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이라는 거대한 위로 [유수경의 엔터시크릿] 작성일 03-26 8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0년 된 유명한 곰탕집' 같은 가수로 기억되고 싶어요" -로이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AgTs2MUL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175c04f9e12431a2950c2304c5db7052401d7e66638a2cf825e05029369497" dmcf-pid="WPfAi57vn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이킴이 내달 2일 신곡을 발매한다. 웨이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6/hankooki/20250326221014700zjsz.jpg" data-org-width="640" dmcf-mid="xEayOVRuM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6/hankooki/20250326221014700zjs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이킴이 내달 2일 신곡을 발매한다. 웨이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16aa229e0f89adf8e453abf093065400de24f09d2540631c5f5d2c10afcba1b" dmcf-pid="YQ4cn1zTnL" dmcf-ptype="general">때론 그 어떤 책이나 영화보다 3분 남짓한 노래 한 곡이 더 큰 울림을 줄 때가 있다. 인생에 위로가 필요할 땐 더욱 그렇다. 살다 보면 음악의 강력한 힘에 기대게 되는 순간이 있다.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손을 내밀어 언어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하는 도구가 음악이 아닐까. </p> <p contents-hash="a265d7e52ead8e914411b9c10a845132409bd7a04366532f74f22ad4a6179de2" dmcf-pid="Gx8kLtqyRn" dmcf-ptype="general">국내엔 훌륭한 싱어송라이터들이 꽤 많다. 개인적으론 로이킴의 노래들에 많은 위안을 받는 편이다. 서정적인 가사와 부드러운 음색이 산란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의 노래는 마치 우리가 지나온 모든 시간을 사랑으로 감싸주는 듯하다. </p> <p contents-hash="c4f47810c514e89a27d69cac6f19cafb1e38e5a2a55c6ba4ca7430e81ca78b52" dmcf-pid="HM6EoFBWJi" dmcf-ptype="general">가장 유명한 곡인 '봄봄봄'을 비롯해 'Love Love Love(러브 러브 러브)' 'Home(홈)' '북두칠성' '문득' '그때 헤어지면 돼' '그때로 돌아가' '잘 지내자, 우리' '괜찮을거야' '살아가는 거야'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등 수많은 곡들이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이다.</p> <p contents-hash="518b8c72d8255359a212d104e23f78124a3a48bc05da4dbda8268e3004ca8cda" dmcf-pid="XRPDg3bYeJ" dmcf-ptype="general">로이킴은 스무 살 시절, 엠넷 '슈퍼스타K4'의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당시 5억 원의 상금을 모두 기부해 화제가 됐고, 음악적 재능 외에도 학벌과 집안 등의 배경이 알려지며 '엄친아'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가수 인생이 늘 평탄하기만 한 건 아니었지만, 그는 음악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위기와 역경 속에도 시들지 않고 오히려 단단히 여물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음악에서는 깊은 맛이 우러난다.</p> <p contents-hash="78d896e69787e402496c2822323a57ac349ed2d96acc2b316a5e9e814c499061" dmcf-pid="ZeQwa0KGdd" dmcf-ptype="general">어느덧 삼십 대가 된 로이킴을 SBS '모닝와이드-유수경 기자의 연예뉴스'를 통해 만났다. 로이킴은 단순히 활자로 표현되는 것 이상의 원대한 철학을 노래에 심고 있었다. 그는 "디테일한 작은 순간에 대해서 긴 말을 할 수 있는 그런 아티스트들이 부럽다. 그런데 저는 보통 작사 작곡을 할 때마다 거대한 꿈들이 들어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6b3c2979937b283820f982cae78c069349517dd5776aff1c22ff846d55afa089" dmcf-pid="5dxrNp9HRe" dmcf-ptype="general">"<strong>인간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고, 불완전하지만 그럼으로써 또 아름다운 것 같아요. 저희가 실수를 하기도 하고, 잘하고 싶어서 노력은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때도 대다수고... 이런 완벽하지 않은 모습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서로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strong><strong>는 메시지</strong>를 담은 곡이 다음 달 발매되는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에요."</p> <p contents-hash="7e3b2100217668916b8c09206d7167f24842e86a366551b564eb638564664aef" dmcf-pid="1JMmjU2XdR" dmcf-ptype="general">로이킴은 "사회나 세상이 만들어 놓은 기준과 가치관 등에 맞춰서 타인을 바라보지 않고, 저희가 태어난 대로 그리고 또 걸어온 길대로 서로를 바라봐주고 아껴주고 품어주면 좀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 같아서 그런 마음을 담아봤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772f3b7f9d6107235e38dd651bd3dd6873a777a092afbd1d856ef7ec2128e201" dmcf-pid="tiRsAuVZMM"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의 노래 제목처럼 누군가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기란 쉽지 않다. 로이킴 역시 이에 동의하며 "생각도 많아지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있는 모습 그대로보다는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해야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이 노래를 제가 쓰면서도, 그냥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뿐이고, 있는 모습 그대로 서로 사랑해 준다면 전쟁도 싸움도 없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51839dfab2cfff041b6c4886fcf2b338a71c55b7a3201c6e525ff7f53ac4406" dmcf-pid="FneOc7f5Jx"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의 로이킴은 어떤 사람일까. "저는 항상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요. 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리고 제가 일을 할 때 마음을 컨트롤하는 모습도 너무 극하게 행복하거나 극하게 우울하거나가 아닌, 그 중간의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인 것 같거든요."</p> <p contents-hash="ca6348cbc0fa4677c5b7d5e730f589b4e930e3a8325a1c0ebb2ee9c845e0559c" dmcf-pid="3LdIkz41JQ" dmcf-ptype="general">데뷔 13년 차에 접어든 로이킴은 훗날 '100년 된 유명한 곰탕집' 같은 가수로 기억되고 싶단다. "그냥 지나가다가 '아 맞다' 하고 들어가도 옛날 그 맛이고, 여전히 맛있는... 새로운 자극적인 음식이나 노래를 찾다가도 다시금 한 번씩 제 노래를 들으면서 힐링하게 되는, 오래 별 탈 없이 잘 지내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p> <p contents-hash="7eb93d4fe585a215665f48846621fa7178fb601192470c52e05e1d66fbbdc11e" dmcf-pid="0oJCEq8tJP" dmcf-ptype="general">로이킴은 너무 큰 기대는 실망을 안길 수도 있으니 신곡에 대해 조금만 기대해 달라며 웃었다. 그저 이 말만은 해주고 싶다. 그의 음악이 누군가에겐 고통을 나누고 함께 울어주는 친구였다는 것을. 앞으로도 있는 모습 그대로 로이킴다운 음악을 들려달라고.</p> <p contents-hash="f5b7a85e2115be93d36b7481073478e69458369d9b7df530b5d9daace72dbb43" dmcf-pid="px8kLtqyn6"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3남매 장녀' 남보라 "데뷔 후 동생들 등록금·학원비 내줘, 안 아깝다"[유퀴즈][★밤TView] 03-26 다음 장우혁, H.O.T. 시절부터 가계부 쓰고 근검절약하니 6층 빌딩 건물주 돼('신랑수업') 03-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