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전사’ 양지용, “두 체급 위에 졌으니 세 체급 위와 하겠다” 작성일 03-18 1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ROAD FC 양지용, 대회 하루 전 대체 출전<br>두 체급 위 선수에게 도전해 난타전 끝 패배<br>정문홍 회장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strong>[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전사의 심장은 끝까지 뜨거웠다. 양지용(제주 팀더킹)이 쓰라린 패배에도 꺾이지 않는 모습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3/18/0005964604_001_20250318090710569.jpg" alt="" /></span></TD></TR><tr><td>양지용. 사진=ROAD FC</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3/18/0005964604_002_20250318090710586.jpg" alt="" /></span></TD></TR><tr><td>난딘 에르덴과 양지용. 사진=ROAD FC</TD></TR></TABLE></TD></TR></TABLE>양지용은 1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2 2부 무제한급 경기에서 ‘귀화 파이터’ 난딘 에르덴(한국명 김인성·전욱진 멀티짐)에게 1라운드 1분 26초 만에 KO로 졌다.<br><br>양지용은 종합격투기(MMA) 전적 3패(11승 1무효)째를 당했다. 난딘 에르덴은 19승 10패가 됐다.<br><br>애초 양지용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가 아니었다. 팀 동료 윤태영의 세컨드로 참가했으나 갑작스럽게 출전하게 됐다. 난딘 에르덴과 라이트급 경기를 치르기로 했던 체급 챔피언 박시원(다이아 MMA)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자 대회 하루 전 대체 투입됐다.<br><br>사실 양지용이 대체 선수로 출전할 이유는 없었다. 지난해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렀던 양지용은 버팅으로 무효가 된 타이틀전의 재대결을 준비하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이번 상대는 양지용보다 두 체급 위에서 뛰는 선수였다.<br><br>위 체급으로 월장해 도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꾸준한 준비를 통해 이뤄진다. 경기 하루 전 대체 투입도 드문 데 상대가 위 체급인 상황은 보기 힘들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승 2패의 전적을 기록하던 선수라면 더더욱 무리할 필요가 없었으나 양지용은 도전했다. 경기 전부터 양지용을 향한 팬들의 지지가 쏟아진 이유였다.<br><br>양지용은 “이번 대회가 역대급 대진으로 꾸려졌는데 메인 카드 선수 2명이나 부상을 당했다”며 “조금이라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드리고 싶다. 경기 하루 전에 결정됐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배경을 밝혔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3/18/0005964604_003_20250318090710599.jpg" alt="" /></span></TD></TR><tr><td>난딘 에르덴과 양지용. 사진=ROAD FC</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3/18/0005964604_004_20250318090710620.jpg" alt="" /></span></TD></TR><tr><td>양지용. 사진=ROAD FC</TD></TR></TABLE></TD></TR></TABLE>경기 내용도 화끈했다. 밴텀급에서 묵직한 주먹을 보유하기로 소문난 양지용은 라이트급에서 한방을 갖춘 난딘 에르덴에게 먼저 뛰어들었다. 양지용의 주먹이 난딘 에르덴의 안면에 적중하며 분위기가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양지용은 순수 펀치로만 승부를 보자는 듯 정면 대결을 펼친 끝에 패했다.<br><br>경기 후 양지용은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두 체급 위 선수와 해서 졌으니, 다음엔 세 체급 위 선수와 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케이지를 내려갔다. 팬들은 함성과 박수로 아름다웠던 도전에 경의를 표했다.<br><br>정문홍 회장은 양지용을 향해 “내가 가장 원하고 우리나라 격투기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니냐?”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현장을 찾았던 코미디언 윤형빈 역시 “눈물이 날 뻔했다”며 양지용의 도전에 존경심을 드러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가영 ‘완벽한 시즌 피날레’···왕중왕전 월드챔피언십 2연패로 7연속 대회 우승 03-18 다음 노정의X이채민X조준영, 로맨틱 시선→심쿵…커플 포스터 공개 (바니와 오빠들) 03-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