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김민지 "롤 모델 호먼 카리스마 느껴져…기죽지 않아 승리" 작성일 03-19 10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경기도청, 세계선수권서 '최강' 캐나다 팀 호먼에 11-7 완승<br>"은지 언니 목이 가버렸네요…그만큼 내가 더 소리 지를 것"</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9/PYH2025031714290006000_P4_20250319125110204.jpg" alt="" /><em class="img_desc">스윕하는 한국<br>(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7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한국과 중국 경기에서 한국 김민지(왼쪽)와 김수지가 스윕하고 있다. 2025.3.17 andphotodo@yna.co.kr</em></span><br><br> (의정부=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에 완승을 거둔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은 전설적인 스킵 레이철 호먼에게 기죽지 않은 게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br><br> 경기도청의 김민지는 19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5일차 예선 7차전에서 스킵 호먼이 이끄는 캐나다에 완승을 거둔 뒤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팀 호먼에 엄청 일방적으로 지지는 않았다"며 "비슷하게 가다 보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br><br> 2022년 김민지가 합류한 이후 현재의 완전체가 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그간 팀 호먼에 2승 8패로 크게 밀렸다.<br><br> 최근 3연패를 당하다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약 1년 만에 팀 호먼을 상대로 다시 승리를 챙겼다.<br><br> 호먼은 여자 컬링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전설적인 스킵이다.<br><br> 세계 팀 랭킹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 호먼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9/PYH2025031904570006000_P4_20250319125110207.jpg" alt="" /><em class="img_desc">투구하는 호먼<br>(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9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한국과 캐나다 경기에서 캐나다 레이철 호먼이 투구하고 있다. 2025.3.19 andphotodo@yna.co.kr</em></span><br><br> 김민지는 약 15년 전 컬링에 입문하면서 호먼을 롤 모델로 여겼다.<br><br> 김민지는 "당시 제니퍼 존스(캐나다)와 호먼을 알면서 본격적으로 컬링을 시작하게 됐고, 두 선수를 롤 모델로 삼고 컬링을 해왔다"고 말했다.<br><br> 이어 "아무래도 이젠 나도 오래 하다 보니 호먼과 붙었을 때 별다른 감정이 느껴지진 않지만, 그래도 진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며 웃었다.<br><br> 호먼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굉장히 공격적이고 도전적인 샷으로 한국의 스톤을 위협했다.<br><br> "위협적인 샷도 그렇고, 일단 테이크 아웃을 워낙 잘하는 선수"라고 호먼을 소개한 김민지는 "우리가 아무리 어렵게 스톤을 갖다 놔도 두려움 없이 다 때리는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9/PYH2025031904410006000_P4_20250319125110210.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캐나다 '스킵의 수싸움'<br>(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9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한국과 캐나다 경기에서 한국 스킵 김은지(왼쪽)와 캐나다 스킵 레이철 호먼이 스톤을 바라보고 있다. 2025.3.19 andphotodo@yna.co.kr</em></span><br><br> 한국은 3-3으로 맞선 6엔드에서 3점을 획득하며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8-4로 앞서던 9엔드에서 3점을 내줘 1점 차로 추격당했다.<br><br> 김민지는 "어차피 3점을 줘도 우리가 1점을 앞선 상황에서 마지막 엔드 후공으로 가는 상황이었다"며 "그 상황에 기죽지 않았다. 3점은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엔드에 좀 더 집중력을 끌어모았다"고 돌아봤다.<br><br> 경기도청은 캐나다와의 경기가 끝나고 불과 2시간 뒤 덴마크(스킵 매들린 듀폰트)와 예선 8차전을 치러야 한다.<br><br> 예선 라운드로빈에서만 12경기를 소화하고, 이후 6강 플레이오프(PO)와 준결승, 결승까지 생각하면 아직 일정이 절반이나 남았다.<br><br> 체력 관리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br><br> 김민지는 "피로가 덜 쌓이도록 잘 먹고 잘 자려고 한다"며 "트레이너, 스태프도 도와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최대한 편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9/PYH2025031904360006000_P4_20250319125110214.jpg" alt="" /><em class="img_desc">스킵의 외침<br>(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9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한국과 캐나다 경기에서 한국 스킵 김은지가 투구 방향을 지시하고 있다. 2025.3.19 andphotodo@yna.co.kr</em></span><br><br> 그러나 스킵 김은지의 목 상태엔 이미 이상이 생겼다.<br><br> 김민지는 "은지 언니 목소리가 벌써 가버렸다. 아무래도 게임이 많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언니가 목에 좋은 캔디 등을 챙겨 먹고 있긴 한데, 남은 경기에서는 내가 좀 더 크게 소리를 질러야겠다"며 팀워크를 보여줬다.<br><br> soruh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정동화, 박경림과 15년 전 연인 호흡 “‘드림하이’선 교장-선생님으로”[일문일답] 03-19 다음 진종오 의원, 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찾아 현장 의견 수렴 03-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