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8학군' 동서울팀 성적 곤두박질…위기 탈출의 해법은? 작성일 03-28 1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원규·신은섭·정해민 등 간판선수들 부진 잇따라…일본 전지훈련으로 돌파구 찾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3/28/0000281544_001_20250328014811612.jpg" alt="" /><em class="img_desc">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em></span><br><br>(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한국 경륜 최고의 명문 팀으로 꼽히는 동서울팀은 인재들이 넘쳐나는 전통의 강호다. 동서울팀 소속 선수는 29명으로, 정종진(20기, SS)이 속한 수도권의 또 다른 강팀 김포팀(28명)이나 임채빈(25기, SS)이 속한 수성팀(26명)과 황인혁(21기, S1)이 속한 세종팀(26명)보다 많다. 단일팀으로는 최대 규모다. 그중 23명이 현재 우수 또는 특선에 속해 있고, 나머지 5명의 선발급도 당장 승급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자원 자체가 남다르다.<br>여기에 팀을 대표하는 간판선수들의 명단을 살펴보더라도 경륜 명문가답다. 전원규(22기, SS)를 비롯해 정해민(21기, S1) 정하늘(21기, S1) 신은섭(18기, S1) 김희준(22기, S1) 등은 언제라도 특선급 결승전에 출전해 1~2위를 차지해도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높은 명성과 인지도를 자랑한다. 또한 동서울팀은 해마다 신인들이 대거 합류하며 젊은 피를 꾸준히 수혈받아 신구의 조화가 잘 이뤄져 미래가 밝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동서울팀의 주축 선수들의 성적을 살펴보면 과연 강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br><br>2~3년 전부터 동서울팀의 간판선수로 떠오른 전원규는 지난해 3월 임채빈의 75연승을 저지했고, 3차례나 대상경륜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2월 9일과 21일에 각각 3착, 2월 22일에는 5착에 그쳤고, 지난 3월 8일에는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김우겸에게 우승을 내주기도 했다. 2023년부터 유지해 온 슈퍼특선(SS) 자리 수성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만일 6월 말 등급 심사에서 슈퍼특선 자리를 내주게 된다면 현재로서는 동서울팀에서 슈퍼특선에 이름을 올릴 선수는 없어 보인다.<br><br>'돌격대장'처럼 선행전법으로 강력한 힘을 자랑하던 정해민과 정하늘의 기량도 예전만 못하다. 팀의 정신적인 기둥으로 지난해 두 차례 대상경륜에서 우승했던 신은섭과 절정의 기세일 때 동서울팀에 합류한 김희준 역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br><br>많은 경륜팬이 동서울팀에 위기가 찾아온 것을 직감하게 된 계기는 지난 2월 스피드온배 대상경륜이었다. 정해민·정하늘·신은섭·김희준·전원규 등 동서울팀에서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총출동했고, 이 선수들이 대거 결승전에 오른다면 임채빈과 정종진의 우승이 아닌 이변을 만들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동서울팀 특선급 선수 전원이 예선과 준결승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한 명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상경륜 결승전마다 단골 선수로 꼽히던 이들의 화려한 이력에 비해 너무나 초라하고 충격적인 결과였고, 동서울팀의 위기를 대다수가 실감했다.<br><br>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부분이 있다면 선발이나 우수급에서 젊은 선수들이 대체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젊은 29기를 살펴보면 지난 2월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선발급 결승전에 출전한 7명의 선수 중 김정우(B1) 오태희(B1) 정윤혁(A2) 강동주(B1) 등 4명이 동서울팀 선수들이었다. 이중 정윤혁이 1위, 강동주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윤혁은 우승과 함께 29기 중에서 가장 먼저 특별승급에 성공했다.<br><br>바로 위 28기에서는 임재연(A1) 송정욱(A2) 원준오(A1) 등 3명이 동서울팀 소속으로, 이중 원준오의 활약이 가장 좋다. 원준오는 지난 9회차까지 13경주에 출전해 모든 경기에서 입상에 성공하며 승률 69%, 연대율 85%, 삼연대율 100%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우수급 결승전에서 2위로 입상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런 좋은 기량이라면 올해 하반기에는 특선급 무대에 다시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br>한편 동서울팀은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정하늘(21기, S1) 정상민(23기, S2) 곽현명(17기, A1) 김제영(22기, A1) 정하전(27기, A2) 원준오(28기, A1) 김태완(29기, A2) 등 1그룹이 일본 구마모토에서 진행되며, 전원규(23기, SS) 박경호(27기 S2) 이용희(13기, A2) 정윤재(18기, A1) 임재연(28기, A1) 등 2그룹은 일본 시즈오카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다.<br><br>이와 관련, 예상지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동서울팀이 살아야 경륜을 보는 재미가 더해지는 것이 자명하다"며 "동서울팀 신인급 선수들의 선전은 다행히 고무적인 부분이지만, 기존 강자들이 이번을 계기로 절치부심해 동서울팀이 '경륜 8학군' '수도권 전통의 강호'라는 옛 명성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JK김동욱, 탄핵집회 오른 이승환 저격 "산불로 피땀눈물 흘리는데, 한숨에 한심" 03-28 다음 ONE PACT(원팩트), 대만 팬콘서트 성료 03-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