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미룬 안세영 실망할 필요 없는 이유…큰 성과 이후 부상악재 반복? 항상 '약'이 됐다 작성일 03-25 1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3/25/2025032401001608300232591_20250325060419294.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전영오픈 정상에 오른 안세영.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3/25/2025032401001608300232593_20250325060419305.jpg" alt="" /><em class="img_desc">전영오픈에서 우승한 뒤 포효하고 있는 안세영.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은 세계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을 제패한 뒤 "앞으로 보여드릴 게 더 많다"고 했다. 그의 금의환향 다짐에 주변의 시선은 '그랜드슬램'으로 쏠렸다. <br><br>다음달 8일부터 중국에서 아시아개인선수권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그랜드슬램은 안세영이 3년 전부터 자주 언급해 온 '숙원사업'이자, 셀프 동기부여였다. 2023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석권한 안세영은 2024년 파리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으니 이제 마지막 퍼즐(아시아선수권)만 남겨 놓게 됐다.<br><br>하지만 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 최초의 그랜드슬램을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4일 "안세영이 부상으로 인해 아시아선수권 출전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24일이 아시아선수권 엔트리 마감일이라 진단서를 제출키로 한 것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3/25/2025032401001608300232592_20250325060419309.jpg" alt="" /><em class="img_desc">(250317) -- BIRMINGHAM, March 17, 2025 (Xinhua) -- An Se Young of South Korea reacts during the women's singles final against Wang Zhiyi of China at the All England Open Badminton Championships 2025 in Birmingham, Britain, March 16, 2025. (Xinhua/Wu Lu)<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안세영의 부상은 오른 허벅지 내전근 부분 파열이다. 중부상은 아니지만 3~4주 회복과 재활을 해야 한다. 이른바 '영광의 상처'다. 안세영은 지난 11~17일 열린 전영오픈에서 한국 단식 사상 최초 2회 우승, 2025년 국제대회 4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했다.<br><br>여기에 독감까지 겹쳐 몸 상태가 만신창이가 된 상황에서도 다리를 절뚝거리며 감동의 부상 투혼을 선사했다. 이를 계기로 안세영은 '투혼의 아이콘'에서 '불멸의 아이콘'이 됐다.<br><br>공교롭게도 큰 대회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낸 뒤 부상을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그렇다고 기분 나쁜 징크스는 아니다. 부상을 이겨내고 꿋꿋하게 부활해 또 다른 족적을 남겼다. '투혼 여제' 안세영에게 부상 휴식기는 재충전이자 자극제였던 셈이다.<br><br>'투혼의 아이콘'이란 수식어가 처음 붙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2관왕(단식+단체전)을 달성할 때 오른쪽 슬개건 파열 부상을 했다. 5주 이상 진단이 나왔다. 당시 안세영의 2023년은 영광의 연속이었다. 27년 만의 전영오픈 우승(3월), 27년 만의 단식 세계 1위 등극(7월),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8월)에 이어 항저우에서 절정에 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3/25/2025032401001608300232594_20250325060419317.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전영오픈 정상에 오른 안세영.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그렇게 잘나가다가, 올림픽 대비 모드에 들어가야 하는 시점에 맞은 중부상 악재였다. 주변에서 모두 걱정했지만 안세영은 보란 듯이 부활했고, 2024년 첫 대회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파리를 향해 진군하더니 올림픽의 주인공이 됐다. <br><br>무릎 부상을 참고 출전했다가 협회의 부실한 부상관리 문제 등에 대해 '작심발언'을 하기도 했던 안세영은 다시 재활에 들어갔다. 2개월여 공백기 동안 세계 1위 자리도 빼앗겼지만 복귀한 뒤 곧바로 세계 1위를 탈환했고, 올 들어 지금까지 20연승, 4개 국제대회 연속 우승으로 또 일어섰다.<br><br>이번에도 안세영은 부상 휴식기를 갖게 됐다. 그랜드슬램을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그동안 그래 왔고, 젊은 안세영에겐 시간 문제일 뿐이다.<br><br>배드민턴계 관계자는 "안세영이 부상 이후에도 성공적으로 재기하는 걸 보면, 재활기간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면서 "근성에서도 세계 1위급"이라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시프트업 이을 게임 IPO 유망주는… 넷마블네오·라이온하트·위메이드커넥트 주목 03-25 다음 “쌍방 상간 소송” 박지윤 최동석 만날까, 변론기일 코앞 근황…‘폭싹 속았수다’ 나란히 홀릭 03-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