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여자 배드민턴 '1강'…안세영 19연승+전영오픈 결승행→중국 이어 '일본 에이스'도 완파했다 작성일 03-16 1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16/0001838736_001_2025031612150871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을 이길 자가 없다.<br><br>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 대회 전영오픈 결승에 진출했다.<br><br>과거 세계 1위에 올랐던 자신의 천적들을 연달아 물리치며 파죽지세로 우승 향해 나아가고 있다. 4경기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행보가 인상적이다.<br><br>현재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인 일본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야마구치 아카네 게임 스코어 2-0(21-12 21-17)으로 제압했다.<br><br>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앞두고 치른 지난해 이 대회에서의 1-2 패배 기억을 말끔히 지우고 결승에 올랐다.<br><br>야마구치는 지난 2021년 스페인 우엘바, 2022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단식을 연속 제패했던 안세영의 라이벌이다.<br><br>그러나 안세영은 지난해 전영오픈 패배 이후 파리 올림픽 8강에서 야마구치를 다시 만나 게임 스코어 2-1 역전승을 챙기고 금메달 가는 길의 초석을 쌓았다. 이어 이번 전영오픈에선 두 개임 모두 일방적으로 달아나며 어렵지 않게 이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16/0001838736_002_20250316121508780.jpg" alt="" /></span><br><br>상대 전적에서도 12승 14패가 되면서 열세를 거의 따라잡았다.<br><br>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올해 벌어진 국제대회에서 19연승을 이어가게 됐다.<br><br>앞서 안세영은 전영오픈 리허설격으로 참가했던 파리 오를레앙 대회 준결승에서 격돌했던 중국의 가오팡제(15위)를 이번 대회에선 첫 경기에서 만나 게임 스코어 2-0(21-16 21-14)으로 물리쳤다. 가오팡제와의 맞대결 전적에서 4전 4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br><br>이어 16강에선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에 한 게임을 내줬으나 2-1(21-12 16-21 21-8)로 이기면서 8강에 올랐다. 여러 차례 범실을 저지른 끝에 2게임을 내주면서 올해 열린 국제대회에서 두 번째로 게임을 내준 안세영은 이후 전열을 재정비, 3게임에선 19-6까지 달아나는 등 길모어를 압도했다.<br><br>이후 두 라이벌을 연달아 따돌렸다. 8강에선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자신의 천적이었던 천위페이(중국·13위)를 게임 스코어 2-0(21-9 21-14)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오를레앙 대회 결승전 2-0 완승에 이어 닷새 만에 다시 천위페이의 코를 납작하게 눌렀다. 천위페이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8강에서 같은 중국의 허빙자오에 충격패한 뒤 부상 등을 이유로 몇 개월 쉬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16/0001838736_003_20250316121508832.jpg" alt="" /></span><br><br>그러는 사이 세계랭킹 1위도 안세영에 내주고 순위가 쭉 미끄러졌다. 올해 부상을 치료하고 다시 코트에 나섰으나 안세영에 연달아 발목을 잡혔다.<br><br>준결승에서 만난 야마구치도 안세영의 상대가 되질 못했다. 안세영은 올해 들어 18연승을 이어갔으며, 이 중 한 게임을 내준 경기는 단 두 번에 불과하다.<br><br>안세영의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2위로, 파리 올림픽 뒤 순위가 쑥쑥 오른 왕즈이(중국)다.<br><br>파리 올림픽이 끝나고 휴식기를 가졌던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을 통해 올림픽 뒤 처음 국제대회에 출전했으나 결승에서 왕즈이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2024년 마지막 대회로 치렀던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준결승에서 왕즈이를 이기지 못해 4강 탈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16/0001838736_004_20250316121508878.jpg" alt="" /></span><br><br>3연패는 없었다. 안세영은 2025년 첫 국제대회였던 지난 1월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왕즈이에 설욕전을 펼치며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br><br>그리고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와 숙명의 한판 승부를 다시 펼치게 됐다.<br><br>전영오픈은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로, 2년 전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전영오픈 우승으로 기세를 타고 그 해 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여자 배드민턴에 '안세영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br><br>올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IITP, 'MWC25' 테크니컬 리뷰 리포트 발간 03-16 다음 한국마사회,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와 업무 협약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