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황제' 안세영, 이미 GOAT 평가 받는데도…"아직 보여줄 게 더 많다" 작성일 03-19 10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19/0001839994_001_20250319153413292.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켓의 황제' 안세영(삼성생명)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포즈취하는 안세영.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em></span><br><br>(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을 제패하고도, '황제' 안세영(삼성생명)은 아직 자신의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br><br>안세영은 지난 18일 전영오픈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위(2위·중국)를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오른쪽 무릎, 파리 올림픽 사전캠프에서 발목 힘줄을 다친 안세영은 한동안 부상 부위에 테이핑을 한 채로 경기에 임했다. 지난해 말부터 테이핑 없이 경기에 나서며 고질적인 부상을 털어냈음을 알린 안세영은 한결 가벼워진 몸놀림으로 강호들을 압도했다.<br><br>지난 1월 열린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에서 연달아 32강부터 결승까지 1게임도 내주지 않고 승리하며 우승컵 두 개를 거머쥔 안세영은 이번 전영오픈 직전 프랑스에서 열린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는 4강전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에게 1게임을 내주며 '무실 게임' 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5연승을 내달리며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19/0001839994_002_20250319153413361.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 대표 왕즈이를 게임스코어 2-1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지은 뒤 포효하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전영오픈에선 오를레앙 마스터스 때 준결승에서 만난 가오팡제를 첫 판에서 만나는 등 초반부터 어려운 상대와 연달아 부딪혔으나 연전연승한 끝에 또 한 번의 우승을 써내려갔다. 시작부터 32강전에서 가오팡제를 2-0으로 잡은 안세영은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와 일본의 간판 야마구치를 모두 2-0으로 격파했다.<br><br>안세영은 야마구치와 4강전 2게임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결승전에서 정상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지 우려를 샀으나, 왕즈이와 대결에서 모처럼 허벅지에 테이핑을 한 채로 경기에 임한 안세영은 '집념의 수비' 끝에 왕즈이에 역전승을 거두고 포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19/0001839994_003_20250319153413405.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 대표 왕즈이를 게임스코어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이 우승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귀국 직후 안세영은 "2년 전엔 우승할지 모르고 우승했다면 이번엔 내가 마음먹은 대로 하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했다"며 "자신감이 찬 만큼 왕관 세리머니가 하고 싶었다. 영국인 만큼 '퀸'처럼 한번 해봤다"고 싱긋 웃었다.<br><br>안세영은 "갑자기 왼쪽 다리에 쥐가 올라와서 멘털적으로 힘들었는데, 포기하지 않았더니 더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대회 도중 약간의 불찰로 감기에 걸려서 호흡도 힘들었고 몸 상태가 잘 올라오지 않았다"며 "그래도 잘 이겨내고 좋은 결과를 가져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br><br>벌써 올해 들어 20연승에, 국제대회 4개 대회 연속 우승. 안세영은 지금이 전성기냐는 질문에 "앞으로 보여드릴 게 더 많다"며 단번에 고개를 저었다. 그는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모든 선수들이 가진 각기 다른 장점을 다 흡수하고 싶다. 그들의 모든 플레이와 샷이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19/0001839994_004_20250319153413471.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켓의 황제' 안세영(삼성생명)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인터뷰하는 안세영.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em></span><br><br>목표로 했던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는 이제 한발짝. 내달 8일부터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마지막 퍼즐이다.<br><br>안세영은 "다른 대회보다 성적이 잘 안 났던 대회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그랜드슬램이라는 목표가 이제 뭐 큰 의미가 있겠나. 그냥 재미있게 경기하고 싶다"고 특유의 '쿨한' 답변을 내놨다.<br><br>곧바로 2025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전북 정읍으로 향하는 안세영은 "일단 허벅지 상태를 체크해보고 경기 출전 여부를 정리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19/0001839994_005_20250319153413510.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을 마친 배드민턴 대표팀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em></span><br><br>사진=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AP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2세 경주마 한 마리 가격이 1억3000만원 03-19 다음 승리, 중국 항저우 클럽 방문... 중국서도 ‘불청객’ 취급 03-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