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질주' 노리스, F1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폴 투 윈' 작성일 03-16 9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지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 페르스타펀은 '역전 2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6/PAF20250316243201009_P4_20250316154222238.jpg" alt="" /><em class="img_desc">스태프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는 랜도 노리스<br>[AFP=연합뉴스]</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구촌 모터스포츠 축제' 2025년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개막전에서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br><br> 노리스는 16일(한국시간) 호주 맬버른 앨버트 파크 서킷(5.278㎞·57랩)에서 열린 F1 월드챔피언십 1라운드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결승에서 1시간42분6초30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 5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에 도전하는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0.895초 뒤져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노리스에게 8초481 뒤진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br><br> 비가 내려 노면이 잔뜩 젖은 상황에서 드라이버들은 대부분 물이 고이지 않은 젖은 트랙에서 주로 사용하는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레이스에 나섰다.<br><br> 스타트에 앞서 코스를 한 바퀴 돌아보는 포메이션 랩부터 사고가 발생했다.<br><br> 지난해 리저브 드라이버로 F1 무대에 합류한 레이싱 불스팀의 '루키' 아이작 아자르(20)는 포메이션 랩 첫 번째 코너에서 미끄러운 노면에 머신이 스핀을 일으키며 벽에 충돌했다.<br><br> 아자르는 결국 침통한 표정 속에 자신의 F1 데뷔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br><br> 특히 아자르는 전날 예선에서 11위를 차지, 11번 그리드를 배정받아 생애 첫 F1 포인트(1~10위)를 노릴 수 있었던 터라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6/PEP20250316151801009_P4_20250316154222243.jpg" alt="" /><em class="img_desc">결승선을 통과하는 랜도 노리스의 머신<br>[EPA=연합뉴스]</em></span><br><br> 포메이션 랩이 다시 펼쳐지고 곧바로 스타트가 시작되자마자 사고가 잇달아 터져 나왔다.<br><br> 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노리스가 재빨리 선두로 나섰고, 3번 그리드의 페르스타펀이 2번 그리드의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치고 나섰다.<br><br> 14번 그리드 잭 두언(알핀)의 머신이 코너에서 미끄러지면서 벽에 충돌해 리타이어 했다.<br><br> 두언의 사고로 세이프티 카가 출동하며 머신들의 추월이 금지돼 서행하는 가운데 지난 시즌 이 대회 우승자인 '베테랑' 카를로스 사인츠(윌리엄스)마저 브레이킹 과정에서 수막현상으로 스핀하며 벽을 들이받고 레이스를 포기했다.<br><br> 사인츠는 페라리를 떠나 윌리엄스로 이적한 이후 첫 레이스부터 리타이어를 피하지 못했다.<br><br> 사고 차량을 정리하느라 발생한 세이프티 카 상황은 7번 랩에서 해제됐고, 드라이버들은 본격적인 속도 경쟁을 재개했다.<br><br> 노리스의 독주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17번 랩에서 페르스타펀이 코너에서 브레이킹 타이밍을 놓치는 실수가 나오자 피아스트리가 틈을 놓치지 않고 2위로 복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6/PAF20250316241501009_P4_20250316154222250.jpg" alt="" /><em class="img_desc">물보라를 일으키며 질주하는 머신들<br>[AFP=연합뉴스]</em></span><br><br> 34번랩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 마틴)의 머신이 사고로 리타이어하면서 세이프티 카가 출동하자 드라이버들은 잇달아 피트 스톱하며 건조해지는 노면에 맞춰 드라이 타이어(하드 & 미디움)로 교체, 본격적인 승부수를 띄웠다. <br><br> 잠시 잦아들었던 비가 다시 굵어지며 드라이 타이어로 바꾼 드라이버들이 난항을 겪었고, 2위를 달리던 피아스트리는 44랩에서 스핀하며 잔디밭으로 밀려 나갔다.<br><br> 호주 출신의 피아스트리는 자력으로 잔디밭에서 탈출해 레이스에 복귀, 홈팬들의 환호를 받았지만, 하위권으로 밀려났다.<br><br> 빗길에 두 대의 머신이 추가로 리타이어하며 세이프티 카 상황이 또 발생한 가운데 또다시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로 바꾼 노리스와 페르스타펀의 2파전으로 승부의 양상이 좁혀졌다.<br><br> 페르스타펀이 막판 스퍼트를 펼치며 0.7초 차로 바짝 추격했지만, 노리스는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개막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아동 학대 후 7년 잠적한 친모 찾았더니…사건 해결 실패 위기('영업비밀') 03-16 다음 이제훈, 도망간 개발자 잡는다…김대명과 손 잡고 반격 예고 ('협상의 기술')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