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산소 농도 아는 물범, 익사하지 않고 오래 잠수 작성일 03-21 10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Cgsutqyd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746f3263e4bbf3fbd36cb1a0081784597cd6da6205890935e2c42f9c147590" dmcf-pid="XqGuLRaVM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양 포유류인 회색물범(학명 Halichoerus grypus). 물범은 잠수해서 먹이를 사냥하지만 숨은 물 밖에서 쉬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1/dongascience/20250321174628280tjta.jpg" data-org-width="680" dmcf-mid="GEkSKuVZJ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1/dongascience/20250321174628280tjt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해양 포유류인 회색물범(학명 Halichoerus grypus). 물범은 잠수해서 먹이를 사냥하지만 숨은 물 밖에서 쉬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aadb81288dae57dfaa77dbf2e6bec14067808a4d265ccd489c5f90fd9915d0" dmcf-pid="ZBH7oeNfM5" dmcf-ptype="general">뛰어난 수영 선수인 해양 포유류 물범은 잠수해서 먹이를 사냥하지만 숨은 물 밖에서 쉬어야 한다. 물범은 혈중 산소 농도를 인지하는 능력 덕분에 익사하지 않고 잠수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p> <p contents-hash="f6fac91682343a600ffa1be2516bd44e64b3f9db6f48a8fa27200faf4bbf9f91" dmcf-pid="5bXzgdj4JZ" dmcf-ptype="general"> 크리스 맥나이트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 생물학부 연구원팀은 물범이 혈중 산소 농도를 직접 감지해 저산소증으로 익사하기 전에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결과는 20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공개됐다.</p> <p contents-hash="6baec1dfa3e230dca50fb5971e03fa1a52b8ab012a6161c813e0daebeffef99f" dmcf-pid="1KZqaJA8dX" dmcf-ptype="general"> 공기 호흡을 해야 하는 해양 포유류에게 가장 중요한 진화적 과제는 숨을 참고 잠수하는 동안 익사하지 않는 것이다. 익사를 피하려면 충분한 혈중 산소 농도를 유지해야 한다. 혈액 내 산소가 고갈되는 시점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37fe193be5b81ba2ee4cb2c70d80c145ab7f97bc72f8fd604e68ad61b8b52479" dmcf-pid="t95BNic6iH" dmcf-ptype="general"> 일반적으로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 대다수는 혈중 산소 농도를 직접 인지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면 질식할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 등 산소가 부족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인지해 호흡을 조절한다.</p> <p contents-hash="a65b51fdbb02c33db221db3e2a2dc79e02d617cea95649669af3ef7f19ea5763" dmcf-pid="F21bjnkPRG"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야생에서 포획한 회색물범(학명 Halichoerus grypus) 6마리를 대상으로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가 물범의 잠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회색물범은 일상적으로 수심 65m까지 잠수하고 약 4분 30초 동안 숨을 참는다. 최고 기록은 수심 436m, 잠수 시간 32분이다.</p> <p contents-hash="ba48de9461ce0c96bb79322a19107c0984cddef3ff5e62bdfe2493c7f5e82e80" dmcf-pid="3VtKALEQdY"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다양한 농도로 혼합된 가스를 흡입한 물범의 잠수를 관찰하고 신진대사 속도, 혈액 산성도 변화를 관찰했다. 물범들은 잠수하기 전 5분 동안 혼합 가스에 노출된 뒤 잠수 횟수나 물속에 있는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했다. 연구팀은 물범 잠수 데이터 510건을 확보했다.</p> <p contents-hash="0540a7638ce83716a1455b7a1837903ff601911f5a54cd6bcd69edb6fc572635" dmcf-pid="0fF9coDxnW" dmcf-ptype="general"> 분석 결과 일반 공기보다 농도가 200배 높은 이산화탄소에 노출된 경우 물범의 잠수 행동은 변하지 않았다. 물범이 다른 포유류처럼 이산화탄소 농도에 민감하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산소 농도가 2배 높은 경우에는 잠수 지속시간이 6.4% 증가하고 산소 농도를 절반으로 줄이자 잠수 지속시간이 10% 감소했다. 산소 농도 변화에 따라 물범의 잠수 행동이 영향을 받는 것이다.</p> <p contents-hash="2842ca12cd9dacc94e44b49892a3a927d26ad93df4e265325e584e578d62de92" dmcf-pid="p432kgwMJy"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물범이 혈중 산소 농도를 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잠수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며 "다른 종에서도 유사한 산소 인지 메커니즘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9826a2465405a06280c0ca54888f7316efca4e1791d8f5961ad877e9c975864" dmcf-pid="U80VEarRMT"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126/science.adq4921</p> <p contents-hash="f6ab8de19371480a32758ebbb33e0b088cf528cca04f7c33c1a9804fec903567" dmcf-pid="u6pfDNmeMv"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동물do감] 교통 소음에 '분노' 표출하는 야생 조류 03-21 다음 씨마르는 대기업 벤처투자, 2년새 '5분의 1토막' 03-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