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안세영, 전영오픈도 제패...올해 4연속 우승 작성일 03-17 10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안세영, 경기 초반부터 다리 통증 호소<br>연결 동작 매끄럽지 않고 공격 정교함도 떨어져<br>중국 왕즈이에 첫 세트 큰 점수 차로 내줘</strong>[앵커]<br>배드민턴 세계 1위인 안세영이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극적으로 우승했습니다.<br><br>이로써 올해 열린 4개 대회를 모두 제패했습니다.<br><br>이대건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세계 랭킹 1·2위 대결인 만큼 초반부터 긴 랠리가 펼쳐집니다.<br><br>준결승 때 보인 다리 부상 여파 탓인지 첫 득점을 내준 안세영은 확실히 무거워 보였습니다.<br><br>이전보다 연결 동작이 매끄럽지 않고 백핸드의 정교함마저 떨어지면서 계속해서 점수를 내줍니다.<br><br>이렇게 첫 세트를 큰 점수 차로 내준 안세영.<br><br>2세트부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br><br>긴 랠리가 반복되면서 안세영의 불편한 기색이 자주 목격됐지만, 특유의 끈질긴 수비로 중국의 왕즈이를 계속 지치게 했습니다.<br><br>왕즈이의 실수가 이어졌고, 안세영이 2세트 막판 역전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br><br>3세트에선 그야말로 명승부가 펼쳐집니다.<br><br>안세영의 대각선 공격이 살아나면서 17대 16으로 경기를 뒤집은 상황이 압권입니다.<br><br>이때부터 두 선수 모두 몸을 끌면서 경기하듯 많이 지쳐 보였지만 안세영의 투혼이 더 빛났습니다.<br><br>정교한 스핀 헤어핀이 제대로 먹히면서 승부도 기울기 시작했고,<br><br>결국, 안세영은 2년 만에 전영오픈 우승컵을 다시 들어 올렸습니다.<br><br>[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 저 자신을 믿었습니다. 다른 생각 없이 계속 경기에 집중했어요.(영어) 왕즈이 선수 최선을 다해 뛰어줘서 너무 고맙고 다음번에도 더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해봅시다.]<br><br>올해 열린 4개 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무려 20연승을 이어간 안세영.<br><br>그가 배드민턴 '여제'란 사실을 또다시 증명해냈습니다.<br><br>YTN 이대건입니다.<br><br>영상편집:양영운<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충무기 전국럭비선수권대회, 7년 만에 부활…18일 진도에서 개막 03-17 다음 '9년 만에 웃었다' 네덜란드, 베트남 꺾고 세계 3쿠션 팀 선수권 정상 '한국은 6위'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