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코번트리, 여성·아프리카 최초로 IOC 위원장 선출(종합2보) 작성일 03-21 11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짐바브웨 수영 영웅…2004·2008 올림픽 여자 배영 2연속 금메달<br>1차 투표에서 예상 깨고 과반 49표 득표해 당선<br>당선 수락 소감으로 "이제 우리는 함께 노력해야 한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21/PAF20250321007401009_P4_20250321013018047.jpg" alt="" /><em class="img_desc">새 IOC 위원장으로 당선된 커스티 코번트리<br>[AFP=연합뉴스]</em></span><br><br> (로마·서울=연합뉴스) 신창용 이대호 기자 = 커스티 코번트리(41·짐바브웨)가 세계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br><br> 코번트리는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IOC 총회에서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br><br> 신임 위원장으로 6월에 부임할 코번트리의 임기는 8년이며, 한 차례 4년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2년간 '세계 스포츠계 대통령'으로 일할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21/PAP20250321003101009_P4_20250321013018055.jpg" alt="" /><em class="img_desc">코번트리 위원장 당선을 발표하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br>[AP=연합뉴스]</em></span><br><br> 신임 위원장 선거는 예상과 달리 싱겁게 끝났다.<br><br> 코번트리는 1차 투표에서 전체 97표 가운데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49표를 정확하게 얻었다.<br><br> 그 뒤를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65·스페인) IOC 부위원장이 28표로 이었고,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됐던 서배스천 코(68·영국)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8표 득표에 그쳤다.<br><br> 이 밖에 다비드 라파르티앙(51·프랑스) 국제사이클연맹 회장과 와타나베 모리나리(66·일본) 국제체조연맹 회장이 각각 4표, 요한 엘리아쉬(63·스웨덴)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 회장과 파이잘 알 후세인(61) 요르단 왕자가 각각 2표를 획득했다.<br><br> 대한민국 전북이 도전장을 낸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은 코번트리 위원장 당선인이 주도하는 IOC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br><br> 코번트리는 유일한 여성 후보로 짐바브웨 체육부 장관과 IOC 선수 위원을 거쳐 성별의 벽을 넘어 역사를 썼다.<br><br> 앞서 9명의 위원장은 모두 남성이었다.<br><br> 또한 코번트리는 아프리카 대륙 출신으로는 최초로 위원장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21/PRU20250321012701009_P4_20250321013018060.jpg" alt="" /><em class="img_desc">당선이 확정되고 포옹하는 코번트리 IOC 신임 위원장 당선인<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코번트리는 2004 아테네 올림픽 수영 여자 배영 200m와 2008 베이징 올림픽 같은 종목 금메달을 딴 올림픽 챔피언 출신이다.<br><br> 올림픽 메달만 7개(금 2, 은 4, 동 1)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며, 2012 런던 올림픽 기간에 IOC 선수 위원으로 당선돼 체육 행정가로 투신한 뒤 2023년에는 IOC 집행위원에 올랐다.<br><br> 이번 IOC 위원장 선거는 2013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 때 토마스 바흐(독일) 현 위원장이 뽑힌 뒤 12년 만에 열렸다.<br><br> IOC 개혁에 앞장서 왔던 바흐 위원장은 주변 위원의 3연임 도전 제안을 뿌리치고 올해 6월 물러나기로 했다.<br><br> 이번 선거에는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21/PAF20250321006701009_P4_20250321013018067.jpg" alt="" /><em class="img_desc">당선 소감을 밝히는 코번트리 당선인<br>[AFP=연합뉴스]</em></span><br><br> 바흐 위원장이 막후에서 지원했다고 알려진 코번트리 당선인은 역대 최다 후보 난립으로 쉽게 당선인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차에 과반(49표)을 득표했다.<br><br> 코번트리 당선인은 수락 연설에서 "여러분 모두가 내린 결정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 이제 우리는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br><br> 코번트리 당선인은 3년 앞으로 다가온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복잡하게 얽힌 스포츠 이슈를 해결해야 한다.<br><br> 또한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IOC의 역할과 젠더 문제, 러시아의 올림픽 복귀 로드맵 설정, 미국과 새로운 중계권 계약 체결 등을 숙제로 받았다.<br><br> 초대 IOC 위원장 드미트리우스 비켈라스(그리스)는 1894년부터 1896년까지 2년만 재임했다. <br><br>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 피에르 쿠베르탱(프랑스)이 제2대 위원장으로 1896년부터 1925년까지 역대 최장인 29년간 일했다.<br><br> 1988 서울 올림픽 개최를 발표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스페인)는 제7대 위원장은 1980년부터 2001년까지 장기 집권했다.<br><br> 이후 제8대 자크 로게(벨기에) 위원장이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일했고, 제9대 바흐 위원장은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가 임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21/PAF20250321014201009_P4_20250321013018079.jpg" alt="" /><em class="img_desc">코번트리 IOC 신임 위원장 당선인의 현역 선수 시절<br>[AFP=연합뉴스]</em></span><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노장 투혼' 조혜련 "굿바이~" 눈물범벅 은퇴식 03-21 다음 짐바브웨 출신 코번트리, 여성-아프리카 최초 IOC 위원장 선출 03-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