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연맹 "안세영, 부상 투혼 빛난 경기" 작성일 03-17 9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무릎 부상·감기 극복 전영오픈 우승에 찬사 쏟아내<br>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도 우승…13년 만의 쾌거</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3/17/0000936388_001_20250317140506648.jpg" alt="" /><em class="img_desc">전영오픈에 우승한 안세영이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전영오픈에서 허벅지 부상과 독감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우승한 안세영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br><br>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전영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2위)를 세트 스코어 2 대1(13대 21 21대 18 21대 18)로 물리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br><br>안세영은 2023년 이후 2년 만에 전영 오픈 우승을 이뤘다. 안세영은 당시 전설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을 제패했는데, 지난해는 4강전에서 지면서 아쉽게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br><br>특히 이번 우승이 부상을 이겨낸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졌다.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은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4강전에서 이겼지만 오른쪽 허벅지 통증이 발생했다. 이런 탓에 이날 결승에 안세영은 테이핑을 한 채 경기를 펼쳤고, 부상 여파로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특유의 근성을 보이며 왕즈이에게 2, 3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거머줬다.<br><br>결승전의 백미는 2세트 접전 상황이었다. 안세영은 6 대 6에서 왕즈이와 무려 79차례의 랠리를 이어간 끝에 리드를 잡았고, 결국 2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br><br>BWF는 경기 후 "안세영은 최고의 컨디션이 결코 아니었고, 통증에 몸을 굽히고 무릎을 움켜쥐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면서 "육체적 고통 속에서도 끈질기게 경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95분 동안 펼쳐진 마라톤 랠리와 날카로운 공격 및 수비는 관객들의 숨을 헐떡이게 만들었다"면서 "왕즈이의 실수가 있었고, 안세영은 다시 한번 꺾기가 매우 어려운 선수임을 입증했다"고 칭찬했다.<br><br>무엇보다 안세영은 독감까지 극복해냈다. BWF는 "경기 후 안세영은 독감에 걸렸다고 밝혔다. 때문에 평소 움직임과 컨디션 유지에 방해가 됐다"며 "95분 뒤 안세영은 '나는 전영 오픈의 여왕이다' 선언했다"고 전했다.<br><br>왕즈이 또한 패배를 인정했다. 왕즈이는 "오늘 둘 다 높은 수준에서 포기하지 않고 경기했는데 차이점은 디테일에 있었다"면서 "내 플레이에 만족하지만 반성해야 할 것이 너무 많고, 안세영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br><br>한편 남자 복식의 서승재와 김원호도 전영오픈 우승을 달성했다.<br><br>서승재와 김원호는 같은 날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레오 롤리 카르나도-바가스 마울라나 조를 2대 0(21대 19 21대 19)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한국이 전영오픈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건 2012년 이용대와 정재성 이후 13년 만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탈취공격 당한 위믹스재단 "추가 공격 우려에 공지 지연, 은폐 시도 없었다" 03-17 다음 유수영, UFC 데뷔전서 승리…최승우는 2연패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