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마르는 대기업 벤처투자, 2년새 '5분의 1토막' 작성일 03-21 1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작년 CVC투자 3000억 불과<br>경기침체·리스크 부담 겹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TEnOEhLSK"> <p contents-hash="c4d2eed928c28c92399df523809b2d8db84daa2ea1e2944bae74140a5368e0fe" dmcf-pid="6yDLIDlolb" dmcf-ptype="general">대기업의 벤처투자 활동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외 스타트업에 전략적투자자(SI)로 나선 성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자 지갑을 닫았다는 분석이 나온다.<br>21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 계열 기업형벤처캐피털(CVC)의 벤처투자 금액은 총 3056억원이었다. 2022년 1조7318억원의 17%에 불과하다. 대기업 사내 조직에서 집행한 투자 금액은 지난해 1031억원으로 2022년 1조2956억원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2730b5b2f9f352deccdc3b08fd599fd7e7384eaaf15de5992e2694cfd9e65acb" dmcf-pid="PWwoCwSgTB" dmcf-ptype="general">주요 대기업은 독립적인 투자회사가 아니라 사내 전문 조직에서 벤처투자를 한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사내 CVC 투자가 급감한 것은 대기업 본사들이 벤처투자 기능을 크게 줄였다는 뜻”이라며 “지난 몇 년간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이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3637df201c91ec7cc3e66d6c4e4503199697f238291ea8533fe2e6d8714f88b" dmcf-pid="QYrghrvayq" dmcf-ptype="general">일반 벤처캐피털(VC)의 기업가치 제고 역량도 떨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창업 후 VC의 경영관리 또는 자문을 받은 곳은 전체의 31.7%에 그쳤다. 2021년(68.3%)의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p> <p contents-hash="73e93736ee311a66f6b6d919e54fd7027aa3562fa1fa4d600554df0b631f2bce" dmcf-pid="xOgxkgwMyz" dmcf-ptype="general"><strong><span> 단기 수익만 노리는 벤처캐피털…투자한 10곳 중 7곳 '경영 방치'</span></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0f5cdf97ef7b7e1a5fa5e099024efb3218f062b9804ee0050b6e7f242a5104" dmcf-pid="y2Fy7FBWW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1/ked/20250321175203468cywa.jpg" data-org-width="300" dmcf-mid="4PBtfB6Fv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1/ked/20250321175203468cyw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471badc5502e7a25f23b612ffb82485b5093c8df0809059e1402a38069c05a6" dmcf-pid="WV3Wz3bYhu" dmcf-ptype="general">피투자기업의 경영 활동에 관여하지 않는 ‘방치형’ 벤처캐피털(VC)이 늘어나고 있다. VC가 단기 수익 실현에만 몰두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키우는 ‘모험 자본’ 역할을 거의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7c57bc96012188c1ad52a9c63f37f6f72105e871285b04a4d7b677bd1d5d5cf3" dmcf-pid="Yf0Yq0KGhU" dmcf-ptype="general">2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창업 이후 ‘경영관리 지도 또는 자문’을 받은 피투자기업은 전체의 31.7%에 불과했다. 2021년 같은 조사에선 피투자기업의 68.3%가 VC로부터 경영관리 지도 및 자문을 받았다고 답했다. 2년 만에 응답률이 반토막 났다.</p> <p contents-hash="e141debc2562e7e641db90f9a5902b35de82f86ceb953603e83d446f98c87cc2" dmcf-pid="G4pGBp9Hhp" dmcf-ptype="general">이사회 중심 경영 방식을 채택해 투자 이후 경영에 적극 참여하는 미국 등 해외 선진 VC와 달리 국내 VC 이사회는 형식적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벤처투자플랫폼 더브이씨가 국내에서 활동하는 VC 심사역 중 피투자기업 등기임원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상위 10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이들이 재직 중인 곳은 총 116곳이었다. 상위 10명 중 글로벌 VC 출신 심사역 6명이 116곳 가운데 92곳(79.2%)을 담당했다. 토종 VC 심사역 4명은 나머지 24곳에 사외이사 등으로 등재됐다. 1명당 평균 6개 피투자기업의 등기임원으로 재직하는 국내 VC에 비교해 글로벌 VC는 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평균 15개 기업 경영에 관여한 셈이다.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수시로 회사의 문제점과 방향성을 짚어주고 인적 네트워킹을 꾸준히 지원하는 글로벌 VC와 달리 대다수 국내 VC는 투자 이후 사실상 ‘연락 두절’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f2e81b952eae53c512a2c13e48fb952a15a58dddc856be6f108f4a5d7c167ca" dmcf-pid="H8UHbU2Xv0"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국내 VC가 피투자기업 경영에 조언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해 VC에서 투자받은 기업은 4697곳으로 2023년 4026곳 대비 1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충원된 VC 전문 인력은 97명으로 6.6%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 국내 VC 심사역은 “인력난이 심각한 국내 VC에선 한 사람이 30~4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야 할 때도 있고, 새로운 투자처 발굴까지 해야 한다”며 “불확실한 스타트업 여러 곳을 관리하기보다 성공한 스타트업 몇 곳을 집중 관리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a831b61feabb5140b6140f6bffd485e2b04eb2fbe5816ab6b6873471cc4e732" dmcf-pid="X6uXKuVZh3" dmcf-ptype="general">VC협회가 내부 ‘이해상충 방지 가이드라인’ 등으로 경영 목적 투자를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피투자기업이 파산하면서 이들과 VC 간 소송도 발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1f17df9b06238b2f831a787c94424fa7f54527ac25c7102acafbdbc26324431" dmcf-pid="ZP7Z97f5lF" dmcf-ptype="general">반면 미국에선 VC 투자를 많이 받을수록 피투자기업 이사회 의석에서 VC와 독립 사외이사 비중이 커진다. 자금 조달 초기에는 창업자와 창업 멤버 임원에게 지배권이 주어지지만 두 번째 라운드부터는 VC 출신 이사가 더 많아져 지배권이 VC 쪽으로 넘어간다.</p> <p contents-hash="8f2f5cf0c8f71a93db9bf3662ac5403c54cbb45e6f6f346efca832594381a169" dmcf-pid="5Qz52z41lt" dmcf-ptype="general">투자업계 관계자는 “경험이 부족한 피투자기업이 제대로 된 경영 자문을 받지 못하면 성장이 둔화하거나 실패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데카콘(기업가치 100억달러 이상), 헥토콘(기업가치 1000억달러 이상) 수준의 기업을 배출하기 위해선 VC가 단순 재무적 투자자(FI)에 머물지 않고 경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59ba0f47a7c29c2ae0c7f9d2b9894a61db923994bc164372ec0ddd52dacd795" dmcf-pid="1xq1Vq8ty1" dmcf-ptype="general">고은이/안정훈 기자 koko@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혈중 산소 농도 아는 물범, 익사하지 않고 오래 잠수 03-21 다음 젠슨 황 "삼성 GDDR7 최고" 친필사인 03-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