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나달이 밝힌 페더러와 조코비치를 상대할 때의 전술 작성일 03-15 107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3/15/0000010671_001_20250315092210923.jpg" alt="" /><em class="img_desc">빅3 시대를 회고한 라파엘 나달</em></span><br><br></div>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레전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전 세계 1위 앤디 로딕(미국)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빅3 시대의 뒷이야기를 밝혔다.<br><br>나달은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경기할 때는 분명한 전술을 갖고 임했으며, 페더러와의 경기는 마치 체스를 두는 것 같았다고 회고했다.<br><br>페더러가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대회를 제패한 2003년 윔블던부터 조코비치가 마지막으로 그랜드슬램 대회를 제패한 2023년 US오픈까지 81개 그랜드슬램 대회 중 빅3의 우승은 총 66회에 이른다. 그중 나달이 손에 쥔 것은 딱 1/3인 22회. 이들은 테니스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치며 한 시대를 보냈다.<br><br>나달은 로딕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주제 중 하나로 페더러&조코비치에 대한 전술을 자세히 설명했다.<br><br>"로저와의 대전 전략은 명확했다. 나는 한 가지를, 그는 다른 것을 하려고 하였다. 나는 항상 그의 백핸드를 공격했다. 비록 다운더라인을 칠 기회가 있어도, 치는 것은 두 가지 경우뿐이라고 내 자신에게 말했다. 하나는 위너를 노릴 때, 다른 하나는 그를 코트 한켠으로 몰아서 공간을 만들 필요가 있을 때다. 반면 그는 그것을 피하려고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 했다. 그가 포핸드를 칠 때마다 나는 한 발짝씩 뒤로 물러나고 말았다. 그의 포핸드는 최고였다. 약간 체스 시합 같았다. 그의 플레이가 좋을 때는 그가 이겼고, 내가 좋을 때는 내가 이겼다."<br><br>특히 페더러의 서브는 변형이 많아서 예측이 불가능했다고도 회고했다. "그는 같은 토스에서 7종류의 서브를 칠 수 있었다"는 로딕의 말에 "(페더러의 서브에) 고통을 받은 것이 자신뿐이 아니었구나"며 동의했다. <br><br>조코비치와의 경기에서 나달은 어떤 승부수를 띄웠을까.<br><br>"노박과의 경기는 조금 다르다. 전술을 가질 수는 있었지만, 결국 그를 이기기 위해서는 항상 굉장히 좋은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었다. 우리는 같은 스타일로 플레이하는 게 아니지만 페더러의 백을 노리는 것 같은 명확한 전술이 그에게는 없었다. 오랜 시간 동안 좋은 플레이를 계속 해야 한다. 노박의 백핸드로 계속 칠 수는 없다. 특히 높은 공이라면 그는 더 빨리 잡아서 반격을 해왔다. 그래서 조코비치를 상대할 때는 슬라이스를 많이 사용하였고, 그것이 때때로 잘 되었다. 그리고 각도가 큰 샷 보다는 센터를 노릴 때가 더 좋을 때도 있었다. 노박의 경우는, 공간을 만들어도 그때 원샷 원킬을 하지 않으면 반대로 당하고 만다. 볼 컨트롤 측면에서 그는 내가 상대한 이 중 최고였다."<br><br>로딕과의 유튜브 동영상에서 나달은 '자신이 클레이 코트에서 베스트인 이유'나 '나달이 차세대 선수에게 준 영향' 등도 이야기하였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여제다운’ 안세영, 천적 아닌 천위페이 완파...4강서 야마구치에 설욕? 03-15 다음 빙속 김민선, 세계선수권 여자 500m 동메달…2년 연속 입상 03-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