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나균안 “더 이상 좌절은 없다” 작성일 03-26 9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7일 SSG전 시즌 첫 선발 예정<br>사생활 논란 벗어나 재기 역투<br>10승 고지 오르면 팀에 큰 도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3/26/0001318054_001_20250326180023827.jpg" alt="" /><em class="img_desc">재기를 노리는 롯데 나균안이 지난해 KIA전에서 투구하는 모습. 연합뉴스</em></span><br><br>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은 두 번이나 좌절을 경험한 선수다. 방향 전환을 통해 첫 고비는 완벽하게 넘었다. 지난겨울 그는 두 번째 좌절을 극복하기 위해 절치부심했다. 그가 다시 일어서기를 기대하는 팬들의 박수는 뜨겁다.<br><br>나균안은 경남 마산 용마고를 졸업하고 2017년 롯데에 입단해 주전 포수로 성장하리란 기대를 모았지만 4년 동안 눈에 띄는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무명 선수로 야구 인생을 접어야 할 판이었다. 그것이 첫 번째 좌절이었다.<br><br>나균안은 강한 어깨라는 장점을 살려 포수에서 투수로 방향을 틀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처음에는 2군에서, 나중에는 불펜에서 공을 던졌지만 결국 선발진에 합류했다. 2023년에는 6승(8패)에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해 10승대 투수로 우뚝 설 자신감을 얻었다.<br><br>나균안은 2024년 두 번째 좌절을 맛봤다. 계기는 사생활 논란이었다. 흐트러진 자세는 경기력으로 이어져 지난해 4승(7패)에 평균자책점 8.51이라는 창피한 결과를 남겼다.<br><br>나균안은 이제 두 번째 좌절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한다. 지난겨울 치열한 경쟁 끝에 박진, 박준우, 김태현 등을 제치고 5선발투수 자리를 확보했다.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지난 22일 개막했고 나균안의 첫 등판은 27일 인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br><br>다시 뛰기 위한 준비 과정은 비교적 순조롭다. 시범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8과 3분의 2이닝 투구,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첫 등판에서는 다소 불안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5이닝 8탈삼진이라는 좋은 결과를 남겼다.<br><br>나균안은 포수 출신이어서 타자의 마음을 잘 읽는다. 최고 구속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 투수는 아니지만 제구력이 좋은 편이다. 게다가 스트라이크의 중요성을 잘 알고 경기 운영 능력도 탁월하다. 여기에 포크볼도 수준급으로 던진다. 그가 투수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br><br>지난해에는 사생활 논란 탓에 심리적으로 불안했지만 올해는 모든 게 정리된 만큼 안정된 마음으로 공을 던질 수 있다. 장점들이 고스란히 되살아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셈이다.<br><br>롯데는 2025 프로야구 개막 2연전에서 선발투수 반즈와 박세웅의 부진 탓에 패했다. SSG와의 3번째 경기에서 데이비슨이 잘 던져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선발진에 대한 불안은 완벽하게 해소되지 않았다.<br><br>나균안이 첫 등판에서 호투하고 프로 데뷔 이후 첫 10승 고지에 오를 수 있다면 롯데로서는 투수진 운용에 날개를 다는 셈이 된다. 지난해 실망했던 롯데 김태형 감독이 그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한 확실한 이유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시체육회 동계체전 해단식 03-26 다음 강원도체육회, 2025 동계종목 유공자 시상식 개최 03-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