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주마로 경북 영천서 경마…레저세 갈등 우려 작성일 03-18 9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김도읍 의원 "이익 위한 꼼수", 마사회 "경마 산업 침체 때문"</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8/PYH2017030527410001300_P4_20250318112916186.jpg" alt="" /><em class="img_desc">경마<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내년 개장 예정인 경북 영천경마장이 부산·경남 경마장 경주마들로 운영될 예정이다.<br><br> 부산·경남 경마공원 경마 횟수가 줄어들면 부산과 경남이 징수하는 레저세가 많이 감소하는데 이 때문에 지역 간 갈등 우려가 제기된다.<br><br> 18일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경 경마장)에 따르면 2026년 9월 개장 예정인 영천경마장이 개장하면 권역형 순회 경마가 실시된다는 마사회 기본 계획이 지난해 12월 확정됐다. <br><br> 권역형 순회 경마란 부경·영천 경마장을 영남권역으로 분류해 경마장을 통합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br><br> 경주마 자원은 부경경마장에 체류하면서 영천에서 경마가 있는 날에는 부경경마장에서 영천 경마장으로 경주마와 인력이 이동하게 된다. <br><br> 현재 부경경마장은 금요일과 일요일 경마가 열리는데 영천경마장이 개장하면 1년 중 7개월은 일요일 경마가 부경이 아닌 영천경마장에서 열린다.<br><br> 부산·경남 경마공원 경마 횟수가 줄어들게 돼 레저세가 많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br><br> 마사회는 마권 발매 총액의 10%를 지자체에 레저세로 납부한다.<br><br> 올해 부산시와 경남도에 납부될 예상 레저세는 1천96억원 수준이다. <br><br> 한국마사회는 영천경마장이 운영되면 부산과 경남에 납부되는 레저세 200억~300억원가량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br><br> 한국마사회는 권역형 순회 경마 결정 배경으로 경마 산업 침체를 꼽았다.<br><br> 영천경마공원은 마사회 공모사업으로 2009년 영천에 건립이 확정됐다. 2022년 9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이 61.6%가량이다. <br><br> 첫 삽은 떴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며 경마 인기가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br><br> 마사회는 재정문제와 효율성을 이유로 부산·경남 경주마로 영천경마장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r><br> 렛츠런파크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 과천과 부산·경남, 제주에서 금·토·일 경마가 진행되는데 영천 경마장을 별도로 운영하면 경주마 자원 확보에 문제가 생기고 목요일도 경기를 진행해야 해 경마의 건전성 악화 등에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br><br> 이런 한국마사회 결정에 정치권을 중심으로 지역 반발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br><br> 공모당시 경북과 영천시는 마사회에 30년간 레저세 50% 감면 약속을 내걸기 때문에 영천 공원에서 경마가 진행되면 마사회는 레저세 절반을 아낄 수 있다. <br><br> 김도읍 의원은 "레저세는 지역 사행산업 운영에 대한 보상인데, 그 대가를 경북·영천과 마사회가 나눠 갖는 꼼수를 부린 것"이라며 "투명하게 공개되지 못하고 극비리로 진행한 것은 부산시민과 경남도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말했다.<br><br> 이에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은 "영천 경마장 사업은 오랜 기간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지역 간 세수 확보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사안으로 판단돼 지역사회와 폭넓게 소통하지 못했다"며 "영천 경마 개최 기본계획이 확정되기 전 부산시와 경남도에 설명했기 때문에 극비리에 진행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br><br> handbrother@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AWS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확대…목표 국가는 미국·일본" 03-18 다음 스포츠토토 베트맨, 회차당 10만 원까지 구매 가능 03-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