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당하자 바통으로 가격’…美고교 육상대회 ‘묻지마 폭행’ 충격 작성일 03-13 123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운동 중 경쟁 아닌 폭력”…美 육상 경기, 바통 폭행 사건에 공분 확산</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3/13/0001131898_001_20250313201815771.jpg" alt="" /></span></td></tr><tr><td>데일리메일 영상 캡처</td></tr></table><br>[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미국 고등학교 육상 대회에서 한 선수가 경기 도중 자신을 추월한 상대의 머리를 바통으로 가격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br><br>미국 버지니아주 린치버그에서 열린 실내 육상 선수권 대회 4X200m 계주 결승 2차전에서 I.C.노르콤 고등학교 소속 알라일라 에버렛(고3)이 브룩빌 고등학교 케일런 터커(고3)를 바통으로 때리는 영상이 공개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br><br>해당 영상이 퍼지면서 스포츠맨십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으며, 가해 선수 측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피해 선수는 뇌진탕과 두개골 골절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로 부상을 입었다.<br><br><center><iframe width="360" height="316" src="https://www.youtube.com/embed/y-l5hFMqtpw?feature=oembed"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encrypted-media"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title="High school track star hits opponent in head with baton"></iframe></center><br><b>◇ 2위 다툼 중 바통으로 뒤통수 가격… 피해 선수 그대로 쓰러져</b><br><br>사건은 지난 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린치버그에서 열린 실내 육상 선수권 대회 4X200m 계주 결승에서 발생했다.<br><br>당시 에버렛과 터커는 2위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곡선 구간에서 터커가 에버렛을 앞질렀고, 이 순간 에버렛은 들고 있던 바통으로 터커의 뒤통수를 내리쳤다.<br><br>충격을 받은 터커는 바통을 떨어뜨리고 머리를 감싸 쥔 채 비틀거리다가 결국 바닥에 쓰러졌다. 터커는 의료진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뇌진탕 및 두개골 골절 가능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터커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br><br>경기 심판진은 즉각 에버렛의 팀을 실격 처리했다.<br><br><b>◇ “팔이 걸려 실수” vs “고의적인 폭력”… 진실 공방</b><br><br>논란이 거세지자 에버렛 측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에버렛은 한 지역 매체와 인터뷰에서 “달리다가 팔이 걸려 균형을 잃었고, 그 과정에서 바통이 상대 선수의 머리에 닿았다”며 폭행 의도를 부인했다.<br><br>그러나 피해자인 터커는 “곡선 구간을 지나기 전부터 에버렛이 팔꿈치로 내 팔을 계속 쳤다. 앞질렀을 때 갑자기 바통으로 가격당했다”며 정반대의 주장을 내놨다.<br><br><b>◇ 피해자 가족 “공식 사과 없었다”… 에버렛 측 “살해 협박·인종차별 피해”</b><br><br>사건 발생 후 일주일이 지나서야 가해 선수 부모와 팀 감독이 사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피해자 가족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br><br>터커의 부모는 한 지역 매체를 통해 “아직까지 가해 선수 본인의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br><br>반면, 에버렛은 사건 이후 온라인에서 살해 협박과 인종차별적 비난을 받고 있다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피해 선수에게 직접 사과하려 했지만, 터커 측이 SNS에서 차단했다고 주장했다.<br><br>버지니아 고등학교 체육연맹(VHSL)은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에버렛의 실격 조치는 유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br><br>VHSL 관계자는 “폭력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며, 해당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추가 징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br><br>이번 사건은 단순한 경기 중 충돌이 아닌 스포츠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br><br>kenny@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세기말 ‘한게임’의 그 사람…카카오 경영 일선에서 당분간 물러난다 03-13 다음 '현실판 자스민 공주' 이성경 '눈 뗄 수 없는 아름다움' 03-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