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첫 여성 사무총장' 김나미 "변화 이뤄 놀라게 해드리겠다" 작성일 03-27 1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신 조선체육회 시절 포함해 105년만에 첫 여성 사무총장</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3/27/NISI20250327_0001802804_web_20250327163808_20250327164428675.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나미 신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1차 이사회에 참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3.27jinxijun@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체육계 변화를 위해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싶진 않다. 앞으로 변화를 이뤄 놀라게 해드리겠다."<br><br>대한체육회 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에 선임된 김나미 사무총장의 발언이다. <br><br>김나미 대한체육회장 사무총장 내정자는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체육회 제1차 이사회에서 동의 절차를 마쳐 정식 선임됐다. <br><br>이번 이사회를 통해 김나미 사무총장이 정식 선임되면서 체육회 사상 최초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했다. <br><br>여성이 체육회 실무 총 책임자인 사무총장에 오른 것은 체육회 전신인 조선체육회가 1920년 출범한 이래 처음이다.<br><br>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출신인 김나미 사무총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과 국제바애이슬론연맹(IBU)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행정 경험을 쌓았다. <br><br>그는 대한철인3종협회 부회장,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내며 정책 기획과 조직 운영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현장과 행정을 아우르는 여성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br><br>김 사무총장은 "체육인으로서 이런 자리에 오른다는 것이 너무 영광스럽다.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br><br>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1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이기흥 전 회장을 제치고 당선된 것은 체육계의 변화에 대한 바람이 반영됐다는 것이 중론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3/27/NISI20250327_0020749923_web_20250327160048_20250327164428680.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 집행부의 첫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3.27. hwang@newsis.com</em></span>유 회장은 여성 사무총장을 선택하는 파격 인사로 변화를 예고했다. <br><br>김 사무총장은 "체육회에서 105년 동안 바뀌지 않은 것을 유승민 회장님을 비롯한 현재 간부급 인사들끼리 하루아침에 변화시킬 수는 없다. 모든 분들이 도와주셔야 한다. 혼자 힘으로는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사무총장이 될 수 없다"고 당부했다. <br><br>이어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으로서 여성들이 체육인으로서, 행장가로서 걱정없이 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열심히 해서 내가 임기 2년을 마친 뒤 또 여성 사무총장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br><br>그는 "체육인 가족 내에서 사무총장의 역할은 아버지에 가까웠다. 어머니의 부재가 컸다"며 "내가 누나, 엄마의 역할을 하면서 채우겠다"고 덧붙였다. <br><br>'어떤 변화를 이루고 싶냐'는 질문에 김 사무총장은 "총장직을 수락하고 다시 체육계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여러가지를 구상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여러 구상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며 "우리가 어떤 변화를 이루는지 믿고 지켜봐주셨으면 한다. 놀라게 해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br><br>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체육계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1일 진행된 제144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커스티 코번트리(짐바브웨)가 사상 첫 여성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아프리카 대륙 출신이 IOC 위원장이 된 것도 최초 사례다. <br><br>김 사무총장은 "체육회도, IOC도 유리 천장을 깼다. 대한체육회의 사무총장 발표가 IOC 총회보다 앞섰는데 한국 체육인으로서 굉장히 자랑스럽다. 국제 무대에서도 더 잘해나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네이버와 공식 후원 계약 연장 "2024 파리올림픽 성공적 마케팅 협업→2028 LA올림픽까지 함께" 03-27 다음 "스포츠를 통한 통합의 새시대" 유승민 회장 첫 이사회X취임식...김나미 사무총장X김택수 촌장 선임 03-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