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이알라, 시비옹테크 꺾고 마이애미오픈 4강. '필리핀 테니스 역사 새로 쓰다' 작성일 03-27 110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3/27/0000010717_001_20250327145306983.jpg" alt="" /><em class="img_desc">시비옹테크를 꺾고 마이애미오픈 4강에 오른 알렉산더 이알라(GettyimgaesKorea)</em></span><br><br></div>WTA 1000 마이애미오픈에서 대 이변이 일어났다. 올해 나이 19세로 그동안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알렉산더 이알라(필리핀)가 세계 2위의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무너트렸다.<br><br>세계 140위의 이알라는 미국 마이애미 현지 시간으로 26일 열린 8강전에서 그랜드슬램 5승을 자랑하는 이가 시비옹테크를 6-2, 7-5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필리핀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투어 4강에 올랐다.<br><br>2020년 프로 전향한 이알라는 이번 대회에 본선 와일드카드로 출전하여, 2회전에서 2017년 프랑스오픈을 제패한 전 세계 5위 엘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를 꺾었고 3회전에서는 올 1월 호주오픈에서 그랜드슬램 첫 우승을 차지한 5번 시드 매디슨 키스(미국)를 격파했다. 4회전은 예정이었던 파울라 바도사(스페인)가 기권해 8강에 진출했었다.<br><br>그 기세는 시비옹테크와의 8강전에서도 꺾이지 않았다. 5번의 브레이크를 빼앗아 1세트를 선취하였고, 2세트는 한때 2-4로 리드를 당하면서도 끈기있는 플레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1시간 39분 만에 역사를 이룬 이알라는 필리핀 테니스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br><br>이번 대회에서 그랜드슬래머를 3명이나 꺾은 이알라는 나달이 운영하는 '라파 나달 아카데미'의 졸업생으로, 2년 전의 졸업식에서 나달과 게스트로 참석한 시비옹테크와 함께 사진을 남기기도 했었다. 경기 후 온코트 인터뷰에서 "지금은 믿을 수 없는 기분이고 꿈만 같다"며 기쁨을 표시한 19세는 그 사진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br><br>"너무 신기하다. 나 자신은 그 때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상황은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이 무대에서 그런 멋진 선수와 싸울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코치로부터 '계속 달려라' '1구 1구 전력으로 쳐라' '기회를 모두 살려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랜드슬램을 5번이나 우승한는 선수가 결코 승리를 쉽게 안겨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br><br>한편 충격의 패배를 당한 시비옹테크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알라의 수준급 플레이에 깜짝 놀랐다. 그가 그렇게 플랫성 공을 칠 줄 몰랐다. 매우 공격적이었고, 경기 내내 신념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었던 것 같고, 샷의 대부분이 마치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갑자기 날아오는 것 같았다"며 패인을 분석했다.<br><br>시비옹테크는 "나는 그녀의 플레이를 따라갈 수 없었다. 리턴이 너무 좋아서 다음 공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 크로스 샷을 포함해 (내가)실수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br><br>이알라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알라는 4강에서 4번 시드의 제시카 페굴라(미국)와 맞붙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3/27/0000010717_002_20250327145307021.jpg" alt="" /></span><br><사진> 2년 전 나달아카데미 졸업식에서 이알라와 시비옹테크<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한국핸드볼연맹, 서울 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참가 03-27 다음 스포츠토토,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5) 참가 03-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