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있데이] 공룡군단 시범경기부터 부진…경남FC 홈 ‘무승부’ 작성일 03-17 105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창원] [앵커]<br><br> 경남의 스포츠 소식 한데 모아 짚어봅니다.<br><br> '스포츠 있데이' 오늘도 김효경 기자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br><br> 안녕하십니까.<br><br> 첫 순서로 어떤 소식 준비했을까요?<br><br> [기자]<br><br> 야구 이야기로 '스포츠 있데이' 포문을 열어볼까 합니다.<br><br> 시범경기 일정이 내일이면 끝이 나는데, 주말 사이 NC다이노스, 공룡군단의 팬분들 속앓이 적지 않으셨을 겁니다.<br><br> 지난해 우승팀 기아에게 첫 경기를 따낸 뒤 어제까지 내리 4연패를 기록하면서 수렁에 빠졌습니다.<br><br> 기아에게는 두 경기 동안 20점, KT에게는 11점을 내줬고 한화에게는 5점을 내주면서 뼈아픈 패배를 떠안았습니다.<br><br> 아직 정규리그 시작 전이지만, 시범경기 중간 순위 10위는 팬들에게 달갑지 않은 성적푭니다.<br><br> [앵커]<br><br> 시범경기 순위가 정규리그와 같지 않다는 걸 야구팬들은 익히 알고 있지만 반길 소식은 아닌 것 같네요.<br><br> 그런데, 이렇게 실점이 많다는 건 투수 운용에 애를 먹고 있다고 이해가 되는데 어떤 상황인가요?<br><br> [기자]<br><br> 지난 11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가장 많은 실점이 나왔는데요.<br><br> 이날 마운드에 오른 선발투수는 지난해 마무리 투수에서 선발 자원으로 변신을 시도한 이용찬이었습니다.<br><br> 2회에서 기아 박찬호에게 3점 홈런을 헌납했고, 4회에도 나성범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5실점으로 4회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습니다.<br><br> 첫 선발투수로 나선 경기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은 건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는 지점입니다.<br><br> 또, 개막전 1, 2 선발로 예고된 새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과 라일리 톰슨을 주말에 치른 두 경기에서 마지막 점검을 해야 했는데요.<br><br> 하늘까지 돕지 않아 우천 취소되면서 이호준 감독의 1선발은 조금 더 고민이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br><br> [앵커]<br><br> 내일까지 이어지는 시범경기를 공룡군단이 부디 잘 마무리하면서 이번 주 토요일 열리는 개막전에서 탈바꿈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br><br> 바로 어제(16일)죠.<br><br> 쏟아지는 빗속에서 열린 이을용 호 첫 안방 출격한 경남FC 소식도 궁금합니다.<br><br> [기자]<br><br> 6천 명이 모인 홈 첫 경기, 경기 시작 2분 만에 전남 하남이 선취점을 뽑아내면서 경남 팬들에게서 탄식이 터졌습니다.<br><br> 반전은 감독 이을용의 '용병술'로 만들었습니다.<br><br> 끌려가던 경기 흐름을 바꾸고자 전반전 후반부에 도동현을 교체 투입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박기현도 경기장에 발을 들였습니다.<br><br> 후반 10분, 교체 투입된 도동현의 크로스가 상대 팀 선수 몸을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30분, 또다시 도동현의 발끝에서 시작된 패스를 박기현이 마무리 지으면서 경기를 다시한번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br><br> 후반 42분, 전남의 역전 골이 터졌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아, 패배를 피한데 만족해야 했습니다.<br><br> [앵커]<br><br> 첫 홈 경기였던 만큼 승리로 화답했다면 좋았을텐데라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데요.<br><br> 극적 동점 골을 성공시킨 박기현 선수는 데뷔골을 넣는 소중한 성과를 거뒀어요.<br><br> [기자]<br><br> 2004년생인 박기현 선수는 지난해 12월, 경남FC 유니폼을 입고 지난 2일, 낙동강 더비에서 K리그 데뷔 무대를 뛰었습니다.<br><br> 첫 출전이지만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듯 프로리그 사상 첫 도움에 성공했고, 어제(16일) 경기에서는 데뷔골로 팀의 패배를 완벽히 지우면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br><br> 경기 끝마친 박기현 선수 소감 들어보겠습니다.<br><br> [박기현/경남FC 선수/어제 : "제가 3년 동안 데뷔를 못 했던 상황에서 경남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 줬고, 제가 기회를 꼭 받고 싶어서 훈련 때부터 열심히 했고, 제가 해야될 역할을 했던 거 같습니다."]<br><br> 박기현 선수는 데뷔골이지만 동점 골인 탓에 시그니처 '호랑이 세리머니'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아쉬워하면서 다음 골을 다시 한번 기약했습니다.<br><br> [앵커]<br><br> 3년 만에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팀의 승점까지 만들어낸 박기현 선수의 활약, 멋진 세리모니까지 기대해 보겠습니다.<br><br> 여기까지 이야기 나누겠습니다.<br><br> 김효경 기자였습니다.<br><br> 고맙습니다.<br><br> 영상편집:김도원<br><br> 관련자료 이전 [여기는 진주] 초소형위성 ‘진주샛’ 우주로…인력·기술 지역으로 확산 03-17 다음 불굴의 여왕, 안세영의 '왕관'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