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라운드 지명받았던 한국계 NFL 쿼터백 머리, "야구 포기는 인생 가장 어려운 결정" 작성일 03-12 1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3/12/2025031215250904385dad9f33a29211213117128_20250312185411450.png" alt="" /><em class="img_desc">인터뷰하는 NFL 스타 쿼터백 머리. 사진[연합뉴스]</em></span> 한국계 미국인 3세로 NFL의 대표적인 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카일러 머리(27·애리조나 카디널스)가 야구에 대한 애정과 가능성을 드러냈다. 과거 야구 선수로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그는 여전히 두 스포츠를 병행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br><br>머리는 고등학교 시절 내야수로 활약했고, 텍사스 A&M 대학교 진학과 함께 미식축구에 전념했다가 오클라호마 대학교로 전학 후 다시 야구를 시작했다. 대학 야구 리그에서 그는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 홈런 10개, 47타점, 도루 10개의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실력을 인정받아 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부터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되는 영예를 안았다.<br><br>그러나 머리는 2018년 오클라호마 대학교 주전 쿼터백으로 활약하며 대학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하이스만 트로피를 수상했고, 결국 NFL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의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돼 미식축구를 진로로 선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3/12/2025031215285304112dad9f33a29211213117128_20250312185411488.png" alt="" /><em class="img_desc">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카일러 머리. 사진[연합뉴스]</em></span>1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머리는 "야구를 포기한 건 제 인생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오클랜드 구단은 내가 대학에 돌아가서 미식축구하도록 허락해줬다"고 회상했다.<br><br>과거 NFL과 MLB를 동시에 누빈 보 잭슨이나 디온 샌더스처럼 두 종목을 병행할 가능성에 대해 물었을 때, 머리는 "야구하고 싶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해본 것들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게 야구공을 치는 것이었다. 둘 다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고 답했다.<br><br>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도 인정했다. "저는 가장 주목받아 부담이 큰 쿼터백(most scrutinized position)"이라며 잭슨이 러닝백, 샌더스가 코너백으로 뛴 것과 달리, 쿼터백은 팀에서 가장 중요하고 책임이 큰 포지션임을 언급했다.<br><br>머리에게 미식축구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스포츠다. 한국에서 미식축구의 인기가 높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희생과 동지애, 노력, 승리를 위한 규율 등 모든 것이 있는 종목"이라며 야구와 농구를 경험해봤지만 이런 요소들 때문에 미식축구가 세계 최고의 종목이라고 강조했다.<br><br>현재 NFL 비시즌을 보내고 있는 머리는 다음 시즌을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 시즌 애리조나는 정규리그 8승 9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머리는 "그래도 지난 시즌 이룬 것들에 힘을 얻는다. 이제 막 FA 시장이 열렸고, 다음달에는 신인드래프트도 있다. 거기에 기대한다"고 말하며 희망을 표현했다./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105년 대한체육회 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 탄생…김나미 “엄마같은 포용력으로 헌신” 03-12 다음 이민호, '별물' 부진하면 어때..8년만 팬미팅 글로벌 톱스타 증명 03-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