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경기도청 "홈 팬 응원 받고 한일전 승리 기분 좋아" 작성일 03-15 12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안방서 열린 세계선수권서 일본에 짜릿한 연장전 승리…금메달 향한 첫발</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5/PYH2025031503260006000_P4_20250315175519202.jpg" alt="" /><em class="img_desc">대화 나누는 한국 컬링 대표팀<br>(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5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한국과 일본 경기에서 한국 김수지(왼쪽부터), 설예은, 김은지, 김민지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3.15 andphotodo@yna.co.kr</em></span><br><br> (의정부=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안방에서 16년 만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짜릿한 연장전 승리를 챙긴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이 "홈 팬 응원을 받고 한일전에서 이겨서 좋다"며 기쁨을 만끽했다.<br><br> 경기도청은 15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1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일본(스킵 요시무라 사야카)을 10-8로 꺾은 뒤 취재진과 만나 "팬들이 많이 응원하러 와 주셨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br><br>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2009년 강릉 대회 이후 16년 만에 국내에서 열렸다.<br><br> 가득 들어선 홈 팬 앞에서 경기도청은 2엔드에서 4점을 획득하는 빅 엔드를 만들며 낙승을 예고하는 듯했다.<br><br> 그러나 3엔드에서 곧바로 3점을 내줬고, 상대에 꾸준히 추격을 허용해 점점 격차가 줄어 들면서 점점 경기 향방은 미궁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5/PYH2025031502700006000_P4_20250315175519208.jpg" alt="" /><em class="img_desc">투구하는 한국 김민지<br>(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5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한국과 일본 경기에서 한국 김민지가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2025.3.15 andphotodo@yna.co.kr</em></span><br><br> 9엔드 후 8-7로 앞서던 한국은 정규 경기 마지막 엔드인 10엔드 선공에서 일본에 1점만 내줘 패배 위기에서 살아 돌아왔다.<br><br> 연장 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한국은 스킵 김은지의 마지막 샷으로 2점을 획득,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 김은지는 "2엔드에서 4점을 따서 조금 쉽게 가나 싶었는데, 연장전까지 가게 되면서 재밌게 했던 것 같다"며 "항상 쉬운 경기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 경기였다"고 말했다.<br><br> 김민지는 "첫 경기가 한일전이라서 어느 정도 부담은 있었지만, 우리 플레이대로 하면 괜찮을 거라는 생각으로 훈련하면서 자신감을 올렸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5/PYH2025031502510006000_P4_20250315175519216.jpg" alt="" /><em class="img_desc">스킵의 외침<br>(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5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한국과 일본 경기에서 한국 김은지가 스톤을 투구한 뒤 동료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2025.3.15 andphotodo@yna.co.kr</em></span><br><br>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드러냈다.<br><br> 김은지는 "생각보다 관중이 많아서 되게 놀랐다. 계속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이 상대 샷 때는 소리를 지르지 않고, 우리가 좋은 샷을 넣으면 파이팅을 넣어주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 컬링 관중 매너도 정말 좋구나"라며 감탄했다고 전했다.<br><br> 메이저 국제대회 경기장은 빙상장이나 아레나를 컬링장으로 개조한 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번 대회 역시 의정부컬링장이 아닌 바로 옆의 의정부빙상장을 컬링장으로 바꾸어 열린다.<br><br> 보통의 컬링장보다 경기장 기온이 살짝 높았는데, 이런 경우 보통은 스위핑으로 스톤 경로에 변화를 주기 쉽지 않고 스톤을 던지는 선수의 최초 샷이 매우 중요해진다.<br><br> 김수지는 "우리는 더운 경기장에서 많이 해봐서 괜찮다. 오늘도 너무 좋았다"면서도 "스위핑하는 나는 너무 더웠다"며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5/PYH2025031503040006000_P4_20250315175519223.jpg" alt="" /><em class="img_desc">투구하는 한국<br>(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5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한국과 일본 경기에서 한국 김수지가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2025.3.15 andphotodo@yna.co.kr</em></span><br><br>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쿼터가 걸려 있다.<br><br> 지난해와 올해 대회 성적을 종합해 올림픽 직행 티켓을 배분한다.<br><br> 지난해 동메달을 딴 경기도청은 개최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올림픽 출전 순위에서 4위에 올라 밀라노행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br><br>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티켓을 넘어 한국 최초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청은 16일 오후 2시 노르웨이(스킵 크리스틴 스카슬리엔)와, 오후 7시 스코틀랜드(스킵 레베카 모리슨)와 예선 2, 3차전을 차례로 치른다.<br><br> 김수지는 "세계선수권에 나오는 팀들은 쉬운 상대가 한 팀도 없다. 쉬어간다는 느낌이 거의 없다"며 "체력이 좀 떨어지더라도 계속 맞춰 가면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br><br> 김민지는 "게임이 많아서 힘들긴 하지만, 그냥 정신력으로 버텨야 한다"며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다 보면 마지막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br><br> soruh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젠 대륙의 실력” 샤오미 ‘포코폰’, 1시간에 1000대 팔려 03-15 다음 권아솔, 14살 어린 日 파이터와 ‘헤비급 매치’…“밤새 고민했다” 03-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