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투자·인재 앞세운 중국 ‘AI 굴기’, 대응책 필요하다 작성일 03-16 1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OgFbmA8S4">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cbd30ff8a44699138cb1b744bec281039aab3a530b941f6729010ea9d62a50" dmcf-pid="2Ia3Ksc6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성호 한국전기연구원 미래전략실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6/khan/20250316080012401cbit.jpg" data-org-width="200" dmcf-mid="KNCfdXval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6/khan/20250316080012401cbit.jpg" width="2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성호 한국전기연구원 미래전략실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27fb463c4936eed4183627bf42ec8f512af3c1b907303fc2d6fee4408e8ca2" dmcf-pid="VCN09OkPhV" dmcf-ptype="general">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참석했던 한 동료와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동료는 CES에 등장한 기업이나 제품을 통해 인공지능(AI)이 이미 우리 현실 속에 깊게 파고들었음을 느꼈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 해 전 열린 CES 2024에서 AI가 모든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면, 단 1년 만에 각종 산업 영역에서 AI 활용이 기본이 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p> <p contents-hash="4933c4134eeb68e7548caa6d334e54cce25fe04d4fd12033b8e71ab6ab4bbcec" dmcf-pid="fhjp2IEQS2" dmcf-ptype="general">그리고 CES 2025 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을 때,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내놓은 AI 기술로 전 세계가 술렁거렸다. 바로 ‘딥시크’였다. 2022년 말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한 이후 세계 AI 패권을 주도해 오던 미국은 중국의 한 기업이 내민 도전장에 큰 충격을 받은 듯했다. 비록 그 성능이 미국 AI 기술을 완전히 앞선 것은 아니지만, 훨씬 적은 비용과 인력으로 비슷한 성능의 모델을 개발한 것에 대해 전 세계가 놀랐다.</p> <p contents-hash="4f567730bdecd9b7549c0fad6549a3aa36fd2c70f4983ab031cd099a74c789b6" dmcf-pid="4lAUVCDxW9" dmcf-ptype="general">이는 한국 과학기술계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난달 중순 참석했던 한 연구·개발(R&D) 관련 콘퍼런스에서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R&D 예산과 사업을 주관하는 부처의 주요 인사들이 모두 중국에서 자체 개발한 딥 시크를 기조 발언 중에 언급했다. 딥 시크는 후발주자가 보여준 기술 혁신의 사례였기 때문이다. 또 한국 R&D 예산 29조6000억 원의 주요 투자 영역 중 하나가 AI이기 때문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b4fb834fd465acffeacdf675fe945c95586dce1e9e79dbcaa8fcf106c797b53" dmcf-pid="8WwBPTOJlK" dmcf-ptype="general">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중국의 역량은 AI를 국가 산업으로 공식화하고 제조업과 연계해 전략 목표를 세운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양되기 시작됐다. 당시부터 계속 투입한 재원과 인적 자원이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중국의 R&D 예산은 지속해서 늘어나 지난해 세계 2위에 해당하는 700조원을 돌파했는데, 이 가운데 많은 부분이 AI에 투입된다.</p> <p contents-hash="bffa09948a712b40a895be633d00cbe8b33bd2027e57fb112360ae83ffcf60e2" dmcf-pid="6YrbQyIivb" dmcf-ptype="general">또한 활동 중인 전 세계 AI 개발자의 절반 정도가 중국인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생성형 AI 분야의 지식재산권은 대부분 중국 업체들이 휩쓸고 있다. 현재 중국의 AI 시장은 글로벌 2위로 2020년 이후 성장률이 26.8%에 달한다. 제조업은 물론 농업, 의료, 금융 등으로 AI 응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b66e68ae969bb7905cd9e284a44cf17edc203f53f8589355d452ac623a4eace" dmcf-pid="PGmKxWCnyB" dmcf-ptype="general">이러한 가운데 중국에서 매년 공학 엔지니어 150만명이 배출되고 있는 것은 특히 주목할 대목이다. 중국에서는 컴퓨터공학과 등 이공계 학과의 인기가 여전히 높다고 한다. 반면 수년 전부터 국내 언론에는 서울대 등 주요 이공계 대학원에서 모집인원 미달이 발생하고 있다는 기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미래 먹거리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p> <p contents-hash="1ffa56311e42c54014431978cf2c94a59d3c16fa827f38d55fe155e277644eac" dmcf-pid="QHs9MYhLSq" dmcf-ptype="general">앞으로 양자, 수소, 배터리 등 첨단 기술산업의 창업을 돕기 위해 중국 정부 차원에서 200조원 규모의 펀드를 마련한다고 한다. 이러한 과학기술 분야 거대 투자와 ‘인해전술’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 각계와 국가 차원의 총체적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p> <p contents-hash="21ca94f342359bb5978f35ad877899d5c0260d782adf40b3c70b418d0b20d8f5" dmcf-pid="xXO2RGlolz" dmcf-ptype="general">손성호 한국전기연구원 미래전략실장</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산불 잡는 귀신 따로 없네…아마존 밀림 지킬 ‘눈 좋은 AI’ 개발 03-16 다음 "칩 발송처가 제재대상?" AI반도체 전략물자 지정에 바빠진 업계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