움과 놀림도 당했다. 한승연은 로맨스 연기에 있어서 조금 더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해질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63437fa583ae252a6182d58b8fab8f2db506aa8f7ca2993fe984c7b2987392" dmcf-pid="P9u935yjV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 이지원 역을 연기한 배우 한승연 주요 출연장면. 사진 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rtskhan/20250311120018935upcj.jpg" data-org-width="1000" dmcf-mid="9AVxb7tsq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rtskhan/20250311120018935upc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 이지원 역을 연기한 배우 한승연 주요 출연장면. 사진 YG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a3018a41c00a5b27b96a8bbdbcbd369318179ef02b3895b02e934524ae6452" dmcf-pid="Q27201WABL" dmcf-ptype="general"><br><br>“멤버들은 진지하게는 연기 이야기는 하지 않고요. 그냥 놀렸어요.(웃음) ‘상대 배우가 10살이 어리다’ ‘오라버니가 띠동갑 동생이다’ ‘SF9 오라버니’라고 하기도 했죠. 그리고 제가 나이가 있는데 젊은 배우와 만나서 성공했다는 이야기도 해준 것 같아요.”<br><br>그는 실제 상대역 김택보다는 10살이 많고, 극 중 오빠 이장원 역을 맡은 SF9 멤버 강찬희에 비해서는 12살이 많다. “사극에는 가족사진은 없잖아요”라고 배시시 웃은 그는, 이 설정이 말도 안 될 거라고 생각했고 찬희의 캐스팅을 듣고도 캐스팅을 반신반의했지만 “함께 하는 장면이 없다”는 제작진의 말에 비로소 안심하기도 했다.<br><br>이러한 에피소드는 한승연을 둘러싸고 있는 조금의 아이러니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2007년 데뷔한 18년 차 가수이기도 하고, 현재 36세의 배우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데뷔 때 귀여운 모습이 여전히 남아있고, 배우 경력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가수로서, 사람으로서의 원숙함과 이미지의 귀여움, 배우로서의 경력이 짧은 신선함이 공존한다. 이 아이러니는 한승연이 지금 마주한 장점이자 숙제와 같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6a2cccb9a76ef3cab3b36d41ae0201c6e3c1ae26db11835b3de8ccabd52ebe" dmcf-pid="xVzVptYc2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 이지원 역을 연기한 배우 한승연. 사진 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rtskhan/20250311120020800tlkx.jpg" data-org-width="1100" dmcf-mid="2mIyrko9K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rtskhan/20250311120020800tlk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 이지원 역을 연기한 배우 한승연. 사진 YG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1fa285e548c418518a45d934db2b2fc0e42c5c3776565a3700a4c00f32aaa7" dmcf-pid="yIEIjoRu9i" dmcf-ptype="general"><br><br>“아이돌 가수를 한창 할 때부터 연기했어요. 아직도 그렇지만, 그때도 조심성이 많고 낯선 사람에 대한 겁도 많고 가리는 것도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의 저는 조금은 자유로워졌다고 느끼죠. 가수의 활동 역시 만만하지 않아서 지금도 가수활동에 익숙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 스스로도 재능이 뛰어난 편도 아니고요. 단 데뷔한 지가 오래되니 양쪽에서 ‘선배’라고 부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심지어 연출자분들도요. 행동에 더욱 조심하고 예의를 갖춰야겠다고 느낍니다.”<br><br>인형 같은 외모로 한때 아이돌 가수로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한승연. 그는 그 당시를 ‘산다고 해서 사는 게 아닌 바쁜 시간’이었다고 표현했다. 요즘의 한승연은 그때만큼 바쁘지는 않지만, 훨씬 여유있게 삶을 돌아보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가 원하는 좋은 배우,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그의 장점인 동안의 외모도 건강한 마음도 더욱 키우고 싶은 것이 한승연의 올해 ‘소망’이다.<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제로베이스원 ‘BLUE’, HIGHER 주간 SBS ‘인기가요’ 핫스테이지 우승 03-11 다음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 최현욱 향한 직진 고백 "제일 큰 비밀 될게" 03-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