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출신·여성으로 새 역사···새 IOC 위원장에 커스티 코번트리 작성일 03-21 9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3/21/0001026895_001_20250321104819415.jpg" alt="" /><em class="img_desc">커스티 코번트리가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기자회견에서 활짝 웃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커스티 코번트리(41·짐바브웨)가 세계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br><br>코번트리는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IOC 총회에서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위원장으로 6월에 부임할 코번트리의 임기는 8년이며, 한 차례 4년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2년간 ‘세계 스포츠계 대통령’으로 일할 수 있다.<br><br>코번트리는 1차 투표에서 전체 97표 가운데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49표를 정확하게 얻었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65·스페인) IOC 부위원장의 28표, 서배스천 코(68·영국) 세계육상연맹 회장의 8표를 큰 표 차이 따돌렸다.<br><br>코번트리는 2004 아테네 올림픽 수영 여자 배영 200m와 2008 베이징 올림픽 같은 종목 금메달을 딴 올림픽 챔피언 출신이다. 올림픽 메달만 7개(금 2, 은 4, 동 1)를 따냈다. 2012 런던 올림픽 기간에 IOC 선수 위원으로 당선돼 체육 행정가로 투신한 뒤 2023년에는 IOC 집행위원에 올랐다.<br><br>코번트리는 유일한 여성 후보로 짐바브웨 체육부 장관과 IOC 선수 위원을 거쳤고, 성별의 벽을 넘어 역사를 썼다. 앞서 9명의 위원장은 모두 남성이었다. 코번트리는 아프리카 대륙 출신으로는 최초로 위원장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3/21/0001026895_002_20250321104819476.jpg" alt="" /><em class="img_desc">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IOC 총회에서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커스티 코번트리의 이름을 들어올리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대한민국 전북이 도전장을 낸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은 코번트리 위원장 당선인이 주도하는 IOC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br><br>이번 IOC 위원장 선거는 2013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 때 토마스 바흐(독일) 현 위원장이 뽑힌 뒤 12년 만에 열렸다. 이번 선거는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바흐 위원장이 막후에서 지원했다고 알려진 코번트리 당선인은 역대 최다 후보 난립으로 쉽게 당선인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차에 과반(49표)을 득표했다.<br><br>코번트리 당선인은 수락 연설에서 “여러분 모두가 내린 결정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 이제 우리는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발로란트 웨이레이 "타격대인데 대인전 능력 너무 부족해" 03-21 다음 바둑 영화 '승부' 시사회 참석한 프로기사들 "싱크로율 놀라워" 03-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