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범 등장이 반가운 '최강자' 김우민 "韓수영 실력 올라간 것 같다, 저도 자극 받는다" [김천 현장] 작성일 03-28 107 목록 [스타뉴스 | 김천=이원희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3/28/0003315332_001_20250328070010732.jpg" alt="" /><em class="img_desc">대회 도중 만난 김우민. /사진=이원희 기자</em></span>'19세 특급'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의 등장에 같은 팀 소속 '최강자' 김우민(24·강원특별자치도청)이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br><br>김우민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벌써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자유형 1500m에 이어 8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에도 출전해 3관왕에 도전한다.<br><br>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는데도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가볍게 이뤄낸 성과같지만, 그 안에는 김우민의 노력이 숨어 있었다.<br><br>지난 26일에 스타뉴스와 만난 김우민은 "자유형 1500m와 800m를 잘 마무리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훈련량이 되지 않아 내심 걱정도 했었는데 잘 끝냈다"고 말했다.<br><br>이어 김우민은 "기초군사훈련 전후로 좀 오랫동안 쉬었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지난 해 파리 올림픽 이후로 살짝 '번아웃' 아닌 '번아웃'이 왔다. 기초군사훈련을 갔다오고 처음 훈련할 때는 힘들었다. 마음이 안 잡혔다. 훈련하는데도 많이 힘들었다"면서도 "같은 팀 황선우(22·강원특별자치도청)도 기초군사훈련을 같이 갔고, 다른 선수들도 다녀왔으니 힘든 점을 공유하면서 잘 이겨냈다"고 고마워했다. <br><br>이번 대회 김영범의 폭풍활약에는 반가워했다. 김영범은 지난 25일 대회 자유형 100m 결승에서 황선우를 꺾었다. 그야말로 대이변. 그동안 황선우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자유형 100m 최강자로 불렸다. 하지만 김영범이 예상을 뒤집고 싱가포르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강원체고 출신 김영범은 강원도청에 입단, 올해부터 황선우, 김우민 등 세계적인 선배들과 함께 운동하고 있다.<br><br>김영범의 등장에 '계영 800m 마지막 퍼즐을 찾았다'는 기대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한국수영은 계영 800m에 집중했다. 세 명의 주자는 확실했다. 황선우를 비롯해 김우민, 이호준(25·제주시청)이 고정멤버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마지막 네 번째 주자가 늘 고민이었는데, 김영범이 뛰어난 활약을 펼쳐 주인공 후보로 올라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3/28/0003315332_002_20250328070010766.jpg" alt="" /><em class="img_desc">김영범.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em></span>김우민은 "(김)영범이가 잘해주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더 올라간 것 같아서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당장은 모르겠지만, 김영범이 내년, 또는 내후년에 좋은 성적을 내준다면 계영 800m에서 힘을 합칠 수 있다. 함께 오래 붙어 있고 같이 훈련하고 집중하고 있다. 서로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도 받는다"고 대견해했다.<br><br>김우민은 지난 해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파리올림픽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을 기록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수영 역대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자, 12년 만에 나온 값진 결과였다. 이제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다시 달린다. 2028 LA올림픽 금메달이 최종 목표다.<br><br>김우민은 "지난 3년간 올림픽 하나만 보고 달렸다. 올해는 지난 해 올림픽도 되돌아보고 다음 올림픽도 계획하면서 차근차근 해보려고 한다. 올림픽을 한 번 해봤으니 마음의 여유를 갖고 편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기분 좋게 훈련하다보면 컨디션은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다. 다가오는 세계선수권과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포커스를 맞춰서 훈련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멀리는 LA올림픽을 바라본다. 지금부터 경험, 발판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이번 대표선발전부터가 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금메달을 꼭 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3/28/0003315332_003_20250328070010790.jpg" alt="" /><em class="img_desc">김우민. /사진=뉴스1 제공</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오픈AI GPU가 녹아 내리고 있다" 샘 올트먼의 푸념 왜? 03-28 다음 [레전드의 인생 후반전] 월드클래스에서 명장까지… 韓 핸드볼 떠받치는 윤경신 “다시, 태극마크를 향해” 03-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