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LIVE] '올림픽 꿈 무산 위기'에 정부까지 나섰다 작성일 03-21 97 목록 【 질문 】<br> 저희 MBN 기자들이 단독 보도한 '올림픽 출전 무산 위기에 빠진 바이애슬론 선수들' 얘기 나눠볼게요.<br> 저희 보도가 나가고 나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면서요?<br><br>【 기자 】<br> 맞습니다, 앞서 저희 이규연 기자와 신영빈 기자의 단독 보도 이후에 우리 정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곧바로 나섰습니다.<br><br> 저희 기사가 나간 직후에 제가 문체부 고위 관계자와 통화를 했는데요.<br><br> 이 관계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br><br>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거나 피해를 보면 안 되는 게 최우선"이라고 하면서요.<br><br> "각 종목 단체들을 관리하는 대한체육회에 곧바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br><br> 지난해 배드민턴 안세영 때처럼 이번 건도 소속팀과 연맹의 갈등으로 선수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문체부가 발 빠르게 나선 거죠.<br><br>【 질문 】<br> 진짜로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가 엄청 빠르게 대처에 나선 거 같아요. 그렇다면 문체부의 지시가 있고 나서 대한체육회는 어떤 조치를 했나요?<br><br>【 기자 】<br> 제가 그래서 문체부 고위 관계자와 통화한 다음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에게도 전화를 걸었습니다.<br><br> 요새 매일 지방 간담회 일정 때문에 바빠서 늦은 시간에 겨우 통화가 됐는데, 역시 선수 출신답게요.<br><br> "선수들이 피해보지 않아야 한다"며 "체육회 차원에서 면밀히 잘 살펴보겠다"고 했습니다.<br><br> 그러고 나서 어제 오후에 이 사건과 관련해서 긴급하게 보도자료를 냈습니다.<br><br> (그러면 체육회 차원의 공식 입장이 나온 거죠?)<br><br> 맞습니다, "선수와 지도자들의 권익 보호와 피해 방지에 앞장서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br><br> 유승민 회장은 취임 이후 선수, 지도자 보호를 위해 '선수지도자지원부'를 만들었습니다.<br><br> 이 선수지도자지원부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서 바이애슬론연맹에 우려의 뜻도 전달했고요.<br><br> 사태 파악을 위해 대한체육회 산하에 선수들의 징계를 담당하는 스포츠공정위원회라는 조직이 있습니다.<br><br> 이곳이 이제 바이애슬론연맹에게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서 현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br> 여기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진종오 의원이 이번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br><br>【 질문 】<br> 파문이 정말 크게 번지고 있군요, 그렇다면 앞으로 이 사태는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br><br>【 기자 】<br> 일단 대한체육회에서 하고 있는 조사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br><br> 첫 번째는 선수들이 국가대표 자격정지 2년 징계를 받는 게 규정상 맞느냐는 겁니다.<br><br> 소속팀 감독의 지시로 반강제적으로 나가지 못했는데, 이것 때문에 징계를 받는 게 맞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고요.<br><br> 또 하나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가지 말라는 소속팀 전남체육회 감독의 지시가 적절했는지 여부입니다.<br><br> 아무리 소속팀 입장에서 연맹의 조치가 부당했다고 해도, 국제대회 출전을 원하는 선수의 출전까지 막아야 했는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br><br> 일단 대한체육회뿐만 아니라 바이애슬론연맹도 다음 달에 선수들과 소속팀을 직접 조사한다고 하니까요,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br><br>【 클로징 】<br> 올림픽 출전을 위해 태극기를 선택한 푸른 눈의 태극전사들의 꿈이 이뤄지길 바라면서요.<br> 스포츠 LIVE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br><br> 관련자료 이전 오베치킨, 필라델피아 상대로 통산 888번째 골···‘전설’ 그레츠키 기록 경신에 ‘-7’ 03-21 다음 '비공개 간담회' 유승민, 국힘 문체위에 "체육 현안, 국회 협조 있어야…" 03-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