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전 승리 놓친 홍명보 감독 "수비수들은 문제없었다" 작성일 03-21 9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3/21/0001241907_001_20250321084619351.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strong></span></div> <br> 막판 실점하며 오만전 승리를 놓친 한국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수비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다"며 수비수들을 두둔했습니다.<br> <br> 홍명보호는 어제(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br> <br>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7계단(한국 23위·오만 80위)이나 아래에 있는 데다 지난 원정 맞대결에서 3-1로 이긴 바 있는 오만을 상대로 정작 홈에서는 졸전을 펼쳤습니다.<br> <br> 이번 A매치엔 '수비의 핵' 김민재(뮌헨)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져 '수비 불안' 우려가 있었습니다.<br> <br> 홍 감독은 김민재 대신 권경원(코르파칸 클럽)을 선발로 세워 조유민(샤르자)과 센터백을 맡겼습니다.<br> <br> 전반 막판 황희찬(울버햄프턴)의 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후반전 추가골을 넣지 못하다가 후반 35분 알리 알부사이디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습니다.<br> <br> 알부사이디의 슈팅에 이르는 과정에서 한국 선수들이 공을 멀리 걷어낼 기회를 놓쳤습니다.<br> <br> 홍 감독은 "팀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김민재)가 빠지다 보면 팀이 흔들릴 수 있지만, 우리 수비가 불안했다거나 문제가 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권경원과 조유민은 잘했다. 조직적으로 큰 문제가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3/21/0001241907_002_20250321084619417.jpg" alt="" /><em class="img_desc">2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중거리 슛을 시도한 이태석을 향해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em></span><br> 이날 대표팀 전열에 없었던 '붙박이 선수'는 김민재만이 아닙니다.<br> <br>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출전 명단에서 빠졌습니다.<br> <br> 황인범이 종아리 근육에 불편감을 느껴 홍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를 제외했습니다.<br> <br> 황인범 대신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박용우(알아인)와 함께 미드필드에 서며 공수의 연결고리로 나섰습니다.<br> <br> 그런데 이 조합은, 좀처럼 공격의 물꼬를 트지 못했습니다.<br> <br> 백승호가 전반 38분 부상으로 물러나면서 투입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br> <br> 홍 감독은 "새로운 조합의 선수들이 나가서 경기 시작부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후반에는 스타트가 좋았지만, 우리가 너무 쉬운 볼을 상대에 넘겨주다 보니 전체적으로 이기면서도 이기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라인도 조금씩 내려갔다"고 말했습니다.<br> <br> 홍 감독은 "오늘 경기는 최종예선에 돌입한 뒤 가장 좋지 않은 경기력을 나타냈던 경기"라고 말했습니다.<br> <br> 안 좋은 흐름은 막판까지 이어졌습니다.<br> <br> 이강인이 상대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왼쪽 발목 부상으로 교체되고 말았습니다.<br> <br> 홍 감독은 "(이강인이 한국에) 도착하고 하루 훈련하고 나와서 전반부터 나가는 건 계획에 없었다"면서 "부상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왼쪽 발목에 붓기가 있는데, (발목을) 삔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한편, 승리나 다름없는 무승부를 지휘해낸 라시드 자베르 오만 감독은 "우리가 수비를 잘했다. 한국엔 공간을 생기면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공격수들이 많기에 최대한 페널티지역 밖으로 밀어내려고 했는데 계획한 대로 잘 됐다"고 말했습니다.<br> <br> 한국 축구장의 열악한 잔디 환경이 축구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라시드 감독은 이날 그라운드에 대해 "잔디가 부드럽다고 생각했다. 공이 잘 튕겨 나간다고 생각했다. 스터드가 잔디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다른 잔디와는 달랐다"고 말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코번트리 새 IOC위원장 당선, 반기문 아시아 첫 명예위원 03-21 다음 핸드볼 H리그, 3위 따라잡느냐 5위에 따라잡히느냐 기로에 선 서울시청 03-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