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부여잡을 정도의 고통도 ‘셔틀콕 여제’를 막지 못했다···안세영, ‘숙적’ 야먀구치에 2-0 ‘화끈한 복수극’, 전영오픈 결승행! 작성일 03-16 132 목록 <!--GETTY--><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3/16/0001025561_001_20250316040212457.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GETTY--><br><br>세계 톱 랭커들간 대결답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결국은 ‘여제’의 끈기와 집중력이 조금 더 앞섰다.<br><br>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꺾고 전영오픈 결승에 올랐다.<br><br>안세영은 16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오픈(슈퍼1000) 여자단식 4강전에서 야마구치를 48분 만에 2-0(21-12 21-17)으로 이겼다.<br><br>이로써 안세영은 2년 만의 전영오픈 우승, 그리고 올해 출전한 국제대회 4회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또 올해 열린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안세영은 한위에-왕지이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br><br>전영오픈은 1899년에 시작해 126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세계 최고의 배드민턴 대회다. 안세영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우승을 달성하며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았다.<br><br>이날 안세영의 상대인 야마구치는 천위페이(중국)와 함께 안세영의 대표적인 숙적 중 한 명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상대전적에서 안세영이 11승14패로 밀리고 있었다. 특히 안세영은 지난해 전영오픈 4강에서 야마구치에 1-2(10-21 21-19 14-21)로 패해 전영오픈 2연패에 실패했다. 그래서 이날 경기는 ‘설욕’의 의미도 담고 있었는데, 안세영이 시원하게 ‘복수’에 성공했다. 상대전적도 12승14패로 차이를 좀 더 줄였다.<br><br>안세영은 시작하자마자 내리 4포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야마구치의 스매시 실패로 1점을 만회하긴 했지만 좀처럼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br><br>하지만 야마모토의 공격이 계속 라인을 벗어나면서 8-9까지 추격한 안세영은 이어 야마구치의 드롭샷 시도가 네트에 걸리며 9-9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야마구치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10-9 역전에 성공했다.<br><br>이후 야마구치가 곧바로 10-10 동점을 만들었지만, 안세영의 ‘쇼타임’이 시작됐다. 안세영은 내리 6포인트를 따내 16-10으로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21-12로 1세트를 가져왔다.<br><br>2세트는 초반부터 1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그러다 3-4에서 야마구치의 날카로운 공격이 성공하며 3-5 2점차가 됐다. 이후 5-8에서 안세영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 5-9까지 차이가 벌어졌다.<br><br>하지만 내리 3포인트를 따내 순식간에 1점차로 차이를 좁힌 안세영은 이후 2포인트를 다시 연속으로 내줘 8-11로 다시 차이가 벌어지긴 했지만, 9-12에서 내리 5포인트를 얻어 순식간에 14-12 리드를 잡았다.<br><br>이후 15-13에서 야마구치의 맹공을 모조리 받아낸 끝에 체력이 떨어진 야마구치의 빈틈을 노려 강력한 스매시를 성공, 기세를 올린 안세영은 17-15에서 상대 범실로 1점을 따낸 뒤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만지며 잠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날카로운 백핸드로 19-15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고, 20-17에서 다시 다리를 부여쥐며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2세트를 따내며 결승행을 확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3/16/0001025561_002_20250316040212529.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P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17일만 혼인신고' 미나 시누이 이혼 진짜였다.."남편 내조 부족 미안" 03-16 다음 [스브스夜] '보물섬' 박형식, 자신 죽이러 온 이해영에 '기억상실 쇼' 발각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