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부터 사교육 한다는 말에 충격…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 작성일 03-27 6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nd 방송·문화] <br>‘라이딩 인생’ 종영 감독·작가 인터뷰<br>영유아 사교육 현장 현실감 있게 그려<br>하고싶었던 이야기는 가족 간 소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1j9uq8tS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59e5b47eef37b1758cbb00525af86632b021b12262babe7dc2e779ebc444f6" dmcf-pid="BMZcLarR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라이딩 인생’은 영유아 사교육 현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하려했던 이야기는 가족간의 소통이었다. 드라마는 가족들이 서로 진심을 털어놓으며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도 담아냈다. 스튜디오지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7/kukminilbo/20250327191913206xruj.jpg" data-org-width="640" dmcf-mid="75Ce8QLKh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7/kukminilbo/20250327191913206xru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라이딩 인생’은 영유아 사교육 현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하려했던 이야기는 가족간의 소통이었다. 드라마는 가족들이 서로 진심을 털어놓으며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도 담아냈다. 스튜디오지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854beb11b2bf3b79f5dfc7b1ba8560dd63dc4e91c55d3e8d164bec51617989" dmcf-pid="bR5koNmeTR" dmcf-ptype="general"><br>“라이딩을 잘 몰라서 대치동부터 가서 학원 원장님께 ‘제가 7세 엄마라 생각하고 도움을 주시면 좋겠다’고 첫 질문을 꺼냈는데, 돌아온 답이 ‘7세요? 만 36개월부터 시작해요’였어요.” 드라마 ‘라이딩 인생’의 성윤아 작가는 이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570711093513f7e0c6f271ee623e367fe1de308f3dd997f624a0fbf77e2ca54" dmcf-pid="Ke1EgjsdvM" dmcf-ptype="general">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초등학교 입학 전 더 좋은 영어유치원, 더 높은 반으로 올라가기 위한 레벨테스트를 준비하는 일명 ‘7세 고시’를 현실감 있게 그리며 주목받았다. 지난 25일 종영 회차에서는 3.3%로 최고 시청률도 찍었다. ENA 월화드라마임을 고려하면 좋은 성적이다.</p> <p contents-hash="43ae02c844889d16cab840b8548f593192cbbc9866dc913c8e395d5db0ed1990" dmcf-pid="9dtDaAOJhx" dmcf-ptype="general">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스튜디오지니 사무실에서 김원철(<strong>사진</strong>) 감독과 성윤아, 조원동 작가를 만났다. 김 감독은 “(‘제이미맘’, ‘추적 60분’ 등이) 겹칠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 문제가 우리 현실에서 상당히 큰 부분이 됐고, 책상에 올려놓고 관심 두고 들여다봐야 할 문제라는 점에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66f09f37ebf6ce7f35ba96712b6a2109a12475d6a5acb8aa5c32f940dacfeb" dmcf-pid="2JFwNcIiv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튜디오지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7/kukminilbo/20250327191914649hghx.jpg" data-org-width="500" dmcf-mid="zWR3H57v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7/kukminilbo/20250327191914649hgh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튜디오지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7029416c36f8c830dd3b87a7c77ddffffe803487886f7317df1359750ad657" dmcf-pid="Vi3rjkCnCP" dmcf-ptype="general"><br>‘라이딩 인생’은 일도 육아도 잘하고 싶은 열혈 워킹맘 정은(전혜진)과 ‘7세 고시’를 앞둔 딸 서윤(김사랑),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손녀의 학원 라이딩을 맡게 된 할머니 지아(조민수) 3대 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p> <p contents-hash="6b2866bf3eebd6e320c9e24b2d81c25e8d32a8fc924b7c8e7ed66386aa900c49" dmcf-pid="fn0mAEhLT6" dmcf-ptype="general">작가들은 이야기에 현실성을 더하기 위해 실제 사례를 담았다. 성 작가는 “학원 원장님과 라이딩하는 엄마들을 만나며 디테일을 채웠다”고 회상했다. 라이딩 경험이 있는 조 작가는 “저와 라이딩을 함께 했던 분들 중에 할머니 세 분이 계셨다. 그분들과 나눈 이야기를 대본에 녹였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1a1981440840fa1aaa9147762acdb2f9f29df4bd35858088f0c44e2c6ed0df7" dmcf-pid="4LpscDloy8" dmcf-ptype="general">교육열이 높은 한국에서 유아 사교육을 소재로 다루는 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 작업이었다. ‘7세 고시’ ‘4세 고시’라 불리는 사교육 시장을 몰랐던 부모에겐 이런 시장이 있음을 알려주는 일이 될 수도, 반대로 열심히 자녀 교육에 투자하는 부모를 비판하는 것으로 비칠 수도 있어서다.</p> <p contents-hash="d0b136a5684698416e825f5186f91ec870cab097f202b271d614e3ee4480b380" dmcf-pid="8oUOkwSgT4" dmcf-ptype="general">그러나 세 사람은 “어느 한쪽을 응원하거나 비판하려고 만든 게 아니었다”고 입을 모았다. ‘라이딩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바라본 건 아이들이었다. 그래서 드라마는 후반부로 갈수록 아이들의 상태는 괜찮은지,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집중하고 이야기를 듣는다. 성 작가는 “대치동에 갔을 때 학원 간판만큼이나 많은 정신건강의학과 간판이 눈에 띄었다”며 “이를 위해 원작에선 사서였던 지아의 직업을 미술치료사로 바꾸고, 아이들을 보듬어줄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bcdfc29ae57dbd4c53dc7801481e73b096756cda56101bd25885d8959841edd" dmcf-pid="6urP9fe7lf" dmcf-ptype="general">치열한 영유아 사교육 현장을 그린 ‘라이딩 인생’이지만, 그 위에서 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결국 가족 간의 소통이었다. 힘들지만 1등 하면 엄마가 좋아하니까 꾹 참았던 서윤, 외롭고 서운했지만 홀로 일하는 엄마가 걱정돼 내색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정은, 늘 미안했지만 미안해서 말하지 못했던 젊은 시절의 지아. 세 모녀는 서로를 향한 진심을 말하지 못한 채 곪아갔던 마음을 뒤늦게나마 털어놓으며 서로를 이해해나간다. 그 모든 마음은 “내 딸, 혼자 크게 해서 미안해”라는 지아의 한 마디에 함축됐다.</p> <p contents-hash="224ad0712168fbca7c8af88db29f92a1a14b35aca80712f301723f1bbfbe4ad0" dmcf-pid="P7mQ24dzWV" dmcf-ptype="general">성 작가는 “드라마를 보면서 엄마가 ‘너도 힘들었어?’라고 물어보시더라. 그 얘길 듣는 순간 울컥했다”며 “이 드라마가 다른 시청자들에게도 소통의 매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c7edcdaa68c07860ce072ce255fb96f9f03b03e424d918d22f14744efdbf7a8" dmcf-pid="QzsxV8Jqy2" dmcf-ptype="general">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p> <p contents-hash="171da1cad89d1467820975b43ae40285020c97ef726756ac10a67f9f75506e38" dmcf-pid="xqOMf6iBT9"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성연·이지혜·홍윤화, 헬스클럽 마녀 삼총사 (24시 헬스클럽) 03-27 다음 박서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억 기부 03-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